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종류는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뚜껑이 달린 275ml를 선호한다
그걸 선반에 두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다
내 몸의 온도가 오르면서
너무나도 차가웠던 캔커피도
조금 온도가 올라 캔에는 물방울이 맺히고
바로 마셔도 이가 시리지 않을 정도로만 차게 된다
샤워를 끝마친후 머리만 가볍게 물기를 털어낸다
그 상태에서 커피를 들이킨다
뜨거워졌던 몸의 식도에 흘러내려가는 차가운 커피
아직 잠이 덜깬 눈을 뜨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