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비가 상당히. 매우 안좋은 장비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괜히 나서면 죽어서 더 민폐끼칠것같으니 열심히 버프를 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한분이 저보고 딜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하겠다고 하고 내려갔습니다.(절벽위에서 버프주고있었음)

그런데 조금만 더 다가가면 바로 죽을 것 같더라구요..(장비가 무척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접근 못하고 이리저리하고있으니까 한분이 말씀하시더라구요..님 왜온거냐구..

처음엔 그 말 듣고 열심히 더 해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안되더라구요..발컨에 장비까지 안좋으니..

제가 몬헌을 친구들이랑 같이하는데 제가 수렵피리담당이거든요..그래서 기본장비에 피리외엔 장비가 없어요..

오늘은 친구들이 못한다고 해서 다른파티를 들어온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말을 들을줄은 몰랐네요;;

분명히 제가 다 잘못입니다, 장비 안좋은것도 잘못이고 딜 못하는것도 잘못입니다, 분명히 제가 잘못인데..

왜..그렇게 뭐랄까 제가 보기엔 너무 심한 말을 하시더라구요..

제 피리가 회복피리가 아니라 회복을 못드리고 공격력이랑 강주효과랑 체력증가버프만 드릴 수 있거든요..

그런데 아까 그분이 말씀을 이어서 하시더라구요..회복피리도 아니고 하위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물론 이것까지는 문제가 없었죠..그런데 그 뒤에 제가 보고 참지 못할만한 말이 나와버리더군요..

"그럴바엔 없는게 나음"

와..이말보고 바로 생각이 들더라구요.."내가 민폐를 끼친지 안끼친지는 정확히는 모르나 끼쳤긴 했나본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시나..좀더 다른식으로 말씀하실 순 없으셨던건가.."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더군요.

그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전 뭐 한것도 버프드린것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어쩝니까. 딜을 하려고 해도 컨트롤을 못하니

나가봤자 죽기만해서 민폐만 끼칠것이고 그래서 안싸우고 버프만 주니 딜 안하냐고 뭐라하시고 회복피리아니라고 뭐하고 하시고...

그 이상 있으면 더 심한소리듣고 기분 상할까봐 그냥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너무 암울해서 글을 너무 길게써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전 친구들과만 해서 장비가 거의 없는상태입니다.(쩔팟 비슷하게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여쭤보고싶은게 있습니다. 37랭크짜리가 만들기 그나마 쉬운 장비는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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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고 "이녀석은 왜이렇게 실력도 없는게 징징대?"하시는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