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컨셉츄얼한거를 되게 좋아한다면
우리나라는 무조건 예쁘고 섹시한거?를 좋아하는 느낌

좀 디테일하게 보면
외국은 용, 크라켄, 신화, 악마 등의 컨셉을 활용할 때 그 컨셉을 얼마나 잘 살리는지.. 무조건 예쁘게보단 기괴하면 제대로 기괴하게, 공퓨스러우면 제대로 공포스럽게, 징그러운것도 제대로 징그럽게 만들고 유저들도 그런 컨셉을 즐긴다면

우리나라는 속되게 말해서 꼴리느냐 안 꼴리느냐…로 스킨 완성도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듯. 조신한 캐릭은 요조숙녀로, 섹시한 캐릭은 노출도가 높은걸로, 남캐는 걍 튀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멋있는걸로..아니면 아예 킹받는 컨셉 ㅋ

각종 국내 겜과 외국 겜에서 출시하는 스킨, 외형, 의장템들 중 어떤게 흥하고 흥하지 않는지를 보면 알수 있는듯. 옵치도 마찬가지고

개인적으론 아즈모단 레킹볼은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외 바다괴물같은 소전스킨이나 크라켄 토르비욘, 용 시메트라 같은 스킨들도 유니크하고 좋아함.

이번 메르시 신확스킨도 예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완성도나 컨셉 측면에서 난 맘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