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서브딜러 케어

트레, 에코, 겐지등 공간을 넓게 쓰며 사이드를 관리하는 인원들에게 어떤식으로 케어를 해주는가를 보면 대충 힐러의 실력이 구별됨.
(내가 말하는 케어는 단순히 힐을 준다의 개념보다, 힘을 실어줘야 할 때 필요한 행위를 가져가서 수적우위든, 스킬적 버프든, 딜링이든, 지원하는 것을 모두 포함)

이 말은 곧 상위 유저일 수록 사이드 관리와 서브딜러 힐케어에 능하단 소리

플레 이하 구간에선 사이드에 대한 개념도 부족하고
대개 교전이 시작된 상황에선 사이드를 전혀 못보는 경우가 부지기수
X키 눌러 힐요청 할 때 쳐다 보면 다행인  수준

다이아 구간에선 어느 정도 사이드 관리 개념이 잡히기 시작
이 구간부터 섭딜이 사이드 파는 걸 도와주는 힐러가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
물론 트레 같이 피격 판정이 작은 팀원에게도 힐주는데 비교적 능숙해짐.

다만, 개념은 잡혀있지만 타이밍을 모르는 경우가 많음. 이 또한 상대가 턴을 썻는지, 언제가 우리가 턴인지에 대한 개념이 불분명해서 그런것
그렇기에 본대에 집중할 때 엉뚱하게 사이드를 보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본대에 집중하다 정작 중요할 때 섭딜을 챙겨주지 못함.

마스터는 5,4 까지는 다이아랑 별반 다를게 없는데 비교적 피지컬이 상승함. 기본적인 체급이 올라간 상태
허나 개념적인 완성도가 떨어짐.
마스터3을 넘어서면 개념적인 완성도가 높아짐은 물론, 턴을 가지고 수싸움을 하기 시작.
물론 이 구간에선 앞서 말한 섭딜 케어, 사이드 개념, 턴 개념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됨.

스킬샷 하나 못맞추고 힐 빗나가고 이런 걸로 팀밴도 하지만
오히려 앞서 말한 기본적인 개념이 안갖춰진 경우들이 팀밴을 먹음.
힐러는 진짜 개삽푸는거 아니면 앵간하면 팀밴 받지 않음.
(메르시, 모이라, 위버 유저는 제외. 그냥 윗 구간에선 존재 자체를 악하게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