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자신의 약혼녀를 끔찍하게 죽인 범인을
잡아서 감옥에 집어넣지도 않고 죽이지도 않고
직접 자신의 손으로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복수함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다
결국 범인의 머리를 잘라서 죽이고 그 머리를
범인들의 가족들이 보게 함으로서
복수를 끝내고 오는 길을 걷는 장면



드디어 복수를 끝냈다는 통쾌함, 그래봤자 여자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허탈함,
결국 자신도 살인자가 되고 말았다는
추악한 자신에 대한 오열...
그래서 자신이 웃는건지
우는건지도 모르겠는
복합된 감정을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