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끼리 단체 회식 갔다왔는데
유독 어떤 형이 자꾸 잘생겼다고 칭찬해주길래,
아 @@님도 모델인 줄 알았다, 잘생기셨다(우린 님자 붙임)
라고 어느정도 진심 섞어서 나도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하더니
ㅈㄴ 무섭게 어깨 잡으면서
아니다 ㅆㅂ 물 흘려서 내가 휴지 줬더니
잘생겼는데 뭐 자상하다느니 > 여기서부터 역겨웠음 슬슬
그러면서 어깨 잡고 존나 쳐다보면서
친한척 하고 지도 옷 좋아한다고,
패션쪽으로 좋다좋다 거리다가
자꾸 나한테 좋아요 술 더 마셔요 잘생겼어요 이지랄 존나 하는데

아 시발 이거 아무리봐도 이새끼 게이임 어떡함?
씨발 진짜 역겹고 아 이 드러운 기분을
어떤 단어로 표현하지
얘 앞으로도 마주칠텐데 어떡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