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결과를 보여주는 직업이고 구마유시는 계속 보여준 선수고 스매시는 그렇지 않음
피어리스라는 새로운 룰에 맞춰 원딜라인에 변화를 시도했었고, 결국은 실패했음
감정적으로 말할게 아니라 보통 팀이 6위를 했으면 화나는게 정상임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는데 기존 로스터에 변화를 주고 6위를 한거면 누구 책임일까?
난 6위도 잘했다 그정도면 잘한거다 라는 반응을 오직 스매시한테서만 보고 있음
제오페구케 결성 이후로 이정도로 관대함을 얻은 선수가 있었음?

기회를 준다면 공정하게 줘야 함
lck 이벤트컵은 라인스왑이 성행한 시즌이니  여러상황을 고려했을때 스매시의 기용이 합당하다고 봄
반대로 정규리그는 라인스왑이 막혔고 라인전이 중시되며 라인전에 강한 선수가 유리하니, 구마유시의 기용이 합당하다고 생각함
이미 한번 스매시한테 리그 통째로 기회를 줬으면, 구마유시도 그만큼의 기회를 받는게 일반적인 상식이라 봄

마지막으로 스매시의 가능성을 너무 장미빛으로 봄
꽤 하는 원딜이다 라고 생각하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음
근데 2군에서 날아다니던 선수급이 되냐 하면 그정도가 아니라고 봄
내 기준에서 월즈에서 통할려면 최소한 페이즈급은 되야 한다고 보는데
스매시가 페이즈급 신예라고 생각함?
페이즈도 롤드컵에선 8강 4강을 겨우 했을정도로 롤드컵 본선은 만만한 곳이 아님
피어리스라는 새로운 룰에선 구마유시가 기존보다 못할지도 모름
하지만 이상할정도로 스매시에 대한 평가와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봄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선 굳이 스매시를 기용할 이유가 없다고 봐요
제이카를 잘하면서도 기복이 적고, 평균실력이 좋은 s급 원딜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페이즈나 바이퍼를 사오는게 팀적으로 확실하게 스팩업이 될테고요
작년 우승을 기준으로 페이즈 바이퍼도 구마유시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하고, 고액의 연봉을 주고 재계약까지 했는데 이제와서 바이퍼 페이즈 하위호환을 키우고 월즈 대권을 노린다는건 너무 황당한 소리 같네요
차리리 올해 구마유시를 써보고 피어리스에 적합하지 않다면  내년 구마유시와 계약할 금액으로 다른 s급 원딜을 사는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