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이니 첩이니 응갤이니 그런건 자세히 모르고 
솔직히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매번 경기 챙겨보고
시간이랑 기회 되면 직관도 한번씩 가고
굿즈 예쁘게 나오면 돈 모아서 사기도 하고
그렇게 팀 응원하면서 기뻐도 하고 슬퍼도 하는 평범한 팬 입장에서
로드 투 msi 직전까지도 
우리가 msi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팬들 많지는 않았을꺼임

제우스가 갑자기 떠나면서 스토브리그에 적신호 켜졌을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티원 이름 하나 보고 와줬던 
언행도 생각도 참 바르고 예뻐서 잘하든 못하든 응원했었던 신입생 도란이
갑자기 인생 고점 경기력을 보이면서 우리를 캐나다로 데려갔을 때도

캐나다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폼을 보여주면서 희망적인 경기를 보여줬을 때도
그냥 다들 기뻐했고 고마워했고 혹시나 하는 기대와 부푼 희망을 품었을 뿐
당연히 우승할 대회라는 생각은 안했음
그냥 좋으니까 응원했고 결과를 만들어주니까 행복해했던 거지

물론 우승해주길 바라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이미 너무너무 잘해줘서 충분히 행복함
최고논쟁 고트논쟁? 맨날 싸우는 그나물 그밥 멤버들끼리 죽을때까지 하든지 말든지. 
어차피 그 부류들은 실은 누구도 응원 안 하잖아??
헐뜯고 조롱하고 남 긁는걸로 환장하는 말초적 소시오패스들이지. 
최고든 아니든 알바야? 내가 이 팀을 사랑한다는데. 

내일 티원 경기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된 거에 너무너무 만족하고
이번에도 결승내전 이뤄줘서 여전히 lck가 세계최고 리그라는 거 증명해준 거에도 감사하고

내일 꼭 좋은 모습 보여서
우리 선수들 모두 후회없는 경기 치렀으면 좋겠음!!

티원 화이팅 lck 화이팅!!

젠지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