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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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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FA날 유선상 제안은 하지않고 COO가 달려갔는가? 에 대한 뇌피셜그건 에이전시를 통해서 얘기하기는 껄끄러운, 다소 복잡한 T1의 사정이 있었을수도 있다 생각함.
프런트 무능론의 방점은, 마지막 제시 기회인 유선상 3시 데드라인을 무시하고, 만나주지 않겠다 했음에도 COO가 직접 인천으로 날라가고 있었느냐 인건데.. 뇌피셜로 보면, 계약 형태가 특이했을 것 같음. 일반적으로, n년 m억, 옵션 뭐뭐뭐 이렇게 정리되는 사항이 아니었다는거지. 아까 인벤에서 누가 이 말 한걸 봤는데 나름 그럴듯해서 다시써봄. zofgk 브랜딩, 굿즈 등등 진짜 사업이 돌아가고 있는 거의 유일한 구단이 T1인데, 이런 부가사업 수익률 쪽에서 자신들의 비젼, 그로인해 발생할 수익, 거기서 너가 얻어갈 비율 등등을 말하며, 실질적인 연봉은 낮더라도 너가 받아가는 소득은 높을 수 있다는걸 설명하려 했던게 아닐까 함. 솔직히 이런걸 에이전시쪽에 넣는것도 좀 이상하고 막상 이런걸 들이밀면 선수는 고민될거임. 일단 돈이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버는 수익이 한화의 고연봉보다 T1의 연봉+부가소득이 더 높을 수도 있잖아? 근데 에이전시는 부가소득은 0임. 오직 연봉 계약금액을 상정해서 수수료를 받지않나? 그렇게되면 '에이전시' 입장에서 t1과 한화 차이는 크게 남. 즉, 선수 입장에서 소득 규모는 한화나 T1이나 상태였고 에이전시 입장에서는 한화가 유리. 거기에 솔직히 한화가 최고대우급 선수1+1 계약까지 지른거니 선수 입장에서도 맘이 기울맘함 ㅇㅇ. 벌어들이는 소득은 비슷해도 기타 조건이 한화가 좋으니까. (레드불행사, 광고 촬영, 방송 조건 등등을 채워야 벌리는 소득 vs 깡으로 받을 수 있는 연봉) 그니까 대면을 거부한거지. 선수 본인이 대면하면 그자리에서 부가소득 계산이 빠릿하게 안될수도 있고, 추정치인만큼 조금 과장되게 설명할 수 도 있고, 제오페구케 브랜딩을 말하면서, T1이 똥줄타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제우스에게 오페구케 버려? 라는 심리적 압박까지 줄 수 있으니까. 그런걸 감안해서 보면 에이전시는 본인의 이득 + 선수의 이득을 감안하면 대면하지않고 타팀과 계약하는게 최선의 수 였음. 제우스 입장에서는 에이전시가 뽑아낸 최선의 수가 본인에게 좋은 두 가지 선택지(T1잔류, 타팀 고연봉) 중 하나 였을거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한화 제안이 좋았던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벌어진 일 아닐까 싶음. T1팬으로서 열받는 포인트는, 애초에 에이전시가 T1 탈출을 기본 기조로 잡았던 것 마냥 흘러간 모양새에, 이로 인해 제우스의 좋은 선택지 중 하나를 스리슬쩍 지워내버린것 같단 느낌을 주기 때문. 그 과정에서 제우스 본인도 본인의 협상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한 채로 식물인간이었던겆. 재계약 할 것 같이 팬방송도 했는데... 마지막에 한화 계약이 왔을 때, 최종적으로 T1 이야기 듣고 할게요 >> 란 기회조차 본인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팬으로서는 참 씁쓸하다. 프런트가 잡았어야지, 라고 비난하기엔 앞서 말한, 에이전시가 그 가능성을 스리슬쩍 지워내버린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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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