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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나스 산맥




위로는 님프들과 거인들이 살고 있는 오르비스
아래로는 만년빙하로 덮힌 냉대기후의 엘나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마을 중 하나입니다.










- 엘나스 -







사실 엘나스는 처음부터 눈이 오고 추운 냉대기후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인간과 눈의 정령의 혼혈이었던 스노우맨이 인간과 다른 외형으로
사람들에게 기피 당하고 차별을 받자 그의 어머니 눈의 정령
산맥 통째로 얼려서 엘나스 산맥을 냉대기후로 바꿔버렸죠


















(썬콜의 스피릿 오브 스노우의 외형과 똑같습니다.)

스노우맨은 평소엔 온순한 몬스터이지만 누군가 그의 어머니인 눈의 정령 조각상을 훼손하자
분노로 인해 인간들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만 다행히 알케스터의 도움으로 조각상을 복구합니다. 
( 하지만 얼마 안가 또다시 훼손되고 말죠 )




그리고 많은 분들이 눈의 정령과 헷갈려하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설산의 마녀이다. 엘나스 사냥꾼들에게는 전해지는 얘기로는
설산의 마녀야말로 엘나스 산맥의 진정한 주인이므로 엘나스 산맥에서 샤낭을 하려면
이 존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사냥꾼들은 실체를 가진 예티보다
형체조차 잘 보이지 않는 이 망령을 훨씬 무서워한다. 엘나스의 노련한 사냥꾼
스카두르의 말에 의하면, 망령은 섬뜩하게도 예쁜 여성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하는데...
만약 사냥 도중 망령을 만났다면 엘나스 산맥 곳곳에 있는 사냥꾼의 제단에
사냥하던 몬스터에게서 얻은 전리품을 조금 바쳐야 한다고 한다.

- 몬스터북 -


엘나스의 필드 보스인 설산의 마녀

사냥꾼 스카두르가 설산의 마녀를 만나 사냥을 할 수 없다는 부탁을 받고
알케스터에게 설산의 마녀를 피할 부적을 받는 퀘스트에서
설산의 마녀의 과거가 나타납니다. 그녀 역시 알케스터와 동시대에 엘나스에
있었던 여마법사였지만 사람들의 박해로 마을을 떠나 스스로 몬스터가 되고 맙니다.











오래전에는 엘나스 말고도 폐광 가까이 마을이 있었지만
자쿰이 깨어나 그 마을을 용암 아래 수장 시킨 사건도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DS의 자쿰 챕터에 더 자세하게 나오죠.







엘나스는 예로부터 전쟁,기아,추위 등 인간들이 살기엔 너무 각박했습니다.
류드의 언급 상 얼굴도 모르는 왕의 명령으로 용병일을 하며 적들을 죽였다는데
사자왕의 얼굴을 알고 있는 걸 보면 삼국지 마냥 군웅할거의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하얀 마법사가 유년기와 함께 마법을 수학한 장소입니다.
물론 그의 천재성으로 이미 마법사의 탑의 마법사들을 능가했지만
스승들 앞에서 금지된 빛의 마법을 사용하여
하얀 마법사는 그의 스승들에게 암살 당할 뻔 합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심각한 인간불신에 빠지고 오로라 대신전을 만들어
같이 연구할 때도 주변인들에게 아주 사무적으로 대하죠







엘나스 산맥이 눈의 정령에 의해 얼려지고 언제부터
전쟁과 기아가 판을 치는 곳이 되었는진 모르지만





결국 이 군웅할거의 시대는 검은 마법사에게 힘을 받은 반레온이
류드와의 전투에서 공식적으로 모든 나라를 다 쓸어버렸다고 언급하면서 막을 내립니다.

반 레온은 이피아의 복수를 위해 엘나스를 쓸어버렸지만
어쩌면 검은 마법사는 반 레온을 통해 자신의 유년기 시절의 복수를 대신 한 걸지도 모릅니다.

이후 별다른 언급은 없으나 반 레온도 복수의 허무함으로 성에서
검은 마법사에게 받은 수명이 아깝게 칩거하기 시작했고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면서 엘나스에 잠깐 동안 평화가 찾아옵니다.









물론 300년 전 전쟁 당시 엘나스 산맥에 위치한 스쿠아스 요새에서도
전투가 벌어졌고 이 전쟁을 통해 알케스터의 스승이 사망하기도 했으며





렉스가 엘나스 마을을 공격하여 다섯 장로, 대마법사 하인리히와 
전투도 벌어졌으니 완벽히 평화롭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자쿰부터 시작해
반레온까지 모험가가 다 해결 했으니 이제서야 평화가 찾아왔죠.



엘나스에는 다섯 장로, 알케스터, 샤모스 등을 포함하여 강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스킬 퀘스트나 전직에 비중이 있는 다섯 장로들은 별로 그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샤모스 역시 마법사 이야기를 통해 거의 다 밝혀진 상태죠.





하지만 알케스터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팬텀 스토리에서는 엘나스에서 300년 정도 살았다고 언급하고





검은 마법사 시대 이후 태생이지만 최초 등장엔 800살이라는 언급이 있으니
검은 마법사가 거의 1000년 가까운 수백년 전 사건이거나
검은 마법사 스토리 이후 알케스터의 나이가 대폭 하향 된 것 같습니다.





그는 마가티아의 연금술 협회 3대 협회장을 지냈고

마가티아가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 위에 세워지고 알카드노와 제뉴미스트의 연구가
전부 검은 마법사의 연구를 기반으로 세워졌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으며





마가티아 스토리에 밝혀지길 매드의 언급 상 
부유하는 마법석을 최초로 만들어 교통수단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데





검은 마법사 결전 당시 헬레나가 타는 방주도 부유석이 붙은 비행선이었던 걸 보면
설정 오류가 생기지만 이건 알케스터가 기존의 부유석을 더 발전 시켰다고 보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현재엔 금단의 마법이 적혀있는 고대의 책을 찾고 있는데
오래 전 큰 싸움이라는 언급 상 300년 전 전쟁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