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찍을도록 스트라이커 키워오며 느낀 개선점입니다. 
무지성으로 딜을 폭등시켜 스커를 직업1등으로 만들어달라는 이야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카데나처럼 컨트롤이 되면 그만큼 리턴이 있는, 직업 정체성을 확실히 해달라는 말입니다.
스커의 문제점은 '퓨어딜러' 이면서 빈약한 극딜과, '근접딜러'이면서 빈약한 생존성입니다.

1. 섬광 벽텔 가능화 + on off기능을 통한 텔레포트화

스트라이커는 근접딜러 이지만 빈약한 생존기로  보스전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예를들어 더스크 즉사광선 패턴시에 섬광을 이용해서 떨어지는 장애물을 회피하고 싶으나 섬광 거리가 안되서 사용이 안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또한 섬광 매커니즘 자체가 몬스터에 유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보니 잡몹이 생성되면 섬광을 통한 위기 회피가 막힌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섬광을 몬스터에 유도되도록 할것인지 말것인지 on off기능을 설정해 주도록 한다면 마법사의 텔레포트처럼 굉장히 유용한 생존기로써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스커의 부족한 생존성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태풍 스킬의 정체성 개선

스트라이커의  극딜이라함은 벽력 + 섬멸 을 사용하여 평딜을 넣다가 천지개벽을 발동해서 태풍 +섬멸을 사용하는데,  태섬이 벽섬과 비교해서 데미지가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킬 사용의 재미가 떨어지는점이, 반복사용하는 스킬의 종류가 벽력에서 태풍으로 바뀌었을 뿐이지 결국 키 두개를 번갈아서 누른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태풍은 데미지를 늘려주는 버프기로써만 한번씩만 눌러주고 벽력섬멸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스킬컨셉도 이름이 멋있는 '태풍'인데 한번 누르고 사그라든다는 점이 좀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쉴새없이 몰아치는 태풍의 느낌을 주도록 저는 천지개벽 버프 지속시에 태풍을 키다운 형식으로 쭉 지속발동되도록(마치 보우마스터 폭풍의 시 처럼) 벽력+섬멸보다 유의미한 데미지 차이가 나도록 스킬을 개선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스커의 빈약한 극딜구조를 메울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천지가 개벽하고 태풍이 몰아치는' 멋있는 스킬 컨셉도 살릴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3. 6차전직 후 강화되는 신뇌합일의 지속시간 증가

다른 직업들도 본인의 직업이 주로 사용하는 스킬이 버프기, 유틸기인데 강화를 '최종데미지'로 덕지덕지 발라버린 모습에 다들 실망하셨습니다. 스트라이커도 마찬가지로 신뇌합일이 최종데미지를 상승시켜봤자 유의미한 체감이 되지 못할것입니다. 차라리 은월처럼(은월은 지속시간을 강화해서 문제지만) 지속시간을 향상시커주어 스커의 평딜을 상승시키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4. 뇌신창격의 설치기화

뇌신창격은 스킬 자체가 너무 하자가 심합니다. 사냥도그렇고 보스도그렇고 원하는 때에 스킬을 발동할 수 없습니다. "수동발동 기능은 어따두고?" 할수있겠지만 벽력 + 섬멸 무한반복과 조금만 실수하면 사망하는 스트라이커의 특성상 스택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하고, 쿨타임은 얼마나 남은지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자동발동을 활성화 해놓고 알아서 터져라고 두는것입니다. 따라서,
뇌신창격스킬을 '설치기' 로써 변경한다면, 사냥과 보스 둘다 유용한 스킬로써 작용할 것입니다.

5.마치며

메이플을 너무 사랑하고 스커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 정말 스커가 무시받지 않은 직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진 분들도 이번 6차로 바쁘실텐데 제 개선사항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의견이라도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