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아이디를 빌려서 작성합니다**

선요약
1.엔젤레이 VI에 붙어 있는 심판의 천사 마릿수랑 범위가 달달하다
2.현재 발동조건이 엔젤레이 12번 적중이라 사냥에서 쓰기 어렵다
3.일정 쿨타임마다 나가는 스킬로 바꾸자

  안녕하세요. 현재 270대 비숍을 육성 중인 골수 숍 유저입니다. 현재 많은 비숍 분들이 스킬 코어, 홀리 어드밴트에 관한 개선글을 많이 올려 주시고 계신데, 엔젤레이에 관해서도 건의할 사항이 있어 보여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출처:유튜버 냉이킴)
  현재 엔젤레이 VI의 툴팁과 심판의 천사의 범위 이미지입니다. 보시다시피 심판의 천사가 날리는 칼날의 범위가 어마어마합니다. 만약 사냥기로 쓰인다면 빅뱅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부족한 전방 범위, 1젠에 맞추기 어려웠던 디바인 퍼니시먼트의 단점을 상쇄할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스킬의 발동 조건입니다. 현재 심판의 천사는 엔젤레이를 12번 적중해야만 나가는 스킬로서, 사냥기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합니다. 그렇다고 비숍이 이번 6차 패치에서 사냥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받았는가를 따지면 그것도 아닙니다. 엔젤레이는 타겟수가 늘었다고는 하나 순수한 보스 딜링기이고, 홀리 어드밴트는 쿨타임 6분 지속 시간(현 테섭 기준) 60초인 쿨타임 대비 짧은 지속시간의 스킬입니다. 사냥기와 보스기를 겸하는 스킬을 강화받은 몇몇 직업과는 다르게, 비숍은 이대로 패치가 들어온다면 평소와 똑같이 사냥하고, 똑같이 일퀘하고, 똑같이 재획할 것입니다. 다음 6차 패치가 들어오기 전까지요.

  그렇다면, 심판의 천사 발동 로직을 쿨타임으로 바꿔 놓는다면 어떨까요?
 

(출처:유튜버 냉이킴)
  대표적인 예시가 데몬 슬레이어의 마스터리 코어 스킬, 데몬 임팩트 VI입니다. 이 스킬은 15초마다 한번씩 데몬 임팩트의 강화 버전 데몬 체인(데슬 버전 심판의 천사)이 나갑니다. 비숍과의 차이점은 발동 조건이 쿨타임이라 사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비숍의 심판의 천사도 이런 식으로 쿨타임마다 나가는 방식으로 바꾸면 사냥 경험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6차 전직 후 가장 좋은 사냥 경험은 빅뱅VI 코어가 나오는 것이겠지만, 언제, 어떻게 다시 6차 스킬이 추가될지 모르는 마당에 지금 상황에서 사냥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은 심판의 천사 로직을 쿨타임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에 동의하신다면 테스트 서버 건의 사항에 심판의 천사 관련으로 건의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