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 주제는 뭘까요~

피 피카.. 아 아니.. 주 주황버섯~



띠링~


 원본/출처 : 포켓몬 엔딩 - 오박사의 포켓몬 강좌


오~ 오늘은 다양한 사기와 예방에 관한 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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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혹 팁게에 글을 쓰러 오는 초반러쉬 입니다.


오늘은... "死기"에 관해서 글을 써볼라 합니다.


"사기는 한자로 詐欺 아니에요??" 라고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네, 올바른 한자표기로는 저게 맞습니다만... 당하면 죽거나 접고싶은 충동을 일으킨다는걸 표현하기 위해 저렇게 쓴겁니다.


그러니 사기는 가급적 회피하셔야겠죠?


서론은 이쯤 하고.. 그럼 이제 글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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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누구나 사기를 당한다.


인벤에서 정보 수집하면서 사기당하신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글마다 하나같이 먹는 여론이 "저딴 사기를 왜 당하세요? 혹시 흑우??" 이더군요.


사기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피해자가 왜 저딴 사기를 당했는지에 대해 이해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허나 저희가 알아둬야 할 사실은 "사기라는건 현실의 대기업 사장, 경제 전문가, 조직의 마피아, 대학교수 등 글을 쓰는 저 또는 많은 인벤 유저보다 머리좋고 오래사신 분도 당한다." 라는 겁니다.


그러니 사기를 당하신 사람들이 보인다면 일단 무조건 비난부터 하는 행위는 제발 자제좀 해줬으면 합니다...ㅠㅠ


이 글을 보는 당신도 크고 작은 사기를 언젠가는 당할 수 있고


필자는 인벤에서 얼마 전까지 사기 당하신 분에게 "그걸 왜 당하세요?" 라고 했다가 나중에 자신이 당해서 웃음거리가 되신 분도 봤습니다.


그래도 자신은 사기를 안 당할거라고 믿으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1hK3ya4GY


현실 대표 사기인 보이스피싱에 관한 공익광고입니다. 보시면 생각이 조금 달라질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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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가?


거래를 하는 마인드? 이게 뭐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마인드에요. 거래의 마음가짐? 정도로 표현하면 되겠네요.


메이플 유저분들은 메이플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거래를 할겁니다.


가령, "젬 캐리 부탁드려요.", "길뚫 부탁드립니다.", "그 하프이어링 2500만메소에 살게요 파실래요?" 같은 서로간의 거래를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거래를 하실 때 이 마인드 하나만 가지시면 됩니다.


프리코노믹스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타인에게 이득 줄 행위를 한다는 건, 무슨 노림수가 있다는 거죠.


단순 선의로 도와주시는 것일수도 있으나, 사기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러니 선의는 가끔 경계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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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 사기꾼이 당신의 통수를 치는 법


메이플에는 0빼기 같이 뻔한 사기도 존재하지만, 수수료작 사기 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사기 또한 있습니다.


그러나 맥락은 거의 비슷비슷 한지라...


무통거래를 제외한 게임 내부의 사기는 이 7가지만 지키신다면 90%이상은 막을 수 있다고 제가 확신합니다.



A. 당신의 아이템은 거래 물건과 같습니까?


=> 당신의 장비가 다른 무언가로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렉 때문에 교환이 취소됐네요. 다시 교환 걸어주세요." ...이러면서 거래를 취소했다가 다시 하는 유저들을 많이 보셨죠?


이런 사람들은 거래할 때, 처음만 아이템을 보고 거래를 눌러버리는 사람들을 등쳐먹기 위해 있는 사람입니다.


항상 메이플에서 거래를 하실 때는 거래가 끝날 때 까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든 철저하게 아이템을 보셔야 합니다.


하나라도 대충 보시면 당신은 "아이템 바꿔치기" 에 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형만 보고 판단하면 그 물건은 거래 후, 아케인셰이드가 아닌 펜살리르에 외형 모루한 아이템일 수 있으며


아이템의 이름만 보고 판단하면 잠재나 추가옵션, 강화 상태 등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당신이 어떤 물건을 거래하든 철저하게 보는 습관을 기릅시다.


순백의 주문서나 소울같은 당신의 장비를 강화하는 아이템이나 모든 장신구와 장비에도 말이죠! 



그래도 방심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 과거 친창의 이야기를 하자면...




마이스터 이어링을 샤먼 이어링에 사기당해서 접으신분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당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B. 거래 금액은 확인하셨나요?


=> 거래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거래에 있어서 물건 확인도 중요하지만 금액을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가령 "지혜의 익스트림 벨트 2000에 팝니다." 라고 거래를 했는데


상대방이 200만메소만 올리거나 "2000만"메소가 아닌 "2000"메소만 올린다던가 등...


금액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당신의 소중한 물건이 상대방에게 헐값에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A)에 따라 물건을 확인하셨다면 마지막으로 금액을 재차 확인하는건 잊지 맙시다!



C.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이득 아닌가?" 에 혹하시나요?


=> "판매자는 스스로 타인에게 이득이 될 가격에" 팔지 않습니다!



이런 종류의 말에 혹해서



"데우의 가시를 천에 사서 8.5억에 되팔면 8.4억이 이득 아닌가?" 라고 구매할까 생각한 당신


사람의 말을 너무 잘 믿어서, "시세조작 사기"에 당하기 딱 좋은 타입입니다!


잡템의 가격을 조작한 후, "낚싯대에 지렁이를 걸고 기다리는 어부" 마냥 확성기로 사람을 유인해 


먹이를 물면 빠르게 낚아채고 가는... 그런 사람들이 던진 하나의 "미끼"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사냥터,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메소를 고작 저런것에 버리지 맙시다!


혹시나도 "진짜로 접는 사람일수도 있고, 그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된다." 라고 생각하십니까?


10년 넘게 메이플을 해왔던 사람으로써, 본 적이 없습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잡템 감별법 : 기타 아이템


[LV : xx] 라고 써 있는 템들은



전부 잡템입니다.


그리고 "데우"의 가시, "루소"의 열쇠같이 몬스터 이름이 써진것도 다 잡템입니다.


마력의 숫돌, 마력석과 같은 아이템은 전문기술로 만들 수 있는 잡템입니다.


잡템이 아닌 기타템은 무엇이냐고요?


"태초의 정수/혼돈의 파편/태초의 물방울석/아케인리버 물방울석/쥬니퍼베리 씨앗오일/보급형 에너지코어/희미한 낙인의 영혼석/꺼지지 않는 불꽃/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상급 주문의 정수/뒤틀린 시간의 정수" 정도 입니다.



D. 야바위를 통해서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메소가 좀 많이 필요한데... 사설 도박소나 타이밍 등으로 돈을 벌어볼까?" 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들에게서 운만 좋으면 100만메소로도 큰 메소를 먹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돈을 가지고 발걸음을 향하는 당신, 사기꾼에게 돈을 바치러 가는 중이군요!


사기꾼들이 하는 사설 야바위는 "당신의 운이 아무리 좋고, 민첩해도" 무조건 잃는 구조입니다.


그들이 하는 대표 사기인 "타이밍"의 속임수를 예로 들자면



자신이 큰 금액을 올릴 때는 끼고있는 장비를 빼서 고의적으로 아이템창을 가득 채운 후, 교환을 무조건 실패하게 하고


자신이 적은 금액을 올릴 때는 다시 장비를 껴서 교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 이외의 도박 시스템은 프로그램을 고의적으로 조작한다던가 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러니 사설 도박으로 큰 돈을 벌려는 당신! 사기꾼에게서 일확천금을 할 수 있다는 꿈은 포기하시고


사냥이라도 하셔서 코어 젬스톤이나 고급 레시피, 장비를 찾는것이 오히려 더 많은 메소를 벌게 해줍니다.



E. 거래를 교환창이 아닌 곳에서 한다고요?


=> 그러면 대부분 사기가 목적인겁니다!



거래창 놔두고... 택배로 대금을 보냈다고요?


거래를 다른 곳에서 할테니 수고료를 받으시라고요? 당신을 등쳐먹으려는 사기꾼입니다!


거래는 오직 그곳에서만! 혹여나 다른 조건을 붙인다면 거래창을 닫은 후, 다시 교환을 거셔서 하는겁니다.


현재 거래창에는 당신의 아이템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다른 거래(ex : 무기에 소울 박아주세요./택배로 돈을 보냈어요.)를 제안했고, 그 거래를 현재 상태에서 수락하면 그대로 자신의 아이템이 상대방에게 넘어가는 겁니다.


그러니 새로운 거래를 한다면, 반드시 교환창을 닫은 후, 새로 여셔서 하시는걸 권장합니다!



F. 개인정보를 넘기면 돈을 준다고요?


=> 절대로 넘기시면 안됩니다!



타 사이트의 계정정보를 넘기면 돈을 준다고요?


돈이 급해서 넘긴 당신, 현실의 감옥에 갇히시겠군요! 


당신이 넘겨준 계정은 온갖 사기로 쓰이며 대금 또한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런 말을 꺼내는 유저는 전부 레벨이 낮습니다.


"이 계정이 삭제되든 말든 캐릭은 새로 만들면 그만이고, 난 너의 계정을 먹고 난 도망가겠다." 라는 마인드라 레벨이 낮고, 그러니 신용도 또한 바닥입니다.


그러니 절대로 넘겨주시면 안됩니다.


G. 거래에서 능력을 요구하는데 상대방의 능력은 이를 충족하나요?


=> 능력을 충족하는지 확인합시다!


이 사항은 7가지 사항 중, 유일하게 상대방이 이 거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가? 를 확인하는 겁니다.


아이템도 없는데 거래를 한다 하고, 화력이 부족한데 자신이 잡아주겠다 하고, 터무니도 없이 싼 아이템을 주고 여기다가 고급 주문서를 써달라고 하고 등..


방법도 다양한데 파훼법도 적어서 가장 많이 당하는 사기죠.


이는 완벽하게 예방할 순 없으나... 각각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상대방에게 "아이템을 채팅창에 올려보라." 라는 요구를 통해서 소지 여부를 감별 가능하고


"스카우터" 를 사용해 데미지를 체크하거나, 길드/인기도 등의 신뢰도 확인을 통해 캐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터무니도 없이 싼 아이템에 주문서를 요구하면 반드시 거절하면 됩니다.


그래도 의심이 되신다고요? 그렇다면 친창 분들이나 자신의 길드원들과 거래를 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채팅창에 아이템 올리기!>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니 누구나 한번 보시면 익힐 수 있을겁니다!


1. 채팅창에서 말풍선과 ? 사이에 있는 버튼을 클릭한다.


 


2. 원하는 아이템을 클릭하고 아무말이나 한 글자를 친다.



3. 채팅창에 아이템이 올라갑니다!



<스카우터를 써보자!>


1. 경매장에서 스카우터를 구입한다.



2. "초보자 스킬"에서 사용한다.



3. "상대방의 스탯 공격력"을 확인 가능합니다.


(위에 뜬 숫자가 그 캐릭터의 스탯 공격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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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글을 마치며


이 글을 읽는 인벤/유저분들



글은 마음에 드셨나요?


사실, 대문을 열어놔도 도둑이 안 들 정도로 사기꾼들이 사라지는 세상이 되는게 좋지만


이건 너무 유토피아라 슬플 뿐입니다..ㅠ


그럼 마지막으로 책 "뒤통수의 심리학" 이라는 책의 내용중 일부를 소개하면서.. 글을 끝내겠습니다.


사기는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 행동 으로부터 생겨납니다. 우리에게 파는것은 희망이며, 마치 자기랑 거래를 하면 더 싼 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자신은 타인에 비해 더 신뢰를 주는 사람이며, 더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합니다.


허나, 우리 스스로가 사기꾼의 각종 감언이설 + 신뢰의 제스쳐를 취하는 그 상황에서도 철저하게 뭐든 확인하시고 거래 상대방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거래에 할 때 있어서는 상대방을 너무 신뢰하지 않고 소탐대실하는 행동만 하지 않으신다면 사기 당할 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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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7일 변경사항


잘 보라고, 내가 모든 사기꾼을 사라지게 만들테니까! : 확실한 예방효과를 위해 글 전체의 내용이 "사기의 내용" 보다는, "사기를 치는 방식"으로 초점이 바뀝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합니다. : 글 전체의 내용이 바뀌고, 분량이 60%이상 감소합니다. 가독성이 매우 좋아지며 잡소리가 극단적으로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