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는 부분(개인·개별 사례)에서 성립하는 속성이나 판단을 전체(집단·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해 결론을 내리는 논리적 오류다.

개인 수준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더라도, 그 선택이 집단적으로 동시에 발생하면 상호작용과 규모 효과 때문에 사회 전체에서는 비합리적이거나 해로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개인 입장에서는 아즈모스 협곡을 돌며  메소를 최대한 뽑아내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모두가 똑같이 메소 수급을 극대화하면 시장에 메소가 과잉 유입돼 메소/메포 환율이 증가하여 물가 왜곡, 강화/컨텐츠 비용 부담 증가, 거래 생태계 붕괴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전체 유저에게는 손해가 되는 ‘구성의 오류’가 발생한다.

유저 1명의 입장에서 개인의 주화교환은 메소 수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모두가 동시에 교환하면 메포가 시장에서 소각됨과 동시에 메소가 과잉 공급돼 메포 가치 상승에 따른 컨텐츠 물가 비용이 동반 상승해 소비가 위축되는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는 ‘김창섭의 아즈모스의 역설’이 이에 해당한다.

메소를 원화에 비유하고 메포를 달러에 비유하면 이 현상은 마치 일본의 장기침체와 엔저 수입물가 압박과 유사한 모습이 보이고

컨텐츠 소비가 위축되면서 결국엔 시장의 거래량(유통속도)가 감소하면서 한번더 거시경제에 타격을 입고, 그 타격이 다시 물가상승과 위축 심리를 자극해 끝없는 악순환이 반복될 여지가 있음

김창섭 일동과 BM, 컨텐츠 담당부서는 시장이 더 붕괴되기전에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