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존나 재밌고 새로운 게임을 하는듯한 신선함이 느껴짐.

이제 막 생긴거라 자기꺼 찍기 바빠서 아군이나 상대가 뭐 찍었나 체크할 짬도 거의 없지만
처음엔 한쪽이 라운드를 일방적으로 따다가도 상대가 뭐를 찍느냐에 따라 갑자기 역스윕 물살을 타는 그림도 제법 나오더라. 

모든 영웅을 다 해본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론 어떻게 빌드 찍느냐에 따라 먼치킨이 되는것만이 아니라 본 영웅의 한계 극복이나 상대 조합 또는 현상황에 대한 대처가 상당부분 가능하다고 봄. 다행히 블자가 그정도 고민한 흔적은 있는거 같음. 

다만 벌써 특정 조합이 너무 좋게 느껴지거나 특정 영웅은 반필수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함.
아직 연구들이 덜 됐고 서로 죽창 드는 모드라 고점이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쨋든 16시즌 스타트 하고 스타디움만 주구장창 했는데 현재까지 느낌이 그럼.   

그리고 매 라운드가 뭔가 싸다 끊고 싸다 끊고 하는 느낌이라 그냥 롤처럼 큰 맵에 긴 호흡의 원게임 모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롤이랑 비슷하게 적당히 쪼개 다니면서 그룹마다 각자 역할 하다가 한번씩 다 모여서 크게 꽝 붙는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말이야. 6대6으로 탱딜힐 셋셋씩 다니는 그림도 괜찮을거 같고. 

크나큰 단점을 하나 꼽자면 팀원이 모지리면 그걸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거?..
대부분은 생각보다 후딱 지나가긴 하는데 그래도 7판4선은 좀 길긴해.

* 스팀 옵치 보통 일 최다 동접 2~3만정도 되는데 오늘 6만 찍었더라ㅎㅎ 우리 옵치 이제 다시 갓겜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