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드오버워치의 싸움에 휘말린 무고한 시민의 시점이라면
프레야는 그저 오버워치라는 단체를 믿고 따랐으나, 해체와 함께 철저히 버려진 배경속 조연의 시점이라 넘 신선함.
오버워치 및 그 외 인물들이랑도 접점이 너무 깔끔하네ㅎㅎ
게다가 스토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엠레도 같이 다뤄줘서 너무 좋음ㅠ 
알면 알수록 신념있고 멋진 사람인 듯...


어린 시절에 옴닉 사태를 겪은 프레야.


그녀의 어머니는 외교관이었고, 이런 혼란속에서 많은 이들을 이끌었다.
프레야는 그런 어머니를 보며 사람들을 지키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그녀는 어머니처럼 통솔하기보단 직접 재난 현장에서 발로 뛰기를 원했다.


범죄학을 공부하면서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었고, 위협이 시작되기 전에 막는 방법을 배운 그녀.


지역 수색 구조팀에서 활동하면서 구조 전략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어디서든지 간에 누구든 찾아낼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갔다. 프레야는 의미있는 일을 하며 짜릿함을 느꼈고, 계속해서 정진했다.


대학 졸업 후 군입대. 그러나 더 큰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아나에게 찜꽁당한 프레야).
그것은 바로 오버워치 ㄷㄷ


오버워치의 수색 구조팀으로 활동하게 된 프레야.
(뒤쪽으로 윈스턴, 트레이서, 엠레가 보임)
오버워치의 자원으론 그녀가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은 없었을 정도.


하지만 수색 구조팀은 타격대만큼의 명성을 얻지 못했고 그저 배경 속 조연이 되었으나,
그녀는 오히려 그 편을 선호했다.


엠레의 격려를 받는 프레야.
"우리는 당신같이 분별력 있는 두뇌가 필요해."
뒤엔 멜시쟝..


어느날, 모든 시민들이 대피 한 후 전투를 진행하자는 작전을 짰으나,


라붕이와 찐퍼새끼가 멋대로 도시에서 전투를 벌여버리고....
무고한 시민 1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남.


엠레는 왜 작전대로 하지 않았느냐, 그나마 프레야 덕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라고 말함.
솔붕이련이 이런 작업은 리스크가 있고, 수색 구조팀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 반박을 함.
그저 자기 일을 했을 뿐이지만, 씁쓸해진 프레야..
(왼쪽에 아나? 톨비와 멜시도 보임)

엠레는 현타가 왔는지 오버워치를 떠남.


블랙워치 및 여러 무고한 사상자를 낳은 사건들 덕에 군중들의 오버워치에 대한 반발은 심해져만 갔다.


프레야는 오버워치를 믿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하나만 생각하고 구조일에 몰두했으나, 
너무 일에만 몰두한 탓에 오버워치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다. 
솔붕이와 싸우는 찐퍼..

의문의 총격전 이후 오버워치 스위스 본부는 파괴(솔붕이와 찐퍼의 실종 사건)되었다.

수색 구조팀, 에코포인트 프로그램, 의료 연구팀 등의 긍정적인 성과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오버워치의 평판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
.
.
프레야를 포함해 철저히 버려진 그들.. 
되려 오버워치의 이력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고
그녀의 능력에도 불구, 어느곳에서도 그녀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길을 잃어버린 그녀.

하지만 

지금까지 그녀가 갈고닦아 온 추적, 수색, 구조, 범죄학 등 
그녀가 가진 모든 능력들이 딱 들어맞는 직업을 찾게 된 그녀.
바로 현상금 사냥꾼.


오버워치 전 요원이라는 큰 짐을 가졌던 프레야라는 이름을 버리고
게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녀.

처음에는 프레야가 했을법한 일을 했음.
범죄자를 잡고, 무고한 자들을 구하는 일.
그러나 그녀는 깨달았음. 모든 수색이 구조는 아니라는 걸.
다크웹에서 활동하며 갈수록 도전과 도파민에 심취해 흑화해버린 그녀.
사냥의 짜릿함에 목이 말랐던 것임.


어머니처럼 세상을 도우며 살고 싶은 줄 알았지만,
세상이 그녀에게 등을 돌렸고,


이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그녀
프레야.



그렇게 어쩌구저쩌구 현상금 사냥꾼 게픈으로 지내다가 
막시밀리앙의 의뢰 해결하고, 
그에게 또 다른 의뢰 받은 게 엠레 찾기

오버워치 시절 엠레가 프레야 엄청 챙겨줬었는데... 
둘이 스토리 어케 풀릴 지 너무 기대가 됨.. ㅠ 존나 스토리 달다 ㅠ
중간에 소설같은걸로 풀릴런지 아님 엠레 신캐로 나온다면 프레야랑 엮여서 스토리 나올 지 궁금쓰
도대체 오버워치 나가고 뭐 하고 지냈을까 훈남아저씨...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