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음해라는 오해없도록 신 그 자체인 환산 개발자형님들 리스펙 한번 갈기고 들어가겠습니다.

쿨감은 직업별로 중요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환산에서도 직업별로 다르게 가중치를 두어서 계산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기준이 밸패로 바뀐 상황이기에 오류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궁금증을 제기해 봅니다.

밸패로 새롭게 쿨뚝을 채용하게 된 직업들이 많습니다. 유저들이 환산을 동일하게 세팅해두고 허수아비를 쳐서 쿨뚝이 더 강했기 때문이었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스탯뚝을 착용했을때와 쿨뚝을 착용했을때 동일환산이 과연 동일 환산이 맞는가입니다.

환산주스텟을 믿고 쓰는 가장 큰 이유이자 절대 전제는 동일직업-동일환산이면 동일 데미지라는 것을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보엠 6줄 이탈 둘둘에 나머지 12성 흙케인 템세팅과 카룻앱솔 유에18둘둘 템세팅이 환산이 6만으로 같으면 딜이 같다는 뜻으로요. 쿨뚝도 같은 맥락에서 반영되어 0초뚝 7만 카데나와 5초뚝 7만 카데나는 딜이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그게 환산주스텟이니까요.

밸패 대격변으로 직업별 쿨뚝 수치에 매우 큰 지각변동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대표적인 스텟뚝 직업이던 나로와 캐슈 등도 쿨뚝을 받아들이게 되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유저들이 쿨뚝/스텟뚝 장단을 판단할때 환산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되면서 괴리가 발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8.8 등으로 dpm을 측정할때 뚝을 바꾸게되면 환산이 내려가거나 올라가고, 그 수치들을 유저가 다시 조정하는 과정(8.8로 다시 맞추는 과정)에서 괴리가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쿨뚝이 환산상으로 과소대표되어있다면 이 격차는 더욱 커져 쿨뚝과 스텟뚝의 dpm이 더욱 극심하게 벌어지게 될겁니다. 실제로 더 세게 세팅을 한것인데 ‘쿨뚝이 스텟뚝보다 이마만큼 세다!’고 오해할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동일환산=동일딜 이라는 대전제가 무너지게 됩니다. 만약 스텟뚝에서 쿨뚝으로 바꾸고 동일환산을 맞춘 뒤에 딜이 크게 상승했다면, 데이터 수집 이후에 쿨뚝세팅의 환산을 높게 조정하거나 그 반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차라리 이런 분야의 실험에서는 환산을 맞추는데 신경쓰기보다 엔드템세팅의 유저가 오로지 잠재수치만 다른 쿨뚝과 스텟뚝을 갈아끼며 허수아비를 패보는게 쿨뚝 채용여부를 판단하는데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님들이 보시기에 이게 적합한 주장일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제 짧은 생각까지 모두 고려되어있다면 ‘문제없으니 꺼지셈‘이라고만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세줄요약
이번에 밸패로 뒤엎어졌는데 쿨뚝 환산 반영 맞냐
0초뚝 8.8 캐슈와 5초뚝 8.8 캐슈가 딜이 같은 것이냐
동일환산에서 쿨뚝이 더 쎄면 쿨뚝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세팅을 더 세게 한 셈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

새벽에 올려서 재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