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메이플 접은 이유 - 체력
메벤 접은 이유 - 소재 고갈

중딩 때 재밌어보여서 메르세데스 나오고 데몬슬레이어 처음 나왔을 때 시작한 메이플. 현생 때문에 접었다가 코로나 때 교회형이 하는 거 보고 따라서 시작함. 무자본이라서 230레벨인데 아르카나 몹도 3킬 컷인가 났었음 (ㄹㅇ 지식 없이 시작해서 우르스를 2달동안 몰랐음)
뭘 해도 재밌던 메이플이 어느 순간부터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김창섭이 게임에 과몰입하게 설계했는지, 내가 20대 후반에 접어들어서 나이 먹어서 그런건지 둘 다인지는 모르겠음.
항상 일상이 복지관에서 일 좀 대충 하면서 거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영감을 받아서 여기다가 헛소리 하고 퇴근하면 메이플하고 월급 조금 받고 그런 삶을 살았음.
그러다가 이제 진짜 곧 30대인데 내가 사회복지사 하고 애 낳으면 애가 좀 놀림받겠다(이게 잘못된 내 편향된 사고일 수는 있는데 20대 초반에 사회복지과라고 돈 못번다고 무시하던 애들 있어서 스스로 트라우마가 있긴 함) 그런 생각이랑 여러 생각이 곂쳐서 이직하다가 그냥 일 쉬고 내가 원래 원했던 일을 하고 싶어서 독서실 등록을 하게 됐음.
하루 메이플을 안했는데 초조함보다는 아무 생각 안들더라. 그래서 일퀘 유기할 수도 있음...
막 고스펙 이런 분들 중에 사업하시고 돈 많이 버는 분들도 계시는데 나는 뭐 진로가 공공기관이나 복지관이라 돈을 많이 쓸 사람은 아님... 메이플 자체를 삭제한다 이게 아니라 체력이랑 이런 거 때문에 일퀘나 보스 까먹고 유기할 때가 많아짐... 그리고 내가 컨이 좋으면 남거나 그럴건데 내 컨 구린 건 대부분이 알 거 같음.
메벤은 뭐 공부에 방해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뻘글 쓸 때 영감은 회사를 다녀야 거기서 나오는 속마음이나 그런 걸 싸질러야 지뜨글도 가고 그런데 소재가 고갈됨. 그래도 나 친구만나고 공부하는 사이에도 개꿀잼 떡밥 터지는 거 보니까 게임은 살아있는 거 같고 다음 패치랑 메붕이들 좀 원하는대로 개선 들어왔으면 좋겠음.
취업하면 결혼이나 이런 것 때문에 더 메이플 못하겠다 싶긴 해도 그래도 내 인생 게임인 건 변함없으니 건강했으면 좋겠다. 나도 운동 많이 해서 간이랑 몸 아픈 거 약 끊고 괜찮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게! 그리고 가방에 슬라임 인형은 항상 달고 다니니까 난 메붕이야.
대형 떡밥 터진 김에 생존 신고 겸 작별 인사!!
(네임드화나 이런 건 싫긴 해도 뭐 아예 글 안올리면 구속됐니 신변에 이상 생겼니 하는 사람 생길까 봐... 그리고 논노는 여전히 일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