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인들에게 간택당한 내향인 느낌으로다가 여기저기 끌려다니곤 하는데
이번엔 롯데월드임

처음 제시된건 첫주 주말이였는데 주말은 에바라는 의견도 많았고 
나도 그때 강연요청을 받은 상태라 참석이 불가했음
그래서 날짜를 좀 바꿈

17일(금요일) 방문이고 오픈시간 맞춰 감
자유이용권 + 매직패스 구매
자유이용권은 쿠팡 할인받아서 2만원, 매직패스 8만원
진짜 개 비싸긴 하더라

이번엔 길드원들이 내준거 없이 내돈내산
상황 안좋을때 다들 내몫까지 내주면서 나오라고 할정도로 길드에서 받은게 많았는데
그래도 작년 하반기부터 슬슬 상황 괜찮아져서 낼땐 내고 살땐 사는 중

아침이라 한산한 잠실역 지하던전의 모습
원래 본가가 이쪽인데 어릴때부터 서울 많이 답답해했어서 20살 되자마자 강원도로 탈출해버림
여긴 자주 다녔는데도 올때마다 뭐가 바뀌어있어서 햇갈려;


롯데월드 입구 근처인데
이거 진짜에요...?
이때 눈치싸움 대실패했구나 족됐구나를 느낌
현장체험학습 온 학생들이 매우 많았음


어찌저찌 입장함


대충 둘러보고


롯데월드 다회 경험자인 길드원 원모씨의 안내를 받아 밖으로 나감


핑크빈 그려진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매직아일랜드 입구가 메이플풍으로 꾸며진걸 볼 수 있고


가는길에 가챠샵이 있는데
살까 했다가 가격이 뭐 하나에 8천원 이런데 랜덤이라서
저돈에 랜덤까지 하긴 좀 하고 스킵


냉동참치 풍선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플 아일랜드쪽으로 오면


입구쪽에 굿즈샵이 있음
화재의 주황버섯 모자를 본 길원이
"동자개 이거 쓰고다녀라" 하길래
"사주면 씀" 했더니
"진짜?" 라는 답변이 돌아와서

이때 아 좃댔구나를 느낌

바로 사서 갖고오길래 하루종일 이러고 다님 아 ㅋㅋ
그래도 쓰고다니는 사람 몇명 보이더라

위생모 같은 느낌의 고무밴드로 된 모자라서
쓸때 잘 누르면서(?) 쓰지 않으면 핏이 매우 이상함
잘 눌러서 쓰면 얼추 괜찮게 나옴




이것저것 엄청 많이 팜


핑크빈 망토 이삭토스트때 만원 안하지않았나...?

나름의 팁을 주자면
가서 돌아다니다보면 QR코드 펫말이 있고 이런식으로 AR로 뭐 하는 미션을 주는데
깨면 굿즈샵 10% 할인권을 줌
우리 갔을땐 오류나서 완료버튼이 안 눌러지던데 직원한테 완료창 보여줬더니 그냥 10% 적용시켜줬음

그리고 이미 풀린적 있는 굿즈들은 인터넷에서 더 싸게 팔더라
돌정 살까말까 개고민했는데 할인 먹여도 인터넷이 싸길래 나중에 시키지 뭐 했음
참고로 10% 할인쿠폰 한도 3천원임

다른겜 지인들이 버섯 인형좀 사다달래서 샀는데 포장 이래해주더라 개귀여움


돌정코스터


를 타기전에 옆에있는 아르카나 라이드부터 타러옴


커여운 돌정


그리고 날치

자신감 넘치는 길드원 아모씨를 찍어주고...
이양반 교복입고온다더니 진짜 교복입고왔더라

아르카나 라이드의 후기는...
단순해보이는데 상상이상으로 코너구간에서 가속이 쎄다보니 재미있었다 정도로 남기겠음.


돌정코스터(스톤익스프레스) 타러옴
안내영상도 다 메이플 캐릭터 써서 만들어놨더라


줄 서는동안 핑크빈 스킨 씌워진 자이로스핀도 구경하고


안을 되게 잘꾸며놨음.


확실히 아르카나가 맵이 이쁘제 음음


40분정도 줄 선것 같음
승강장 다왔다


개 귀엽게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앞자리 슛

후기: 그냥 무난한 코스터였음
코스가 짧아서인지 2바퀴를 돌려줌
보이는 경치가 꽤 괜찮음

무서운거 못탄다는 길원도 타긴 탔음
물론 개무서워해서 놀이기구보다 이양반 반응이 더웃겼던거같음

돌정코스터 건물에 있는 디저트 가게


몬스터 동상



이런식의 소소한 오브젝트들 보는 재미도 쏠쏠함


파란포션과 빨간포션
가격보는데 6,500원임

예?
저 200미리도 안될것같은 병이?

길원이 두개 사더니 하나 먹고 병 가져오라고 줌
파란포션이였음 블루레몬 맛임
빨간포션은 석류맛이라고 함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메이플 메뉴가 많음

개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빼먹을수 없는 출석체크


다음 자이로스핀

후기: 무난했음
야외라 그런지 경치가 꽤 볼만함
후반부에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서 놀랐음

혜성특급도 탐

후기: 속도 자체보다는 중간에 막 돌아가니까 생각보다 속도감이 있었음, 내부가 매우 어두움

타면서 든 생각이 와 지하에 이정도 스케일로 땅파고 시설깔라면 대체 얼마를 썼을까 였는데

나무위키 피셜 백억
30년 전 기준 백억
이게 4등이라는데 1등이라는 아틀란티스도 궁금했으나 저날 휴무였음

자이로스윙 타러가면서 본 석촌호수에 앉아있는 민물가마우지와 청둥오리
어릴때 석촌호수 데크에서 물고기 많이 봤었는데 잉어,붕어,누치,강준치,메기,블루길정도 보였던 듯
가끔 쿠터류 거북이들도 보였었음

자이로스윙

아까 탄 자이로스핀의 강화판같은 느낌이였음
진짜 개 높게 올라가고 꽤 빠름
이거 타기전에 점심먹었는데 점심 그냥 먹지말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티 쉐이크
지가 먹은것도 아니면서 지가 먹는거마냥 사진찍기

메르랑 루시드 코스프레하신분들이 있었음
오 신기하네 하고있었는데 길원이 쪼르르 가서 말걸더니 사진찍어옴
이양반도 옛날에 코스프레 했었다던데 그래서그런가 
역시 인싸들은 다름


안으로 들어옴
자기 캐릭터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렇게 나와서 돌아다님

이걸 타겠대

롯데월드 안내를 맡은 길드원 원모씨 왈
'님 근데 저런거 안타봤다매 괜찮겠음?'
'놀이기구가 무서워봐야 8만원(매직패스값) 날리는것보다 무섭겠음?' 을 외치고 당당히 출발
 
얘는 근데 진짜 꽤 무서웠음
안경 벗으라는 안내문 있는데 고도근시라 벗으면 보이는게 없어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날라가는경우가 진짜 가끔 있긴한데 쓰셔도 된다 해서 그냥 붙잡고 탔음

체감은 아까 탄 돌정코스터보다 5배 빠름
다타고 내리려니까 다리가 살짝 후들거렸음
근데 무슨 재미로 타는지는 알것같음

이 뒤로는 그냥 놀이기구 계속 끌려다님
바이킹은 막판에 두번 더타서 총 3번을 탐

끝자리 타자해서 탔는데 후렌치 레볼루션 타고와서인지 탈만했음


신밧드의 모험
안내사항에 수로내에서 흡연 어쩌구 되어있길래 메붕이들 웃참 ON

물 깔려있는 지하라 그런지 시원하드라
중간에 내려가는 구간 외에는 그냥 물따라 흘러가면서 구경하는 느낌

파라오의 분노도 탔음
이것도 위에거랑 비슷함

지방러들이 많아서 6시쯤 조금 일찍 나왔음
아까 현장학습온 학생들때문에 사람이 많았는지 갈때되니까 사람이 꽤 줄어있었음
폐장때까지 있었으면 엄청 탔겠는데 싶더라


 
저녁은 길드원 마모씨가 사겠다고 해서 왔음
개맛있었다

사실 별 생각없이 이럴때 아니면 내가 언제 놀이공원을 가겠나 싶어서 간거였는데
꽤 괜찮게 잘 꾸며놨고

이런식으로 IP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거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지금 20~30대는 거의다 어릴때 메이플을 봤거나 해봤던 세대이니까
인지도 높은 IP이지만 그동안은 이런식으로 확장하려던 시도가 잘 없었으니...

아무튼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