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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09:53
조회: 2,433
추천: 5
자꾸 라라 쉽다쉽다하면서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뭐라하나본데그렇게 쉬우면 지들이 직접해보고 말했으면 한다...
진지하게 말해서 라라는 조작은 쉬운 직업이 맞다. 그냥 딸깍하면 스킬이 발동하니까 뭐 에반마냥 융합하면서 돌아와컨을 한다거나(이것도 개선좀 됏다들었고) 블래마냥 더킹스웨이 점캔하면서 거리조절을 익혀야한다거나 카데나마냥 모든 웨폰아츠앞에 스트로크넣어서 캔슬을 해야한다거나 이런느낌이 아니라 그냥 딸깍하면 분출발동 이런느낌이라 조작이 어려운직업은 아니다. 문제는 운영난이도가 ㅈ같다는 것이다. 어렵다는게 아니다 ㅈ같다는거다. 라라의 딜구조는 지나치게 용맥에 의존하게된다. 문제는 용맥이 라라가 컨트롤 불가능한 랜덤성을 가졌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적인 타직업의 경우 100% 평딜을 넣을려면 그냥 붙어서 딜을 하면된다. 하지만 라라의 경우 100% 평딜을 넣을려면 분출 3개가 상시적으로 히트하면서 정뿌를 누르는것이 전제다. 물론 와헌같은 직업앞에서는 이런말을 하면 안되겟지만 라라는 일단 기본적으로 소환수가 3개다. 해,강,바람 총 3종류의 소환수인데 문제는 사용할려면 '용맥'을 소모해야하며 용맥은 위치가 랜덤이다. 또한 사용시 그 자리에 고정되어 소환되며 지속시간은 18초지만 실질적으로 각 분출마다 11초 16초 17초 라는 유효 지속시간이 있다. 유효 지속시간이라는건 이 시간을 넘어서면 실질적으로 딜기여도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은 저 유효시간을 이해하고 분출의 쿨을 보며 분출을 유기적으로 각각 11초 16초 17초마다 추가 갱신을 해야하며 이 와중에 정뿌도 계속 꾸준히 꽃아 넣어야한다. 이게 막 엄청 어렵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는 진짜 ㅈ같다는것이다. 용맥은 간격이 넓다보니 보스몹사이즈가 왠만치 큰게 아닌이상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용맥으로 분출은 총 2개만 히트된다. 이로인해 계속 꾸준히 자유로운 용맥을 활용해서 분출 3개를 유지해야한다. 또한 용맥은 라라가 이동을 해야 리필이된다. 용맥 사용직후 라라가 가만히 있을수 없는 큰 이유가 용맥의 리필이다. 또한 리필도 움직인다고 되는게 아니다. 최대 용맥개수의 제한과 용맥사이의 최소거리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맵이 층이 많거나 맵이 극단적으로 좁은곳에서는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이상하곳에 용맥이 생겨서 아무리 움직여도 보스앞에 용맥이 생기지 않거나 혹은 맵자체에 용맥이 원하는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문에 라라는 기본적으로 딜도 강한편이 아니지만 용맥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많고 또한 기본적인 딜구조 자체가 문제가 많아 타직업대비 딜효율은 박살난다. 또한 이러한 ㅈ같음으로 인해서 운영난이도도 어려움이 아니다 ㅈ같음이다. 또 문제는 극딜 구조인데 대부분은 라라가 극딜이 너무 편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편한게 맞긴하다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게 '큰 기지개'다. 큰기지개는 사용직후 라라 근처에 존재하는 용맥들을 4개 사용하게된다. 자 여기서 문제다 리레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라라가 극딜을 쓴다면? 무얼먼저할까? 기본적으로 리레 깔기전에 주변에 용맥을 터뜨려서 분출 지속시간을 최대한 길게쓰게해야한다. 문제는 큰기지개다 주변의 용맥 4개가 있을까? 일단 넓은 맵이면 몰라도 좁은맵이면 저렇게 분출갱신직후에 4개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문제는 4개를 사용한 직후 극딜을 마치면 바로 분출갱신을 해야할건데 주변에 용맥이 없다. 왜냐 라라의 오리진 극딜은 말뚝딜이며 또한 큰기지개를 사용한 직후 움직임이 없었기에 보스 주변의 용맥은 씨가 마른 상황이다. 이게 진짜 ㅈ같은게 뭐냐면 결론적으로 이거때문에 극딜 직후에도 가만히 정뿌를 쓰는게 아닌 주변 용맥을 리필하기 위해 또 움직여야한다는것이다. 컨티링을 사용하면 좀 덜하겟지만 리레를 사용하면 큰 애로사항중 하나이다. 결론적으로 그냥 용맥시스템자체가 ㅈ같아서 여러모로 답이없다는 뜻이다. 결론 1. 라라는 조작이 간단한건 맞지만 운용난이도가 ㅈ같다(어려운게 아니다) 2. 대부분의 문제는 용맥 시스템이 ㅈ같음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3. 그만 쉽다고하길 바란다 어렵다고 이해해달라는게 아니다 그냥 ㅈ같다고 이해해달라는거지 PS. 조작이 쉽다는건 그 딜을 내기 위한 난이도 (ex. 평캔, 점캔 등)가 낮다는 뜻입니다. 결코 쉽다고 하기보다는 쉽다고 깍아내리는게 초점이 저 부분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적은거에요. 원래 비판을 할려면 상대편의 의견에서 옳은 부분을 먼저 말하고 틀린부분을 지적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저 부분을 적은겁니다. 결코 오인사격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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