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에서 이어집니다.





--------------------------------( 3 페이즈 )--------------------------------




제가 이 공략글을 쓰게 된 이유 그 자체인 페이즈 입니다.




카이저 시점에서 3페이즈를 설명드리기 전에,

파티원 전원의 시점에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모든 검은 마법사 공략글과 동영상을 모두 본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사전에 이해한 검은 마법사 3페이즈 공략법은

'맵의 왼쪽은 사선 때문에 위험하고 중앙은 파괴의 천사 때문에 위험하므로 오른쪽에서 딜하는 것이 기본이고

존 시스템에 대처하기 위해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검은 마법사 발밑딜을 연습해야한다'였습니다.




이와 같은 공략법은 대체로 효과적이었고

각 개인의 피지컬이 합쳐지면 검은 마법사를 깨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방식입니다만

가장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공략법은

'2천사딜' 입니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상황이 최적의 상황인데

검은 마법사는 오른쪽에서 2번째 파괴의 천사 바로 아래,

2천사 위치에 고정되어있고

모든 파티원들은 최대한 검은 마법사에 딱 붙어서

한 점이 되어 검은 마법사가 오른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는 형태입니다.




사실 이때는 기존의 '발밑딜'과 제가 주장하는 '2천사딜' 간에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검은 마법사가

1천사와 2천사 사이에 위치하는 때부터 시작됩니다.








이 스크린샷 한장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선 두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존의 '발밑딜' 전략에서 그렇다면 검은 마법사는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플레이어는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걸까요?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두 질문에 대한 대답 모두 '유동적이다' 입니다.



사선 패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이 오른쪽 끝으로 피신할 것이고

반대로

오른쪽 끝 큰 발판이 생성되지 않았을 때

권능 패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맵의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므로



검은 마법사는 이리저리 움직이게 됩니다.



이때 검은 마법사의 위치는 2천사 조금 왼쪽 ~ 2천사와 1천사 중앙 정도까지 허용되며

2천사보다 훨씬 왼쪽에 검은 마법사가 위치한다면 오른쪽으로 더 들어오도록 유도하고

2천사와 1천사 사이에 있다면 전원 왼쪽으로 이탈해서 검은 마법사를 왼쪽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발밑딜만 해야하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를 오른쪽 방향에서 따라다녀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기존의 공략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문제는 항상 검은 마법사의 오른쪽에 플레이어가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검은 마법사가 자연스럽게 조금씩 오른쪽으로 들어오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권능 패턴을 피하기 위해 전원 왼쪽으로 이동하는 때에

자연스럽게 검은 마법사의 위치가 왼쪽으로 완벽하게 조정된다면 참 좋겠지만

제 경험상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위 스크린 샷처럼 오른쪽 큰 발판이 생성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딜을 포기하고 전원 왼쪽으로 빠지라는 콜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 이런 상황은

다른 보스 몬스터인 윌의 2페이즈에서 패턴 파훼 실패에 해당합니다.

즉, 클리어 시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라 파티 전체의 데스 카운트가 낮아지며,

결국 마지막 페이즈에서 데스 카운트가 부족해서 클리어를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파티원 전원이 2천사에서만 모여서 딜할 것을 주장합니다.





제가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검은 마법사의 존 시스템을 정확하게 알고 계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들 처음 접하시는 존 시스템은 매그너스 일텐데

노멀/하드 매그너스의 경우 존 밖에서는 1/10 의 데미지와 1/10의 회복 효율을 가집니다.

또한 체력이 지속적으로 닳기 떄문에 하드 매그너스에서는 존 안에만 머무를 것이 강요됩니다.



하지만 검은 마법사의 존 시스템은 조금 다릅니다.

존 밖에서는 1/2의 데미지가 들어가고 홀리 파운틴으로 100% 회복이 가능하며

존 안에 있는 비숍의 힐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패널티는 없습니다.

즉, 존 밖에서 자유롭게 행동해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3페이즈의 저주 시스템도 명확하게 알고계실 필요가 있습니다.

3페이즈를 처음 접하시게 되면 1,2페이즈와는 달리 파괴의 저주를 항상 달고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레이저가 자주 나오지만 분명 피할 수 있는 때가 많고



오히려 검은 마법사의 밀격을 피하는 연습이 하나도 안되어있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밀격을 맞다보면

3페이즈는 창조의 저주를 달고 있는 것이 기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혀 아닙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파괴의 저주는 활용해야 하는 대상이고

창조의 저주는 피해야하는 대상입니다.



이 부분에서 의견이 갈리기 때문에 기존의 전략이 나온 것 같습니다.

파괴의 천사의 공격은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대상으로 여겨져 왔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활용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파괴의 저주로 딜량이 상승된다는 의미는

3페이즈 클리어 타임 감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데스 카운트를 아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파괴의 천사의 공격을 맞을 수 있는 자리는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되는 위치입니다.




한편 검은 마법사의 밀격반드시 피해야 하는 대상이며,

검은 마법사 보스전의 숙련도 척도가 되는 부분입니다.

트라이 하실 때 본인이 10분당 몇번이나 밀격을 맞게 되는지 매판 녹화해서 측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직업간 난이도에 따라 약간의 허용치를 높여줄 수는 있겠지만

난이도가 낮은 카이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0분당 1번을 초과해서 밀격을 맞는다면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종합해봤을 때,

파괴의 천사의 공격에 맞는 위치인 검은 마법사의 왼쪽에서 딜하는 것과

검은 마법사에게서 헬존 범위 바깥에 해당할 정도로 조금 떨어져서 딜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조금 전의 스크린샷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저희 파티도 트라이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제가 주장하는 2천사딜과 기존의 발밑딜 간의 의견 충돌이 그 중 하나였습니다.

스크린샷을 자세히 보시면 인원이 완전히 뭉쳐있지 않고,

2천사 밑에 있는 인원과 검은 마법사 발밑에 있는 인원으로 흩어져있습니다.




위의 상황에서 전원이 2천사딜을 하게되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2천사딜에 동의하는 파티원만 살아남았을때 확인한 결과,

검은마법사가 2천사 근처에만 머무르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격투 대전 게임의 '니가와' 전략과 흡사합니다. 

검은 마법사를 쫓아다니면 결국 검은 마법사에게 휘둘리게 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선택한 위치에서만 싸운다면

결국 검은 마법사가 플레이어들에 의해 조종됩니다.





이미 검은 마법사 보스가 격파된 후로 꽤 오랜 시간이 흘러 기존의 공략법이 확고하게 느껴지겠지만,

검은 마법사 트라이 과정에서 검은 마법사가 자꾸 오른쪽으로 너무 들어오거나

계속해서 검은 마법사가 1천사 근처에서 더 왼쪽으로 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는 등

라인 관리가 잘 안된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파티원 전원 2천사딜'






파티원 전원이 알아야 할 라인 관리 자체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슬로우 격수이자 카이저의 입장에서의 공략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프로미넌스 사용법:


프로미넌스의 쿨타임이 권능의 쿨타임마다 항상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사용이 봉인되며, 의지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즉, 강화 레이저를 피하기 위해 프로미넌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강화 레이저가 위험하게 나올 때 변신폼이라면 텔레포트로 가볍게 피해주시고

인간폼이라면 검은 마법사 발밑이라고 할지라도 의지 쓰면서 밀격을 무시하고

더블점프로 빠져나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권능이 곧 온다는 오더가 떨어지면 맵의 중앙 부분에서

왼쪽의 발판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고

창조의 권능때는 당연히 구체가 떨어질때 쓰는데

이때도 위험하더라도 검은 마법사 근처에서 시전하여

검은 마법사를 2천사 위치에 묶어놓는데에 일조하셔야합니다.

파괴의 권능때는 재빠르게 발판위로 올라가지 못한 경우에 사용하시고

남은 무적시간동안 발판 위로 올라가시면 되고

미리 봐둔 발판 위로 빠르게 올라가서 이미 안전하신 경우라면

감자가 겹치는 경우라면 감자가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서,

그렇지 않다면 권능이 끝나가는 타이밍에 검은 마법사 방향으로 더블점프를 하면서 시전하여

무적시간을 활용해서 최대한 빠르게 2천사 위치로 복귀하고

슬로우를 묻힐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페이즈 처음 입장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캐릭터에 저주를 걸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더블 점프 봉인'입니다.



1,2페이즈에서는 처음으로 생존기로 의지를 쓰는 방법을 연습하기 시작했다면

3,4페이즈에서는 더블 점프 사용을 자제하는 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이전 편에서 검은 마법사 클리어를 어렵게 하는 요소 두 가지를 말씀 드렸는데,

두번째인 밀격으로 인한 행동 제약에 더블 점프 사용 제약이 포함됩니다.

검은 마법사 근처에서 걸어다니는 방식에 익숙해질때까지는 더블 점프 사용을 자체적으로 금지하시길 바랍니다.





우선은 걸어다니는 약간 답답한 느낌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연습하시고,

익숙해졌다 싶으면 이제 다시 제한적으로 더블 점프를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더블 점프는 인간폼일때만 검은 마법사에게 진입하거나 빠질때

밀격이 빠지는것을 반드시 보고

기가 슬래셔를 사용하면서 이동하기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기가 슬래셔를 사용하기 위해 더블 점프를 허용하는 이유는

전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페트리 파이드의 슬로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선을 피하기 위해 오른쪽에서 블링크 체공을 할때나

권능을 피하기 위해 왼쪽 발판에 있을 때나

어쩔 수 없이 페트리 파이드에게 슬로우를 맡겨야 합니다.



문제는 이녀석이 100% 확률로 슬로우를 거는 것이 아니라 75% 확률로 슬로우를 거는데,

메이플 좀 하신 분들이라면 유저에게 불리한 25% 확률이

두번, 세번 연속으로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렇게 되면 검은 마법사가 슬로우에서 풀리게 되는데,

매우 위험합니다.



오른쪽에서 사선을 피하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왼쪽 발판에서 바닥 권능을 피하고 있는데 검은 마법사가 가까이 다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마지막까지 슬로우 공격을 하면서 빠지고

최대한 빠르게 슬로우 공격을 하면서 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래는 더블 점프 사용 자체를 하지 말아야하는 3페이즈에서

슬로우 격수 한정으로 위험하더라도 더블 점프를 허용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조금더 빠르게 그리고 조금더 늦게까지 슬로우를 유지하느냐 마느냐가

검은 마법사의 위치 조정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앞으로 파티원들의 데스 카운트가 이때의 슬로우 하나로 결정난다는 사실을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일반 격수의 경우에는 빠질 때에 공격을 하지 말라고도 하는데,

카이저의 경우 계속해서 소환수를 깔아두고 있기 때문에

본체가 공격하지 않더라도 어그로가 계속 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그로는 신경쓰지 마시고 슬로우 묻히는데 집중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어떤 이유가 되었든 간에

검은 마법사를 왼쪽으로 끌어내야 하는 경우,

슬로우를 묻히지 않는 것도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허용되는 공격은 윌 오브 소드와 인퍼널 브레스로 한정되며

페트리 파이드가 검은 마법사를 공격하지 않도록 멀리 떨어진 곳에

재소환 하는 것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슬로우를 거는데에만 익숙해져서 무심코 슬로우를 묻혔다간

다른 파티원들의 데스 카운트로 값을 치룰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블 점프 봉인에 이어서

메인인 밀격을 피하면서 딜하는 방식도 익히셔야 합니다.



처음 3페이즈를 시작하신다면

주력기 2번만 쓰고 숙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랫동안 숙이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보스 몬스터 옆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엎드려있는 느낌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계속 엎드려있다보면 검은 마법사가 밀격을 사용하지 않고 유저를 찾아다니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엎드려 계신 분들이 일어나주시면 됩니다.




보통 이렇게 밀격을 사용하지 않는 때에






끌어당기기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보통 눈치싸움하느라 슬로우를 묻히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끌려가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가 슬래셔를 사용해서 슬로우를 묻혀주시면 되겠습니다.








극딜을 어떻게 올릴지도 미리 알아두셔야 하는데

저의 경우는 지속시간이 긴 버프부터 순서대로 사용했습니다.



검은 마법사 발밑에서 모든 버프를 켜신다면

오라웨폰(140초) - 가오노(45초) / 숙이고 / 그여축(40초) - 바오스(36초)

/ 숙이고 / 마오카(30초) - 드블(20초) / 숙이고 / 엔버 링크(10초+a) - 리레(15초 이하) 



위 순서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오른쪽 구석, 파운틴 있는 위치에서 미리 버프를 켜신다면

마오카 까지 켜시고 검은 마법사 발밑에서 드블부터 켜시면 되겠습니다.







파이널 피규레이션에서 텔레포트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기본적으로






공격을 하든 버프를 올리든 사전 행동에 상관없이 밀격 모션 보이자마자

바로 검은 마법사 반대쪽으로 텔레포트를 하시면 밀격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은 오른쪽으로 하겠지만

캐릭터가 2천사 위치에 있고 검은 마법사가 캐릭터보다 오른쪽에 있으면

왼쪽으로 텔포를 하셔야 밀격에 안맞습니다)




대략적인 3페이즈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 당부사항으로,

3페이즈 연습을 하다보면 검은 마법사가 슬로우가 걸려있지 않은 것을 보고

다른 파티원분들이 "슬로우 묻혀주세요" 라고 요청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을텐데,

신경쓰시면 대단히 곤란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검은 마법사 3페이즈에서는 행동에 제약이 큰데,

본인도 슬로우를 묻혀야 한다는 의무감에 휩싸인 상태에서

파티원의 요청까지 듣게 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방식으로

무리해서 슬로우를 묻히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결과는 데스 카운트 감소로 이어집니다.



보통 카이저로 슬로우를 묻히는데 제약이 생기는 경우는

인간폼일때 발생하는데, 텔레포트가 없기 떄문에

슬로우를 빠르게 묻히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무리해서 슬로우를 걸려고 하면 자연스레 더블 점프를 사용하게 되고,

보나마나 밀격에 맞고 데스 카운트를 헌납하게 됩니다.




비슷한 일이 비숍에게도 발생합니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2페이즈 초반에 비숍님께

"힐 좀 자주 주세요" 라고 부탁 드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3페이즈가 끝났을 때 데스 카운트를 확인해보시면

평상시보다 현저하게 낮거나 이미 데카 아웃당하셨을게 분명합니다.

무리해서 힐을 주려다가 많이 죽으셨을게 안봐도 보입니다.



그만큼 3페이즈는 행동 제약이 심하고

본인과의 싸움에 집중해야하는 페이즈입니다.

본인의 역할에서 자연스럽게 연습하던대로 플레이 하시고

악의 없는 팀원의 요청이라 할지라도 흘려들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4 페이즈 )--------------------------------





*프로미넌스 사용법:


체력이 50퍼센트 미만이면 키보드에 손가락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조금 연습이 되고 나면 죽는 경우는 탄막 공격 보다는







속성 폭발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력 50퍼센트 미만일 때에는 무척 위험합니다.

아끼지 말고 쿨 돌린다는 느낌으로 쓰시면 되고

리레 극딜때 쿨이 돌아왔는데 탄막 공격이 연속으로 올때도 

주저없이 써서 딜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꽤 오래 걸릴 수 있는 4페이즈입니다.

3페이즈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면

4페이즈는 탄막과의 싸움입니다.



앞선 글에서 도핑 관련해서는 미리 말씀을 드렸고,

입장하자마자 비숍을 제외한 격수는 검은색 오라를 두르는 것만 확인하시면 특별할건 없습니다.



기본은 검은 마법사 근처에서 딜을 하다가 탄막 공격이 시작되면

360도 방향으로 난사하는 탄막은 그냥 맞으시고

연사로 날아오는 탄막 공격

슬슬 빠지면서 피하고 다시 복귀하는 방식으로 딜을 하시면 됩니다.





4페이즈에서도 더블 점프는 함부로 사용하시면 위험하고,

인간폼일 경우만 탄막 공격이 연달아 올때 가볍게 넘는 느낌으로 쓰시면 됩니다. 

점프하면 안되는 상황에서는 블루 스트릭으로 넘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4페이즈에서도 생각보다 블링크가 유용한데,






탄막 공격이 연달아 올때 블링크로 위로만 올라가셔도

좌우 이동 없이 수직 이동만으로 피할 수 있으니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권능 때 검은색인지 흰색인지 잘 안보이실 수가 있는데







번개 줄기는 색이 구분이 잘 안가기 때문에

웅덩이 부분으로 색을 구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탄막 공격속성 폭발만 피하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4페이즈 내내 달고 있게 되는 창조의 저주 자체에도 폭발 공격이 있다는 점입니다.





최대 체력 15% 데미지 이므로 엄청 아프지는 않고 이동하다보면 알아서 피해지기도 하지만

의식해서 피하고 피하지 않고가 생존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연습이 끝나신다면

본격적으로 검은 마법사에 도전하셔도 좋습니다.




분명 검은 마법사 도전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주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도 받고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습한 날짜만큼 비례해서 실력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신다면 충분히 깨시리라 믿습니다.






이상 공략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파티 전체 오더로써 매니저나 다름 없으셨던 지혜칭구님,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주셨던 뽕달님,
그외에 작지만 큰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
그리고
함께 테스트 서버에서부터 고생하셨던
5명의 파티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