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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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추글 침수차 당사자입니다.일단 걱정을 끼쳐 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사실 12시 30쯤 차주변에 물이 많이 차올랐을때 전 이미 차는 끝났다고 생각 햇고 주변 병원에 구조대를 요청했습니다. 그당시에 구조대가 한 30분 정도 걸린다고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 지인들과 사실 드립치면서 놀았죠. 그래서 그때인벤글도 그렇게 분위기가 심각하지 않았고 흙탕물 싫어 드립도 쳤죠 사실 이번 침수가 작년에 대홍수도 한번 겪어서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도 별로 하지않았고 비도 슬슬 그쳐서 물도 그렇게 빨리 차오르지 않아서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놀앗죠. 아 재 차는 저번 홍수이후로 창문이 전동식이 아니라 수동식이여서 물이 차올라도 창문은 열수 잇었어요. 그래서 대략 9시(한국 시간으로 1시쯤) 차에서 탈출해서 지붕위로 올라갔죠. 근데 한 5분이 자나도록 구조대가안왔고 갑자기 청하는 소라와함께 저쪽 강(?)쪽 에서 엄청난 물폭탄이 흘러오더니 예전에 봤던 영화한장면 같이 그대로 휩쓸려 갔고 주변 벽쪽에 어떻게든 기대서 피해보려고 했는데 벽쪽에 붙자마자 갑자기 머리가 엄텅 아프더니 그대로 기절해서 오늘 새벽에 눈을 뜨니 병원이었습니다. 사실 너무 무서웠어요 휩쓸려갈때 쨌든 전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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