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칼 비디디의 아지르 템트리





이전 1만골 역전때의 페이커 아지르 템트리




어떻게 되먹은게 030 보이드 아지르가 이중에서 제일 포텐 좋고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는거임
지속딜 최상위권 왕귀챔으로 보이드를 왜 거르는지 모르겠다
특히 비디디 균열은 원딜로치면 4코어 징크스한테 인피라위가 없고 뭔 거드라 피갑 이딴거 간거랑 다름이 없음
그러니까 딜에 자신이 없고, 딜에 자신이 없으니까 한타 회피하고 백도어나 하러간거지


덕담 이즈도 라위 안가긴 했는데 이즈는 wer 마딜이 워낙 세서 생각할 여지가 있는듯
근데 아지르는 마딜 비중이 95퍼를 넘는데 관통템 거르는건 진짜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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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지적받은 내용이 타당하고 제 논리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발견해 추가로 적습니다

한줄요약 = 비디디에게만 스코프를 쬘 것이 아니라, 후반지향형이 아닌 템을 갔다는걸 팀적으로 인지했어야 했다


비디디의 균열은 3코어로 올라갔는데, 확실히 이때 아지르가 용쪽에서 포킹하는 힘을 보면 이때에 한정해서 본다면 균열은 최선의 템일 수 있다는걸 증명했어요 균열에는 다른템과는 달리 가속이 15 붙어있어서 장거리 대치 찔러찔러 포킹에 나름 강점이 있거든요

그런데 균열 자체보단 2, 4코어로 조합된 다른 템과의 시너지에서 아리송한 부분이 있었던거죠 2코어는 리안드리 4코어는 존야
메이지의 체력템은 일정 시기까지만 강한 효과를 발휘하고, 이후엔 결국 데캡 보이드 존야가 짱이에요 그러니 2, 3코로 리안드리 균열이라는 체템체템 조합에 신발까지 헤르메스신으로 간 아지르한테는 '이 시간대가 오기 전까진 적 넥서스를 민다!' 하는 제약과 다짐이 있는거죠

kt에겐 데캡그웬의 미친포텐을 억제해줄 후반 담당 캐리요원이 있어야 했어요 아니면 그웬 크기 전에 넥을 밀거나
레넥은 초반 중반 중후반까지 그웬을 억제할 수 있지만 일정 선 이상으로 성장한 그웬은 레넥바이의 담당 영역 바깥으로 나가버려요
실제로 경기가 이상하게 비벼진 첫 신호탄이 바이가 자기네 딜러의 호위를 받지 못하는 방향으로 q를 질러서, 거기에 레넥이 빨려서 가엔 강신이 의미없이 빠지고 제압골을 헌납해준 장면이었죠
사실 여기에 아지르 잘못이 전혀 없기는 해요 팀원이 던질걸 예상하고 템트리를 가라는건 미친 소리죠

경기를 다시 살펴보니 비디디선수 개인에게만 스코프를 쬐는 건 부당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제 생각을 다시 정리하자면 '아지르가 이런 템트리를 갔으니 팀적으로, 전체적으로 상황이 타임어택에 가깝다는 걸 인지하며 최선의 포지셔닝으로 확실하게 한타한다' 라고 목표를 설정하는 게 베스트였을 거 같아요
제가 방향성을 이상하게 잡고 글을 썼는데, 댓글에서 좋은 지적을 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