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전에도 깡래피드보다는 불파가 쌨기때문에 극딜때
헤드샷 - 래피드 - 헤드샷보다는
헤드샷 - 불릿파티(5초) - 헤드샷으로 딜 최대한 우겨넣던 캡틴입니다.

이번밸패 불릿파티 압축으로인해
예상대로 확실히 딜지분이 바뀔정도로 불릿파티는 유의미한 보스기 스킬로써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주간보스를 모두 돌았고 확실히 클탐이 짧아지긴했으나
제가 우려했던 문제들이 보였습니다.

1. 너프된 평타(헤드샷)을 메꾸기위해서는 반드시 불릿파티를 채용해야한다.
- 코어칸이 많이 부족한 저~중고렙 까지 불릿파티를 넣기 부담스러움

2. 불릿파티는 안전한 스킬이 아닙니다.
- 불릿파티의 지분율이 상당하여 짧게 끊기에는 너무 아까운 스킬입니다.
불릿파티에는 흔한 뎀감, 쉘 효과도 없으며,
6초(서버렉으로 그 이상)동안 캡틴의 장점인 윙즈 글라이딩, 백스텝샷을 통한 회피가 불가능하고, 무적기인 데드아이도 사용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검마, 세렌같은곳에서는 업드리기도 안됩니다

>> 바인드중에 다쓰면 되는데 무슨문제냐
바인드 도움 없이 소환수 4종확인, 각종 버프까지 겨우 다쓰는것도 솔직히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일딴 다 썼다고 가정하고
바인드 후에 어썰터 데스트리거 데드아이 헤드샷 (+스인미, 크오솔)을 모두 쓴다면 사실 잔여바인드 =< 불릿파티(+서버렉) 입니다.
불파가 서버렉으로 지속되면 딜적으로는 더 좋겠지만
바인드가 방금 풀린 보스가 얼마나 흉포한지 알고있지않습니까..(밀린 스킬들 바로써댑니다)
불릿파티를 끊거나 리레링 탈출해서 멀리 거리를 둬야합니다

>> 바로 해방무적쓰면 되는데 무슨문제냐
미해방자분들도 있어서 이런 전제로 말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것이고,
준극딜때는 해방무적이 없어서 불파를 쓸때 엄청 위험했었습니다.

또 준극딜의 효율이 매우 많이 오른만큼 링 스위치가 반 강제되어 전투 중간중간 리스크가 생기고,
준극딜 바인드는 쿨이 10초씩 밀려서 안쓰고 캡틴 기동성으로 극복하고 있었는데 준극딜 바인드없이 불파 풀로 땡기는데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하나 더 돌진, 텔포 몹에게서 불릿파티도중 봄버, 봄바드 정비가 불가능하여, 소환수들이 놀고 있는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때는 고민이 되더군요 소환수 정비하면서 래피드쓸지.. 불파 쭉 쓸지

"나는 그냥 안전하게 할거라 시드링 따로 안바꾸고 그냥 준극딜 넣고,
불파 위험하면 바로 끊을거다"
이렇게 플레이하신다면
버프받은 불파의 성능보다 헤드샷 너프가 더욱 체감이 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사냥 성능면에서 사실 저는 불파를 1~2젠 컷으로밖에 안써서 6초 너프는 크게 닿지 않았으나,
2~3용으로 사용하시던분들의 기존경험,
앞으로 격게될 폴로 스톰윙의 답답함
걱정이 되서 지속시간에 대한 문의를 한마음같은뜻으로 올렸는데
패치결과가 .. 캡틴에는 추가 관심도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