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전드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또는 컨셉 재수정을 위해

 

요번해에 대규모 개편이 이루어 지죠?

 

(물론 레전드 이후 다가온 악재와 불미스러운 사태를 덮을만큼 큰 규모의 개편이고,

 

또 이렇게 운영미숙은 눈 덮히듯 그렇게 어물쩡 넘어가니 왠지 슬픈 느낌이 많이 들지만...

 

어김없이 언제 그랬냐는듯 유저들도 수긍하고 그냥 웃고들 마네요....)

 

많은 개편안들이 나왔지만, 개편안들이 이상적이고 물론 좋지만,

 

보면 개성적인 부분은 많이 죽고, 이상적인 개편안 만이 있는것도

 

나중가면 캐릭터의 개성이 많이 죽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물론 장르는 MMORPG 이지만, 지금이라도 직업군별로

 

묘하게 상성 이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떻겠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유저들이 원하는 니즈를 만족 시키기 위해 점점더 강하게, 세게, 화려하게 나오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뭐 유저들도 잘못은 있는거죠. 사촌이 땅을 사니 자꾸 배아파 지는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요번 기회에 유저의 취향에 따라 혹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직업군들 만의

 

개성을 부각 시키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번 레전드 캐릭터들도 그런 의미에 있어서 시도된 케이스라고 생각 하고 싶기도 하구요.

 

(링크스킬전수가 대표적인 예, 이는 레전드 캐릭터 만이 가지고 있는 분명한 개성으로 볼수 있겠죠.)

 

요번 개편에서 조금 냄새를 느낄수 있던것이

 

각 클래스들만의 포지셔닝을 재정립 하려는 시도가 아닌가...라는 느낌도 조금 받았습니다.

 

확실히 게임에 있어서 롤플레잉 자체의 의미 부터가 역할수행 이기 때문에

 

각 직업군 마다 존재하는 포지셔닝을 분명히 해야할 필요를 느낀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개편의 끝자락인 해적과 도적은 폭풍 개편? 아니 엄밀히 상향이겠죠.

 

아주 화려하게 표창, 불릿값의 수직 상승과 더불어 막을 내리게 되겠죠.

 

뭐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번 대개편의 포인트를 직업군의 포지셔닝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더이상 스킨만 바뀐 캐릭터로 스공 놀이하는 방식은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영웅 클래스와 레지스탕스. 

 

전장의 최전선을 담당 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이를 뜻하는 것은 돌격형 클래스가 될까요, 아니면 지구력 으로 버티는 탱커형 클래스가 될까요?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셨으면 하구요. 개인적으로 슬로건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후방지원이 아닌 선봉, 돌격의 의미로 컨셉이 잡혀서 나온다면 어느정도 순수 방어, 자체공업 에도 초점을 주고 싶네요.

 

방어형 파티버프와 적당한 맺집과 어그로 스킬, 그리고 기동력이 수반된 스킬들로 무장 하고, 기선을 제압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스킬이 있거나 없으면, 수정되거나 추가가 된다면 아주 괜찮겟죠.

 

선봉의 역할이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 이기 때문에 제작 하시는 분들께서 잘 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뭐 화력이 어쨋냐 저쨋냐 하시는 분들에겐 할말이 없지만요.

 

11월, 모험가 그룹과, 시그너스, 궁모의 개편입니다.

 

슬로건은 전쟁의 승부를 가르는 연합의 핵심 전력 이라고 하는군요.

 

어떤 식으로 개편이 될런지는 미지수 이지만, 대략 감이 온다고 치면,

 

원정대 기준으로 분명 보스를 확실하게 묶어 둘수 있을법한,

 

혹은 모험가만의, 시그너스만의,궁모만의 특혜가 존재 할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본격적으로 시그너스도 원정대에 속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큰데요.

 

시그너스는 서포트의 개념으로 꼭 원정대에 속해야 하는 축중에 하나로 속해질수 있길 바래 보구요.

 

영웅 자체가 캐릭터 자체의 스펙으로 커버가 된다면, 모험가는 투자하면 할수록 비약적인 성장을 할수 있는

 

잠재성이 높은 클래스로 컨셉을 잡아두면 좋을것 같아요. 이래나 저래나 메이플의 스토리상 가장 많은 머릿수를 자랑 하는건

 

모험가 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장 스토리 적용폭도 넓고 활용될수 있는 컨텐츠도 많은 클래스라 생각이 됩니다.

 

궁모, 히든 클래스 입니다. 노력이 많이 클어가야 생성할수 있는 클래스 이기도 하구요.

 

지금도 컨셉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궁모는 엄밀히 말하면 모험가와 시그너스의 결합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뭔가 궁모만이 가질수 있는 전용 스킬들도 존재를 했으면 하는 것이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스킬에서 시그너스와 모험가를 다느낄수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지게 되는거죠.

 

12월, 말안해도 해적과 도적은 다 뜯어 고친다곤 하나, 어느정도 기본적인 틀은 유지를 할것이라 생각 됩니다.

 

뭐 물론 유저들이 원하는 끈적끈적하고 달콤새콤하며 정신나가게 흥분시키는 화력 적인 부분에 많이 초점을 맞추겠죠.

 

포지셔닝 솔직히 기대 많이 안하는 클래스 이기도 합니다. 뭐 매번 대개편 때마다 그래 왔으니.

 

줄줄히 해적과 도적 키우겠죠. 다만, 조금 이나마 바라는 것은 화력을 줄거면 그에 조금이라도

 

얻는 패널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구요. 

 

여태껏 패널티의 폭이 미미 했기에 듀블도 그랬고, 레지때로 그랬고, 레전드 때도 그랬고 항상 사기논란 하향논란에

 

시달렸기 때문에 줄것 확실히 주되, 뭔가 요건 조~금 아쉬운데...싶은 여지는 남겨둬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뭐 그렇다고 굳이 욕하시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여태껏 사기라고 욕해왔던 클래스들을 생각 하신다면

 

조금은 내주고 원하시는거 맘껏 가져 가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