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엘리시움에서 10.3 카데나를 육성하고 있는 ‘보고‘라고 합니다. (인장에 시그니처 무기를 보시면 저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정말 감개무량하게도 크리에이터 30인에 당첨되어 쇼케이스 현장에도 다녀왔습니다.
저 또한 전반적인 쇼케이스 내용에 만족을 했고, 신창섭 사단이 이끄는 메이플에 대한 기대감에 들떴습니다.
하지만 데스티니 무기 부분에서는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메이플은 카루타와 같은 장비 아이템을 약 9년여 만에 에테르넬로 교체를 했고, 엠블렘의 경우 타이밍이 좀 뜬금없긴 했지만 그 때 메이플 하는 사람들도 100제 엠블은 머지않아 교체될 것이다라는 의견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트 역시 마찬가지구요.
제네세스 무기는 실질적으로 현역이 된 지 약 4년여 밖에 되지 않은 무기입니다. 천년만년 제네무기가 최종템의 자리에서 내려와서는 안된다 이런게 아니라, 시기 상 보조무기의 교체 또는 전승이 먼저 진행되었다면 저는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네무기 또한 이런 방식으로 교체 또는 전승이 되겠거니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겠죠.
템포를 올리려는 시도도 좋고 제네무기가 언젠가 최종 무기에서 내려오는 것도 좋은데 아직도 대부분의 직업들이 100레벨 제 구닥다리 보조무기를 쓰는데 전승 같은 좋은 시스템을 출시하려면 보조무기를 먼저 하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승을 하게 되면 듀블, 제로 등도 전승 시스템에 맞게 전승이 가능하게끔 해주면 되고, 메이플은 원래 놀장템을 지워나가려는 기조도 있었으니 방향성이 안맞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게다가 기존의 보조무기 가치를 어느정도 유지해줄 수 있고, 엔드급을 원하시는 분들 또한 추후 보조무기에 돈을 많이 쓰셨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보조무기를 이렇게 출시했다면 제네무기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거니... 하는 언질을 주는 셈이 되기도 했으니 마음의 준비를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상으로 봐도 제른 다르모어를 잡기 위해 무기를 담금질 한다는 뜬금없는 명분 보다는 제른 다르모어를 해치우고 그 힘으로 무기를 강화한다라고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저도 현질을 적지않게 한 유저로서, 고스펙 유저로서 이 업데이트 기조에 대해서는 반감이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 고스펙 분들도 왜 지금 제네무기 상위 무기가 출시되는지 의아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메소 마켓 전섭화, 경매장 통합도 됐으니 물통 대신 캐시로 현질 많이 해서 단기적 실적 개선이 목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뭐 저 따위가 신창섭의 뜻을 알 수 있겠냐만은!!!
그냥 요약 : 제네무기 상위 무기 출시 타이밍이 아니꼽지만은 앞으로도 메이플, 방송 열심히 하겠습니다.
P.S. 올이탈 에공삼 무기라서 화난 것도 맞습니다. 전승해서 옵션 새로 뽑을 깜냥이 안되냐고 하시면 것도 맞습니다. 저는 거지 쌀숭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