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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19:06
조회: 246
추천: 2
쌀값토론 ㅈㄴ하는데 걍 게임도 유저도 모순적임다른 RPG랑 메이플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귀속임
메이플 유저들은 확연히 눈에 보일 정도로 아이템이 교불=귀속이 되는 걸 싫어함 때문에 기존에 교불이었던 칠흑도 존나 여론에 쳐맞고 갈팡지팡 하다 결국 교가로 바꿈 메이플 역사상 가장 큰 불화이자 대전이었던 리본 갈등 또한 칠흑,여명 오너 기준 교불의 단점은 리부트와 점점 비슷하게 가지고 가면서 리부트의 재화 수급량 같은 장점은 왜 본섭에 없냐?왜 리부트가 상위 호환 느낌이 들지?같은 이유였다 근데 다른 RPG에선 물론 모든 부위가 귀속은 아니지만 귀속 부위가 꽤나 많음 귀속이라는 개념 자체도 꺼려하는 것이라기보단 게임의 기본 요소로 여김.그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가 있는 것뿐 메이플은 아님 귀속 그 자체가 무조건적으로 저주이자 유저를 매몰시키기 위한 운영진의 사악한 술수 같은 것으로 취급됨 귀속의 장점은 뭘까? 재화의 적절한 소각이다 당연하지만 귀속템은 내가 직접 강화해야 하니 재화 수급 컨텐츠 등에서 공급량 미스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돈이 끝없이 불어나고 돌고 돌 수는 없음(물론 공급량 미스는 꽤 자주 일어난다) 다시 되팔 수도 없으니 메이플에는 영구 귀속인 해방 무기,보조에만 존재하는 계승도 필수적인 시스템이 된다 물론 그냥 물약상점 등에서 떨이시키고 다시 사야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자주 타겜에서는 메이플은 계승이 없다면서?라고 놀라기도 하는데 그야 팔 수 있으니까 굳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사기 위해선 누군가가 템을 만들어야 하니 내가 직작을 안 해도 재화 소각은 일어나는 시스템 아닌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메이플은 묵혀있는 템이 굉장히 많다 즉 내가 산 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재화의 소각은 옛날 옛적에 이미 일어난 것들이 상당수 지금 재화 가치는 그것을 전제로 형성된 것이니 내가 아이템을 사봤자 재화는 소각되지 않고 가치에도 변동이 없다 단점은? 메이플 유저들이 특히나 싫어하는 "매몰"이다 내가 딱히 쌀먹은 아닐지라도 적당히 즐기고 접고 싶으면 회수를 하고 싶은데 회수라는 전제 하에 남들은 쉽게 못 지르는 돈을 부어서 고스펙 행세하고 싶은데 내 노력,내 돈 전부 접을 때 대부분 두고 나와야 함 근데 지금 유저들은 신기하게도 재화가 밸런스 있게 소각되기를 바라면서도 이번 아스트라 사태를 봐도 알 수 있듯 단 한 부위의 매몰 부위조차도 용납하지 못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다 즉 귀속의 장점과 귀속이 아닐 때의 장점을 동시에 원하는 것인데 그게 되겠냐고 물론 쌀값이 점진적으로 하향하는 이유는 오직 이 이유만은 아니다 그래프로도 확인되는 아즈모스 출현 이후 다량의 메소 공급 가속화되는 스펙 인플레에 의한 결정석 공급 유니온과는 달리 나름 중위 레벨 수준의 부캐를 장려하기 때문에 늘어난 결정석 공급 메소가 아닌 메포를 요구하는 컨텐츠들로 인한 메소의 상대적 가치 하락 최근으로 한정하면 제네패스를 통해 메소 소각은 거의 없이 검밑솔까지의 메소를 생산할 수 있었던 마치 로아의 1640사태를 떠오르게 하는 퍼주기 패치와 딱 겨울다운 수준의 많지 않은 유입도 있겠다 다만 RPG에서 재화 가치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틀을 무시하는 게임에서 재화 가치의 보존을 바란다면 필연적으로 기형적인 수단들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 김창섭이 "기존과는 다른 경제적 조치"를 요구했는데 그 또한 마찬가지일 것 메이플이 재화 가치를 유지하려면 대략 3가지 길이 있다 그냥 게임 자체가 계속 인기가 많거나 기존의 메포나 캐시를 받고 팔던 것들 상당수에 메소를 요구하거나(즉 매출 포기) 교가 부위를 귀속시키고 직접 강화를 시키는 것 기존에 만들어진 템이 돌고 돌지 않게 하는 것 근데 첫번째는 이미 20년이 넘은 게임에 바랄만한 것은 아닐 것이다 콘크리트조차 점진적으로는 깎여나갈텐데 유지된다 쳐도 인기겜은 아니다 두번째가 사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나 반대로 게임사에서 가장 소극적으로 취할 수단이다 이번에 패스 종합 가격이 기존에 비해 올랐으며 심지어 모두 캐시로만 구매 가능하게 바뀐 것은 작정하고 매출을 빨려고 했다는 것 근데 메인 상품 중 하나인 메카딸농이 전면 BM이 아닌 메소로도 살 수 있게 된 것 플라즈마 하트의 가격이 15억으로 늘어난 것을 보아 아마 메소는 소각하면서 매출은 줄어들지 않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즉 게임사는 매출을 포기할 생각이 없고 있어도 파격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큐브 안 판다고 해놓고 눈가림 하고 아즈모스 출시한 것처럼 즉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킬 방법 3개 중 2가지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그러니 귀속화를 해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세번째는 유저들이 되려 원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남은 수단이지만 애초에 쌀값 떡밥이 지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내 회수 가치의 하락 때문인데 회수 자체가 안 되는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지 그럼 어떡하냐고? 그냥 최대한 쌀먹만 하는 애들에 디메리트를 주고 유입들한테도 너무 안 퍼주고 게임사가 부분적으로 매출을 포기하게끔 시위하는 거 그런 부분들로 가치의 하락을 조금 늦추는 것뿐이다 근본적인 해결은 못함 "말라죽되 느리게 말라죽는 것"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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