와이프랑 연애할 때 모텔을 자주다녔음
연애를 장기간 오래하다보면 사랑 나누려고 모텔가는게 아니라
정말 딱히 밥먹고 할 거 없어서 쉬려고 가는 경우가 많음

코로나라는 단어는 태양의 대기층이냐? 아니냐? 로만 알고 있던 여름이었는데 습하고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밥은 먹었는데 할 건 없어서 모텔 ㄱ? 했더니 와이프도 ㄱㄱ  해서 모텔로 들어감

아이스크림이랑 과자 사들고 샤워한 뒤 에어건 바람에 몸을 맡긴 뒤 영화볼 생각으로 들어갔음

엘베타고 6층인가? 딱 도착했는데 뭔 신음소리가 복도를 울림
그래서 와이프한테 와 미쳤다 이러면서 무인텔이리 고른 방 찾아서 통로 지나가는데 소리가 점점 커짐

그러다 귀퉁이를 돌아선 순간 진짜 경악함
통로 끝자락 방이었고 문이 열려있었고
50대로 보이는 아저씨와 30대로 보이는 여자가 나체로 사랑을 나누고 있었는데 현관에서 문 열고 뒤로 하고 있었음

그 때 여자가 나와 와이프 발견하고 눈 마주친 다음에 한 5초? 멍하니 쳐다보다가 안으로 몸을 피신하고 내 와이프는 가운데 다리가 힘 없이 축쳐진 50대 아저씨의 그곳을 보게 되었음

그 아저씨도 우리보더니 멍 때리다가 슬렁슬렁 힘 없이 늘어진 그 물건이 덜렁덜렁거리며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현관문을 닫고 들어감

그와중에 와이프 처음엔 놀라더니
변태들이 따로 없다면서 나이 먹으면 진짜 저렇게 안서나? 하며 신발벗고 방으로 들어갔음

근데 그 때 둘 다 연차내고 평일 데이트 했고 오후 2시 쯤이었는데 여자가 남자에 비해 많이 어려보여서 불륜인 것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