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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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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역대 최악의 팀은 18 bbq 올리버스다물론 18 bbq 올리버스보다 성적이 더 안좋은, 전패나 그에 가까운 팀들도 몇 있었지만,
18 bbq는 팀으로써 이보다 더 끔찍한 팀이 있나 싶을정도로 문제가 심각했음. 기억 못할까봐 대충 설명하면 새롭게 팀을 리빌딩하면서 유럽에서 주가가 높았던 정글 트릭, 서폿 이그나를 모셔오면서 (지금의 든프랑 비슷한 느낌의) 라인업을 구성함. 탑 크레이지/정글 트릭/미드 템트/원딜 고스트/서폿 이그나 고스트가 아직 신인 이슈로 정확한 실력 파악이 안되는 때였지만, 우승은 힘들지 몰라도 롤드컵 경쟁은 해볼만한 알찬 구성의 팀을 만듦. 실제로 시즌 초반엔 꽤 기세를 탔었는데 고스트가 삐걱거리더니 팀 합이 무너지기 시작함. 서로 반대되는 콜을 하고 원딜이 박는데 팀이 유기하거나 원딜을 버리고 게임하기 시작함. 농담이 아니라 그냥 원딜을 없는 사람처럼 게임 함. 원체 게임이 심각했으면 고스트 별명이 이그나 발사대가 되고, 이그나 발사하는 거 말고는 팀에서 제대로 역할도 주지 않았음. 종국에 강등될 때 쯤에는 팀 게임은 내다버리고 게임 승리보다는 개인 퍼포먼스 과시만 하는 지경에 이름. 내가 느끼기엔 이그나랑 트릭은 어차피 희망없는 팀에서 빨리 탈출해서 그냥 유럽으로 가기 위한 쇼케이스 게임이나 해보잔 마인드처럼 보였음. 결국에 팀은 강등되고 트릭, 이그나는 유럽으로 복귀함. 놀랍게도 팀의 구멍처럼 보였던 고스트가 샌드박스-담원을 거치면서 월드컵 우승자가 되었고 선수 폼이나 클래스 문제가 아니라 팀 케미가 깨지고 서로 불신한 채 게임하고 있었다는게 증명됨. 내 생각의 지금의 dnf도 조금 더 나아가면 여기에 다다를 수 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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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