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3n+1은 항상 최적의 시작 레벨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극단적 예를 들자면, 245에서 시작할 경우 하이퍼 버닝을 즉시 사용하면 245 > 248 > 250 으로 총 2번의 레벨업을 요구하지만 3n+1 지점에서 시작하려고 할 경우 245 > 246 > 247 > 250 으로 총 3번의 레벨업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200레벨 이상의 캐릭터에 하이퍼버닝을 적용할 경우 어떤 구간에서는 3n+1 시작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미리 보여주자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제가 데이터를 얻기 위해 사용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육성 전반에 걸쳐 버닝 수치와 경험치 도핑은 항상 동일하게 0%이다.
2. 사냥하는 몬스터는 자신의 레벨과 같은 몬스터이다.
3. 육성에 필요한 [경험치의 총량] 대신 [경험치량/몬스터수]를 기준으로 잡는다.

이를 토대로 만든 기초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0레벨의 레벨업 필요 경험치는 2207026470이고, 동레벨인 200레벨 몬스터의 경험치는 98708이므로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22359마리를 처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229레벨의 몬스터 경험치의 경우 229레벨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아 228레벨과 230레벨 몬스터의 평균으로 채웠습니다.



위 그래프는 필요경험치/동렙몬스터의 그래프입니다. 일부 구간에서 경험치의 하향 역전 현상을 보이지만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5레벨마다 급등하는 구간이 눈에 띕니다.



위 표는 처음 말했던 조건에 따라 구한 [250까지의 경험치량/누적 레범몬수]를 구한 표입니다. 230 이후로는 2업 후 사용이 최소값을 가지는 경우가 사라지고 229까지의 규칙과는 다른 새로운 규칙성을 보입니다.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작 레벨이 높아질수록 불규칙한 형태를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레벨에 따른 하이퍼 버닝 사용 시점은 위 표와 같습니다.

만일 설정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는 첨부한 엑셀 파일을 이용해 버닝 시작레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첨부한 엑셀 파일의 일부입니다. 몹렙에는 해당 레벨에서 자신이 사냥할 몬스터의 레벨을 적으면 됩니다. 버닝 수치는 해당 맵의 버닝 수치이며 버닝X경험치는 버닝을 제외한 모든 경험치 상승 효과를 합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0레벨 캐릭터가 버닝 3단계 화염의 영토에서 2배 쿠폰과 경뿌 도핑만으로 사냥할 예정이라면 200레벨 칸에서 몹랩 205, 버닝수치 30%, 버닝X경험치 150%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200~249레벨의 모든 칸을 채워야 오른쪽 표에서 오류가 사라지고 버닝시작레벨을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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