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자들 다 태권도,합기도 다닐때


나만 피아노학원 다녔음
엄마 이상형이 피아노치는 남자라고 강제로 보냄

피아노학원 갈때
친구들은 태권도 도복입고 검은띠 빨간띠 매고
나 놀리고 그랬었는데


학원가면 다 여자애들밖에 없어서 외롭기도 했고..
근데 아이러니하게  내가 제일 잘쳤어
재능이 쪼끔 있긴했나봐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니고 끊음
브르크뮐러 체르니30  하논..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아쉬워

피아노 잘치는거  꽤 유니크한 매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