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밸패를 통해서 모든 신뢰를 다 잃었습니다

라이브 쇼케이스때 잃었던 신뢰를 다잡고
다시한번 믿어보자고 했었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쇼케때 그렇게 부정적 경험을 최대한 없애고, 자랑스러운 게임을 만들겠다는 둥
유저친화적인 말씀을 하셨지만 전부 가식이셨네요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경로로 제보 및 건의를 해주시면 검토하고 적극반영하시겠다는 말씀은
그냥 민심을 잠시 잠재우는 거짓말이신가요?



작년에 밸패를 최소화하신다는 공지를 올리시고, 단 한번도 밸패를 하시지 않았습니다.
8개월이 넘는 시간동안요. 그동안 도대체 뭐하신거죠?
인력부족? 시간부족?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좀 하지마세요
모험가 리마스터는 백번 양보해서 오래걸리고 인력부족의 여지가 있다고 칩시다.



밸패는 인력부족 시간부족 타령하실게 아닌데요?
직업게시판에 자기 직업에 대한 문제점을 잘 정리한 글만보고 밸패해도
충분한 양질의 패치를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문의를 통해서도 수많은 유저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문제점을 친히 건의하셨을텐데
소통하겠다는 김창섭, 강원기 디렉터님의 말씀은 다 거짓말이셨군요



겨울방학 패치때 기대를 해달라고 하시고 쇼케이스에서도 각 직업 고유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시다매요
상향평준화와 부정적인 경험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요


이것도 거짓말이셨나요?
왜 책임도 못지실 말을 그렇게 입 밖으로 꺼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섭 패치까지 일주일정도 남았습니다.


8개월동안 유저들 의견은 귓등으로도 듣지않았는데
일주일동안 모든 유저들의 피드백을 다 듣고 반영하실 수 있으세요?


전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그렇게 많은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밸패 하나 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호아아가 아닌 다른 직업들은 현격적으로 변하면 안 되는 건가요?


 빠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현격적인 패치를 왜 지양하시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8개월동안 기다린 유저들에게 보수적, 점진적이라는 말은
밸패를 더이상 안 하겠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유저들의 인내심은 바닥날데로 바닥나버렸습니다.
저희가 많은 것을 바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