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이해하는 아케인 리버 이야기 소멸의 여로~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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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들어가는 아케인 리버 이야기 레헬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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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들어가는 아케인 리버 이야기 아르카나~모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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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들어가는 아케인 리버 이야기 에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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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이해하는 대적자, 제른 다르모어, 그리고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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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이해하는 메이플스토리, 세르니움 (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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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이해하는 제른 다르모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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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에 대해 고찰해봅시다.

(현재 설정과 충돌하는 사항이어서 삭제)




타나와 아이오나는 좋은 자매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빛의 초월자의 권능 중 파괴의 권능을 가진 언니(아이오나)가 읽던 책을 소멸시켜버리고
창조의 권능을 가진 타나가 다시 창조한 일화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 일화에서 타나는 아이오나에게 '빛과 어둠 중 하나의 힘만 갖는 이유는 그런 이유(지겨운 책 따위 다시 만들 수 없게끔 파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라 두 예비자가 힘을 나눠갖는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이후, 아이오나가 일곱 종족을 멸종시키고 투정부리며 '어쩔 수 없잖아. 그게 내 일인걸.' 이라고 하자, 타나는 힘을 완전히 해방하고 아이오나와 격돌합니다.



그렇게 아이오나는 사망하고 타나는 누군가의 목소리(빛의 오버시어로 추정)를 듣게 되고, 집행자들은 이를 보고 자신들의 '오판'이라며 '어둠(파괴)이 타나(예비자 / 아이오나-사망), 빛(창조)이 아이오나(초월자 / 타나-생존)라 정정하고 타나를 칭송, 숭배합니다.


타나는 아이오나의 상황(오버시어로부터의 속박)을 이해함으로서 아이오나의 말이 맞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나는 나로서 살아가겠어. 설사 그 대가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 것일지라도...' 라며 거부할 것임을 드러냅니다.


이후 타나의 행적은 크리티아스와 아르카나에서 드러나게 되는데, 크리티아스 스토리를 압축해내면



모종의 방법으로 타나는 자유(타나로서 살아가는것) 를 위하여 크리티아스에서 나타난다.

반마력석 사고 발생 지역에서 사고(에르다 분해)로 기억을 잃는다. 이때, 예정에 없던 쟝이 휘말리려 하자 쟝을 구해준다.
폭발 이후 타나는 육체(에르다)를 재구성하고 이를 본 병사들에 의해 끌려간다.
계속된 실험속에서 점차 초월자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기억을 잃어간다. 
쟝과의 러브라인 형성.
모든 것을 잃는 한이 있어도 타나로서 살아가겠다고 했던 타나였지만 쟝 때문에 점차 타나의 생각이 바뀌게 된다.
쟝은 자신의 친구 샤이(시간의 신전 대사제)와 함께 프로포즈용으로 결혼 예물(반마력석 목걸이)를 준비한다.
헤카톤의 의식이 성공한다면 (자유-죽음)을 얻게 되고 의식이 실패한다면 영원한 붕괴와 재구성을 반복하는 고통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타나.
쟝과 샤이는 타나 구출 계획을 세우지만 샤이의 배신(아카이럼의 조작)으로 인해 계획은 실패한다.
쟝은 헤카톤의 병사에게 공격받고, 타나가 다칠까봐 타나를 껴안은 채로 공격을 받는다.



쟝이 공격당하는 것을 본 타나는 한순간 의지의 공백이 생기게 되고, 헤카톤의 실험에 대한 타나의 거부반응이 사라진다.

이후, '기억은 다시 만들면 된다.' 라는 말과 함께 타나는 실험 성공에 의한 죽음이 아닌 살아가는 것을 택한다.



반마력석이 터지자 타나는 소멸하게 되고, 의식 도중 대상이 사라져 의식은 실패한다.

이로 인해 헤카톤의 육체(에르다)는 타나의 힘에 영향을 받아 트뤼에페와 일체화하고,
주위 병사들 역시 무기를 육체로 삼거나(크리티아스) 갑옷과 무기를 쥔 유령의 형태(그날의 트뤼에페) 를 하게 되었다.

타나의 존재를 알게 된 검은 마법사는 시간의 초월자(륀느)의 힘으로 과거로 오게 되고, 먼 미래의 계획을 위해 크리티아스를 통째로 봉인한다.

초월자의 부재로 인하여 세계가 합쳐지게 되면서, 아케인 리버로 에르다가 밀려 들어오고, 검은 마법사는 때가 되었기에 크리티아스의 봉인을 해제한다.

기억을 잃은 타나는 다시 죽기 위하여 검은 마법사에 협력하고자 하게 된다.

까지가 크리티아스의 이야기.




아르카나에서 모습을 다시 드러낸 타나는
'침묵(고통의 끝-죽음)만이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줄거야' 라는 말을 남깁니다.
불안정한 타나의 힘은 아르카나의 에르다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는 아르카나에서의 스토리의 발생 원인이 됩니다.


이후 모라스에서는 플레이어와 날치를 적으로 인식해 다시 폭주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모라스의 산호초 군락의 에르다가 자극받아 그녀의 기억(무의식)에 있던 크리티아스의 트뤼에페가 통째로 형성됩니다.

이로 인해 대적자(플레이어)는 크리티아스의 샤이, 날치는 쟝으로 바뀌게 되고 크리티아스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반복합니다.

모라스 후반부, 플레이어(샤이)는 아카이럼에게 조종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결과(타나의 폭주로 인한 시험실패X + 타나가 기억을 되찾음으로서 그날의 크리티아스는 붕괴하여 타나, 날치, 대적자는 탈출)를 만들려 했으나 크리티아스의 아카이럼(과거)은 사실 현재의 아카이럼(시간의 신전의 신관인 아카이럼의 힘으로 인해 기억에 매몰되지 않음)인 것이 밝혀지게 되고, 그날의 트뤼에페는 다시 한번 반복됩니다.

폭주 이후 검은 마법사가 찾아와 크리티아스가 봉인되기 전에 아카이럼은 의식을 다시 진행하여 타나의 힘(빛의 초월자의 창조의 권능)을 자신이 획득하고자 합니다. 타나의 힘을 넘겨받는 아카이럼과 대적자 사이 전투가 벌어지지만 대적자는 아카이럼에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때 날치(쟝)는 마지막 기회(타나에게 쟝의 모습으로서 진정시켜주는 것)를 이용하여 타나를 안정시키고, 안정된 타나는 자신의 힘(에르다를 다루는 힘)으로 아카이럼을 손짓 한 번으로 패배시킵니다.




이후 아카이럼은 그날의 검은 마법사(과거 크리티아스의 검은 마법사)에게 '검은 마법사가 이렇게 전해달라는군. 수고했다. 이제 그만 쉬어라' 라는 말을 전하고 아카이럼은 "예?" 라는 유언을 남긴 채 사망합니다.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으로 하여금 타나를 데리고 오게 한 목적은 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타나가 창조의 힘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것이며, 아카이럼의 힘에 대한 욕심으로 인하여 이는 이루어졌고, 제 할 일을 다한 아카이럼은 그대로 검은 마법사의 계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 에스페라에서 타나는 윌에게 납치당하고 모라스에서의 사건을 통해 타나에게 살고자 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대적자는 타나를 죽이지 못합니다. 그렇게 타나는 검은 마법사에게 흡수당합니다.



리멘에서의 마지막 상황, 염원의 힘을 사용하는데 실패하는 대적자 앞에서 영혼의 모습으로 나타나 '모든 생명은 살고 싶어하고, 죽으려고 하는 자에게는 힘을 주지 않는다'라는 깨달음을 주면서 대적자에게 도움을 줍니다.


Borderless 에서 제른 다르모어가 '찾아라. 씨앗도, 아이오나(타나)도 모두 그곳에 있을지니..' 라는 말을 통해 타나가 아직 살아있음을 언급하며 타나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일단락 됩니다.





타나는 다른 초월자들처럼 다른 길을 택한 자입니다.
속박을 거부(검은 마법사), 다른 미래를 잉태(륀느), 그리고 죽음을 통한 자유(타나).

구속당하는 세계를 파괴하고 이를 다시 창조하겠다는 검은 마법사의 위대한 계획에 비하면
타나, 그 자신으로서 살아가겠다는 그 다짐은 인간적이기까지 합니다.

타나의 끝없는 고통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나, 제른 다르모어의 이야기에서 타나(아이오나)는 다시금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