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사


1-1특

평타강화> 젬베로 수정.

오리사 1-1특은 오리사가 헤드를 맞출 때마다 장탄수가 늘어나는 특성임. 완전히 무쓸모는 아니고 나름 오리사 켠셉이랑도 잘 맞음. 대탄창으로 화망 구축하며 압박하라는 게 오리사 컨셉이니까ㅇ

근데 저점이 너무 낮음. 까말 헤드를 못맞추면 없는 특성이야. 저점도 낮은데 방어모드 강화(1-2특)만한 성능도 안 나옴. '나는 오리사로 헤드에임 잘 딴다' 하는 사람들은 또 다른 의견이 있겠지만, 난 이건 방어모드가 무조건 더 좋다 봄. 내가보기엔 이건 선택지 싸움이 안 댄다.

내 생각에 11특 좌클박고 22특 방벽써서 싸워보라는 의도같은데, 투방시절도 아니고 방벽도 그렇게 깡깡하지 않아서 그것도 잘 안댐.

즉 내가 원하는 건, 1탱이 특성설계 따라 러시탱과 앵커탱을 오갈 수 있는 걸 원하는 거임. 옵2 오리사는 어떻든 러시탱 느낌이 강한데(앵커가 안댄다는 건 아님. 근데 방벽대신 돌파를 준 이상 이 차이는 생길 수밖에 없고), 이걸 젬베+방벽을 가져오면서 예전 앵커탱도 가져오면 어떻냐는 생각.




■ 라인하르트


1-1특

방패시 2.5초후 자힐> 방벽 최대체력 강화

이게 낫겠다 싶음. 내가 요즘 플3에서 해보니까 방벽이 진짜 1초도 못버티고 녹더라. 반벽이었는데도 그랬음. 적 바스가 있던 것도 아냐. 캐서디 아나야타가 방벽 바로 갈아버리더만... 물론 이건 내가 상대 프리할 때 멍청하게 내민 것도 있을 거야. 그치만, 그렇대도 이건 너무 약해...

어차피 다른애들 특성으로 밸런스를 다시 잡아갈 수 있는만큼, 라인하르트 방벽은 예전수준으로 돌려도 된다 본다. 라인도 고인물 많은 영웅 중 하나라 이런 버프는 너무 가는 걸 수도 있는데... 방패가 아이덴티티인 만큼 이걸 강화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해. 내용도 간단하자나. 그냥 방벽 최대체력을 올려주는 거임ㅇ 이해하기 쉽지.


1-2특

화염강타 적중시 방벽수복> 방밀특으로 수정

2-1특을 1특으로 올려버리자는 얘기.

사실 이 특성 자체는 불만은 없는데 걍 내 맘에 안 듦. 화염강타 이거 대충 굴러다니는 돌땡이를 망치로 쳐 날린다는 설정 아닌가? 그게 갑자기 첨단 병기에 영향을 막 준다고? 인과가 이상해서 수정했으면 함ㅋㅋ

이래저래 공격이 수비를 보충한단 점에서 라인하르트에겐 잘 어울리는 특성이라 봐. 그치만 인과가 맘에 안든다

그리고 방밀 딜 5로 내리고 기절 추가하면 댐. 내생각에 이거 기절 안 준 이유는 평화강평이 너무 쉬워지고, 라라 미러전에서 한끗실수에서 터지는 개박살이 너무 커져서 그런 거 같은데, 저따만한 갑옷이면 그 정도 한방승부는 가능해야지.


2-1특

화염강타 충전수 증가.

3발까지 가는 거임. 이게, 자랴 경우는 그게 된다. 2자방 바로 빼도 다음 예비자방 오는 거 생각보다 빨라. 벽끼고 버티면서 그걸로 다시 살아갈 수도 있어.

솔직히 이렇게 해도 탄속 느려서...

궁은 뭐 빨리 돌겠지. 근데 2특인 것도 감안해야하고(연장전 가면 이걸 첨부터 쓸 수 있지만) 라인 궁도 상당히 상황타는 궁이라ㅇ 크게 문제되진 않을듯? 싶다.


내 딴에 설계한 건 11특+22특으로 방벽짱짱맨 피흡짱짱맨하는 '지상기습 가능한 앵커탱'과 12특 21특으로 화강쿨 관리 크게 할 필요없이 난전을 계속 가져와볼 수 있는 러시탱(그래봤자 1층임...)을 생각했다.





■ 디바

1-1특

호출범위증가> 평타변경

밸런스도 생각해보고 재미도 생각해보던 중,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난 디바 처음부터 의아했어. 3연장 기관총을 장착했는데ㅇ 이거 왜 샷건임?

보통 로봇에 다는 건... 산탄이 아니라 돌격소총이지 않나?

무기 자체를 바꾸는 거임. 오리사마냥 투사체 화망지원 식으로 가자. 물론 무한 아님. 장탄수도 있어야 하고, 내 생각에 대충 50발?정도면 말이 되겠다 싶네. 내가 병기같은 건 잘 모르는데 공중도 날면서(쿨링필요함) 부무장도 있고(쿨링필요함) 주화력도 있고(당연히 쿨링필요함) 그러면서 장탄을 내장해야한다면(출력 높이고 무게 덜어내야함. 대부분 장갑을 경량화하는 걸로 해결한다 앎) 오리사마냥 250연발은 불가능하다 봄. 여기에 밸런스를 더하면 암만 그래도 100연발 이상 넘어가는 거 무리다 싶고...

사실 이 부분에선 밸런스는 거의 버렸다. 그냥 '당연하게 소총을 장착한' 디바를 보고 싶을 뿐임.

그 외엔 딱히 건드릴 건 없는듯? 난 중로켓 쓰레긴줄 알았는데 기습암살엔 마이크로보다 더 도움댐ㅇ 하는 댓들 있더라고...





■ 윈스턴

딱히 불만은 없는데 구조물 특성은 좀더 딜버프 가능할까 싶다. 아니면 다른 사소한 능력을 주거나.

사실 이것도 이대로도 좋은 특성이야. 근데 문제는 특성은 한 번 정하면 바꿀 수가 없고, 상대가 톨비하다가 "에잇씨팔!'하며 솔져? 바스? 이런 걸로 바꾸면 특성하나 버리는 셈이 대니까.

오히려 얜 너프좀 해야하지 않나 싶다. 2-1특도 나쁘지 않은데 2-2특 이건 힐량 10정도 깍는 게 어떨까 싶음.

윈스 방벽이 정면에 있진 않자나. 보통 적탱이랑 적본대 가르거나 아예 적 서폿진에 있는데, 서폿들은 이거 깰 화력이 없음. 그럼 이 힐자원을 고스란히 쓸 수 있다는 건데... 그걸 생각하면 힐량이 높지 않나 싶다. 물론 내 티어인 플레기준임. 다야쯤부턴 그런 거 없이 호빵 무조건 1초컷인가? 정말 그 정도라면 너프까진 할 필요 없을 듯.





■ 라마트라

2-1특

나노머신 수리> 범위 팀 공버프

이거 기획한 놈은 사표내라.

말이 좀 셌는데, 사실 나쁘진 않아. 개념상 라마가 자힐하며 난전을 버틸 수 있단 자체는 좋음. 맵좀 타야겠지만 라마가 이 특성 찍고 아군메이(얘는 또 주변추뎀 찍음)랑 같이 싸우면 이거 정말 갉아먹기 좋더라.

근데 그렇더래도... 탐식의 소용돌이는 보통 적 방향으로 던지던 거란 말야. 오리사 방벽처럼 내 앞에 던지는 게 아냐. 적 앞에 던져놓고 링이나 볼륨업 지원받아서 달라붙기? 그 정도 가치도 없어. 끽해야 150힐이고 가는동안 시간 들 테니 50~100힐정도임. 이걸 팀이 받나? 심지어 라마 혼자 받음.

애초부터 발밑에 깔고 쓰라는 것도 웃긴 게... 그렇게 써도 생체장보다 힐량 낮아. 심지어 생체장은 아군도 쓴다. 이건 라마 혼자 쓴다니까? 아니면 탐식범위가 넓어서 적 탱이 그 안에서 싸울 수밖에 없나? 그것도 아님.

아니 이거 잘 쓰고 있는 사람들은 잘 쓰겠지. 근데 솔직히, 정말 이것밖에 안 댔나? 싶은 아쉬움이 있어.

나쁘진 않다 보는데... 이건 반대로 힐량 버프좀 해야할 듯.

내 생각엔 그러느니 걍 잘 들어간 아군 섭딜 쪽에 던져서 얘 화력이라도 높이는+그 잠깐 내 잔딜도 주는 식이 어떨까 한다.

컨셉이랑도 맞다 싶어. "우리는 인간들에게서 내일을 쟁취할 것이다." 라는 옴닉 혁명가. 그에겐 화력이 필요하고 동지애가 필요하겠지.





■ 로드호그

2-2특

호그가스 분출> 지랄말고 정화 내놓으셈

아니도대체가

호ㅋㅋ그가 팀지원을 한다고?ㅋㅋ 돌아이같은 라인유저들 이상으로 혼자만의 각을 파고들어야 할 호그가?

와난 모르겠어. 내가 플레따리라 그런 거야? 호그가 팀이랑 다니며 팀에게 힐을 준다고? 내생각엔 호그가 팀이랑 있다는 것부터가, 전방전선을 잡고 있단 것부터가 트롤인데?

아니 왜 그래? 솔져도 생체장이냐 스팀팩이냐 고를 수 있게 했자나. 호그도 자힐이냐 정화냐 고르게 해. 물론 그 경우 자힐게이지는 바로 오링이지.

호그가 자힐 10정도라서 들박하고 받아낸 뒤 정화쓰는 컨? 하라고 해. 야이씨 그거 해야지. 얼마나 신묘한 컨트롤이야. 하라고해도 못해. 보통은 그거 못한다고ㅋㅋㅋ

심지어 나같은 놈은 애초 갈고리 적중률이 개똥망이라 빠대에서 늘 "센터에 놓고, 던진다. 이런... 아냐, 괜찮아. 다시 해 보자. 센터에 놓고..." 하며 연습해.

하다가 "이병신은 갈고리컨을 익히네 뭐네가 아니구나. 맨날 욕만먹고, 근데 내가봐도 적중률 문제가 아냐..." 싶어서 아예 안 해.

대체 왜!

왜 정화 안 주는데! 호그를 걍 못쓰겠다고요! 연습할 가치도 없을 정도면 이건 끝난거 아니냐고!

아ㅏㅏㅏ...






■ 래킹볼

얘는 뭘 바꾼다든지 그런 게 아니라 최근 플3에서 상대하며 좀 신기했던 게,

난 오리사 갔어. 그리고 나름 좋은 기회다 싶어서 대지의 창 갈김. 내 계산은 "적 캐서디 쾅찍고 좌클난사로 죽이고! 가능해! 캐서디 퇴로는 정말 대충쏴도 맞는다! 투사체가 이런 건 또 재밌지! 그리고 너! 햄찌년은 고뎀딜 주고 걷어내는 식으로 간다!" 였는데

내가 창 박기 직전에 얘가 실드쓰더라.

난 그때까지도 그게 무슨의민지 몰랐고

캐서디 쏘면서도 "근데 쟤 체력 왜 녹색?"했다. 햄찌 특성은 읽었어서 알아. 근데 설마 그걸 찍을 줄은 몰랐어. 단독플을 하는 만큼 그건 큰 의미없는 특성이라 여겼거든.

딸 수 있었는데! 따야 했는데....

그런 식으로 적 딜러를 3라 내내(오아시스였음) 일곱 번쯤은 놓쳤다.

이런 게 잘 만든 특성이지.

흠 이몸이 오리사인데 햄찌따위에게 운영으로 휘둘리다니, 좃같군. 그치만 햄찌 센스가 확실히... 좋다. 팀도 못하는 거 아나. 잘해주고 있고, 나도 못하는 건 아니다 싶은데... 근데 미지의 영역에서 한끗을 계속 저 축생놈이 버텨내고 있다. 이건, 이길까? 질까?

하는 흥분감과 승부욕이 3라 내내 있었어.

결국 졌다. 햄찌가 잘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햄찌가 괜찮게 했어.

얘는 햄찌 하더놈들은 재밌게 쓸 듯?한 특성을 받은 듯하다.




암튼 결론을 내면

1탱이란 말야.

그럼 그 1탱이 "난 러시탱이지만 앵커로 가겠다." "난 앵커지만 다이브로 가겠다" 같은 설계가 가능한 특전을 받아야 한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