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2022-07-06 오후 1시 20분)
크림슨 발록, 푸소 자료 추가

(수정. 2022-07-06 오후 1시 30분)
부산물 설명 쪽 자료 추가

(내용 추가. 2022-07-06 오후 2시 50분)
이 글 내용도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되겠지만
이 글 댓글에 누군가 질문하고 거기에 답변해준 내용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람

(수정. 2022-07-19 오후 1시 40분경)
부산물 몬스터 등급 관련
자신이 들고 있는 몬스터에서 위, 아래 등급 (ex: 들고 있는 몬스터 등급이 S인 경우 SS, S, A+)
상대방 몬스터에서 해당 몬스터의 등급 이하 (ex: 상대방 몬스터 등급이 A인 경우 A 아래)


지난 클라이언트 1.2.347 패치(https://maplestory.nexon.com/news/update/626?page=6)에서 몬스터 라이프 조합 확률 개선과 조합 실패 시 C등급 고정이 삭제되고 나서
농장 접근성이 확실히 좋아지게 됐음


이후로도 방출 잠금 기능이나 보관함 + 꺼내놓은 몬스터 풀로 유지 가능, 조합 화면에서 바로 방출하기 기능 등
여러 편의성이 추가되면서 이젠 나름(?) 한다면 해보기는 할 만한 컨텐츠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결국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건 흔히들 말하는 SS 도배를 하게 된다는 것이기 때문임.

저 패치 내역에 따르면 SS등급 스페셜 몹을 뽑을 확률은 3%.
3% 라는 확률 자체는
익숙하다면 익숙하고 아니라면 아님


23성 도전 확률임

즉 SS 도배라는 행위를 할 때
22 -> 23 트라이를 한다고 봐도 무방함.
그리고 이를 통해 순수하게 22 -> 23 도전 시 얼마나 박아야 할지도 대충 감이 온다고도(?) 볼 수 있음
스타포스 관련은 여기까지만 얘기하고


농장을 경제적으로 하자는 게 무슨 의미냐면
매 유지 때마다 들어가는 재화(시간이든 와르든)를 최대한 덜 들어가게 해보자는 거임.

확실히 스페셜 몹들에만 존재하는 스탯들이 있음. 뎀퍼, 보공, 벞지, 크확, 크뎀, 방무 등등
하지만 그 효과만 보고 무작정 몬스터를 정하게 되면
특히 농장 렙이 낮고 와르 수확도 딸리는 때엔 정말 최악일 수가 있음

그래서 약간의 가이드라인 겸?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얘기를 해보자 함.


1. 되도록이면 S등급 이하 몹들로만 조합해서 얻는 스페셜 몹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자

이걸 얘기하고 싶었던 게
결국 SS를 뽑는 확률은 3퍼라서 많은 시도가 필요함.
운 좋게 1트를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수십번이니까.

그러면 최대한 와르가 덜 들어가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음.
농장 유지는 해야 하는데 몹 뽑으려다가 와르까지 없어봐... 와르 모으는 시간만큼 기다리기까지 해야함
사실 이 부분은 농장 렙 낮음 or 와르 수확량이 적음(흔히들 말하는 깜풍집 도배가 덜된) 해당되는 사람한테 더욱 더 얘기하고 싶음

S등급 이하로만 구성된 조합식으로 조합을 시도하면 최대 5천 와르밖에 안들어감.
조합식에 SS가 하나라도 포함되는 순간 2만 와르로 4배가 들어가게 됨.

위에서 얘기했던 특수 스탯들을 주는 SS 몹이면서, S등급 이하 몹들로만 조합 가능한 리스트를
생각나는대로 아래 적어봄.
혹시라도 내가 필요한 스탯인데 여기 적혀져 있다면은 그걸 우선적으로 노리는 게 좋음

[뎀퍼]
쁘띠 시그너스: 신수(스페셜 S) + 오베론(스페셜 S)
검은 바이킹*바이킹 군단(스페셜 S) + 진지한 바이킹(조류 S)

[보공]
쁘띠 반 레온: 릴리노흐(스페셜 S) + 장난감 흑기사(장난감 S)

[벞지]
쁘띠 아카이럼: 타이머(스페셜 S) + 이계의 사제(파충류 S)

[크확]
쁘띠 혼테일**: 설산의 마녀(스페셜 A) + 레비아탄(용 S)

[크뎀]
쁘띠 힐라: 리치(언데드 S) + 엘리트 블러드투스(개 S)

[방무]
쁘띠 매그너스***크림슨 발록(스페셜 S) + 푸소(스페셜 S)

*: 검은 바이킹은 특히 농장 초반 렙에는 매우 추천하고 싶음. 검은 바이킹 조합식에 들어가는 '바이킹 군단' 이라는 애가 특정 조건을 만족(조류 몹들 있으면 되는건데, 하나 말고는 다 A+ 등급 밑이라서 젬이 아닌 와르로 유지가 가능한 애들임)하면 뎀퍼를 주는 친구라서 굉장히 괜찮은 친구임
+ 추가) 조건 몹 중에 '진지한 바이킹'이 S등급임. 얘는 S등급이라 젬으로 유지가 되지만 검은 바이킹 조합 과정에서 부산물로 유지할 수도 있는 일반 카테고리 몹이라 유지하는데 부담이 매우 적음

**: 보통 크확 수급을 위해 팬텀이나 라즐리를 노리는데 얘를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게 봤음. 농장 좀 하면서 스페셜 상점 들락날락 하면서 구매한 몬스터 상자로 '설산의 마녀' 가 나왔으면 노려보기 좋은 친구임

 ***: 이 친구는 SS 도배한다면 거의 무조건 뽑는 친구라 경쟁이 치열한데, 이건 뒤에서도 설명할 거지만 크림슨 발록을 들고 조합하는 게 편함. 경쟁률이 적을 법한 방법으로 가는게 베스트이기 때문


2. 되도록이면 경쟁이 적은 조합 방법을 이용하자

경쟁이 적은 조합 방법이란게 뭔지를 설명하자면
12시 땡치고 조합 몹들이 싸그리 털리는 그런 상황에서 털리는 몹들을 잘 보면 됨.

위에서 얘기한 매그너스를 예로 좀 설명하면
보통 매그너스 조합을 시도할 때 '푸소'를 들고 하는 경우가 많을 거임


왜냐면 푸소는 파이널 어택 뎀퍼를 증가시켜 주는 친구고, 크림슨 발록은 피격 시 확률 무적이라
본캐든 부캐든 파이널 어택 직업군이면 푸소가 더 효용성이 높은 데다가
스페셜 상점 들락날락 하면서 얻는 게 푸소이기 때문에 당장에 들고 있는 거로 하게 됨 (크림슨 발록은 조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음)

난 이런 상황에서 크림슨 발록을 들고 조합을 함
그만큼 경쟁률이 훨씬 적어서 유지하는 데에도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임
크림슨 발록은 S등급 스페셜 몹이라, 푸소랑 똑같이 젬으로 무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뽑아두면 계속 써먹을 수 있음. 파택 효과 포기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처럼 농장 조합몹들 털리는 상황들을 잘 보면서
경쟁이 좀 적은 루트로 가는 것이 가능할 경우엔 그것으로 가는 게 좋음


3. 부득이하게 SS몹이 포함된 조합을 할 경우 내가 SS(되도록이면 스페셜 몹)를 들고 조합하자(심화)

여기 문단은 농장 렙 낮은 사람들한테는 추천하지 않는 문단인데
부산물 관련 정보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한 번 읽어봐도 됨.
앞서 말했듯이 충분한 몬스터 칸을 보유하지도 않고, 매 달마다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와르를 수확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스페셜 SS몹은 유지 목록에서 덜어내는 것이 좋음. 다시 강조함

사실 원하는 특수 스탯 가진 몹들 중에
"스페셜SS + 일반". 이런 조합식인 것들도 있고

당장에 기억나는 것만 해도
라즐리(스페셜 SS, 크확 증가): 쁘띠 힐라(스페셜 SS) + 시간의 눈(인공생명체 A)
허수아비(스페셜 SS, 뎀퍼 증가): 쁘띠 아카이럼(스페셜 SS) + 도둑까마귀(조류 B+)

아니면 "SS + S등급 이하"인 경우

쁘띠 오르카(스페셜 SS, 경치 증가): 거대 스노우맨(인공생명체 SS) + 쌍둥이 월묘(스페셜 A+)
쁘띠 팬텀(스페셜 SS, 크확 증가): 로맨티스트 킹슬라임(스페셜 SS) + 월묘 도둑(스페셜 S)

말하고자 하는게 뭐냐면
되도록이면 높은 등급을 들고(SS), 되도록이면 스페셜을 들고 조합하는 게 좋음
이유는 부산물 때문임 (조합 실패로 얻는 몹을 보통 부산물이라고 함)




위 스샷들은 방출 기록을 남긴거긴 하지만 부산물 목록이라고 봐도 됨
스페셜 SS 몹 들고 조합 시도한 것들 기록인데 은근 SS 카테고리가 많이 보이는 것도 알 수 있고
실제 조합식에 쓰이는 몹들도 보임(구미호, 빅터, 이프리트, 거인 등)

몬라는 조합에서 실패를 하면
등급은 자신이 들고 있는 몬스터에서 위, 아래 등급 (ex: 들고 있는 몬스터 등급이 S인 경우 SS, S, A+), 상대방 몬스터에서 해당 몬스터의 등급 이하 (ex: 상대방 몬스터 등급이 A인 경우 A 아래)가 나옴. 내가 들고 있는 몹의 등급과 같거나, 바로 아래 등급에 있는 친구들이 나올 확률이 높고
카테고리는 내가 들고 있는 몹이 스페셜 몹일 경우에, 스페셜 카테고리를 제외한 랜덤한 카테고리의 몬스터가 나올 확률이 높음. 스페셜 몹이 아닌 경우에는 해당 몹의 카테고리 몹이 우선적으로 나올 확률이 높음
확률이 높다고만 해서 확정적인게 없는거냐 할 수 있는데
ㅇㅇ 확정적이진 않음

예시로 허수아비(스페셜 SS, 뎀퍼 증가): 쁘띠 아카이럼(스페셜 SS) + 도둑까마귀(조류 B+) 조합식을 보면
조합 실패시에 나올 수 있는 경우가
① 랜덤한 카테고리의 SS, S (허수아비를 따름)
② 조류 카테고리의 B+ 아래 (도둑까마귀를 따름)
이렇게 됨.
부산물은 해당 조합에서 내 몹을 따르기도 하고, 상대 몬스터를 따르기도 하기 때문임.
① 경우가 가장 많고, ① 중에서도 내가 들고 있는 몹 바로 아래 등급이 나올 확률이 높음.
근데 같은 등급의 몬스터가 나오는 확률도 꽤 높음. 이를 이용한다고 보면 됨

다시 예시의 허수아비 조합 케이스로 돌아오면
조합 실패시 랜덤한 카테고리의 SS 등급 몹이 나올 수가 있음.
일반 카테고리의 SS 등급 몹이 사용되는 스페셜 조합이 당장 생각나는 게

로맨티스트 킹슬라임(스페셜 SS): 킹슬라임(달팽이와 슬라임 SS) + 사랑에 빠진 커플예티(스페셜 S)
쁘띠 루미너스(어둠)(스페셜 SS): 킹슬라임(달팽이와 슬라임 SS) + 파풀라투스의 시계(스페셜 S)
양철 나무꾼(스페셜 SS): 빅터(인공생명체 SS) + 내면의 분노(스페셜 SS)

이 정도고, 더 있음.
이거 말고도 꼭 SS가 아니더라도 S가 쓰이는 조합들도 있음(쁘띠 힐라, 쁘띠 혼테일 등)

이처럼 조합 실패에서 얻는 부산물들이 스페셜 조합에 쓰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
이런 것을 생각하면서 조합을 하게 되면, 각 몹의 조합식마다 재료 몹을 다시 만드는 등의 수고를 덜어낼 수 있음



대충 생각나는 걸 정리를 해봤는데
요약하면 이렇게 될거 같음

1. 내가 SS 도배를 할 여력이 되지 않으면, 최대한 SS와 조합하는 몹을 덜어내고(조합 시 2만 와르 들어가는 조합 몹) 유지하는 것이 육체 및 정신 건강에 이롭다.
2. SS 도배가 가능한 상황이여도 조합 실패 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하며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질문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