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뵙습니다~ 추석 연휴 버프로 만들어본 새로운 창작영웅 소개합니다.


블랑카 blanca
아래 옴닉이 블랑카이고 옆의 커다란 로봇에 탑승해서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로봇 이름은 "마키나 데 오퀘스타"이고 영어로 하자면 오케스트라 머신~ 쯤 되겠습니다.

보시면 다양한 악기들을 모티브로 한 부분들이 보이실 텐데
본체-피아노, 흉부-심벌즈, 실로폰, 오보에, 복부-바순, 플루트, 클라리넷, 어깨-바이올린과 비올라, 손등-첼로, 무릎-콘트라베이스 이구요
보이진 않지만 척추-하프, 튜바, 등-팀파니, 등허리-트럼펫, 어깻죽지-트럼본, 허벅지-호른 모티브의 장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프로필
 본명 블랑카 베르트란 곤잘레스
 성별 없음(AI 음성은 여)
 연령 21
 직업 음악가
 신장 173
 국적 베네수엘라
 활동 근거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소속 블랑카 오퀘스타

스토리
 블랑카 오퀘스타, 명망 높은 클래식 거장들에게 주목 받는, 젊고 도전적인 신인 음악가가 이끄는 신설 관현악단.

 블랑카 베르트란 곤잘레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옴닉 음악가로, 새로운 음악계의 포문을 연 이 세대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빈민촌에서 유행하던 로봇 격투는 어린 블랑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언젠가 나도 꼭 해보고 싶다,

 블랑카는 이런 소원 하나를 품고서는 나뒹굴던 로봇 부품 조각들을 하나둘 훔쳐다가 벌은 돈으로 전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블랑카는 학교에서 두고두고 회자할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건, 로봇보다도 더 아름다운 것이었다.

 소름끼치도록 미칠듯이 심장이 뛰던 그 순간.

 관현악단의 선율.

 엘 시스테마, 베네수엘라의 상징인 청소년 대상의 음악 교육. 도둑질로 목숨줄을 이어가던 블랑카의 인생을 바꿔준 계기였다.


 블랑카는 친구들과 누클레오(음악 교육센터)에 들어갔다.

 블랑카는 피아노 연주를 배웠다. 친구들은 바이올린이며, 트럼펫이며 하나씩 악기를 배웠고, 누클레오의 이름을 딴 펠리치아노 관현악단이 결성되었다.

 나날이 일취월장인 관현악단을 선생들은 영특히 여겼다. 아이들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했고, 누클레오에서 지원을 해주어 관현악단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처음에 몇 번 실패를 맛보았지만, 단원들과 누클레오 모두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그들은 화려한 도약에 성공했다.

 마라카이보 시 대회 우승.
 술리아 주 대회 우승.
 베네수엘라 전국 대회 우승.

 큼직큼직한 대회들만 써두긴 했지만, 사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가 아닌가!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이라니. 정말 드라마가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어린 음악가들이 만들어내는, 향기마저 나는 듯한 하모니는 계속해서 더 높이, 더 크게, 하며 갈망하였다.

 블랑카는 그 중에서도 특히 우수한 주자였다. 음악을 배운 지 3년만에 펠리치아노 관현악단의 부지휘자가 되는 등, 아주 훌륭한 인재였다.

 블랑카는 음악인이 되고 싶어했고, 그녀는 시몬 볼리바르 청소년 관현악단의 오디션을 통과해 편입되는 동시에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음악학교와 더불어서 독일로 넘어가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18살, 고작 지금으로부터 3년 전. 그녀는 귀국하여 지휘자로 등단, 자신만의 관현악단을 창단했다. 블랑카 오퀘스타라는 이름에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로봇이라는 특색을 더한 그녀의 악단은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마키나 데 오퀘스타. 그녀의 로봇이 어지러운 세상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움직일 때, 세상은 선율로 가득찬다.

영웅 관계
 루시우
 같은 음악가로써 수많은 교류를 시도, 클래식과 테크노를 융합한 신규 음반을 낸 전적이 있다. 요즘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라인하르트
 고전 록을 좋아하는 라인하르트이지만 블랑카가 자신의 고향인 슈투트가르트의 음악대학에서 공부했던 걸 알고 관심을 가진다.

 자리야
 옴닉이 과연 진정한 예술을 할 수 있느냐고 말한다. 차라리 70년 전의 고전 가수 비타스를 본받아 팝페라로 전향하라는 말을 할 정도.

대사
 플레이 관련 대사
  영웅선택
  "블랑카 오퀘스타의 공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영웅변경
  "음악은 꼭 필요한 존재죠."

  전투준비
  "자.. 마지막으로 악기 상태 점검."
  "이번 곡은 격정적으로."

  카운트다운
  "(둥-둥하는 팀파니 소리와 함께) 5. 4. 3. 2. 1."

  게임시작
  "시작한다."
  "연주 시작."

  적 발견
  "집요하게."
  "좀 더 격렬하게."

  적 처치/연속 처치
   "피네."

  아군이 적 처치/아군이 적 연속 처치
  "훌륭하군요."
  "피네."

  적 전멸/적 부활
  "쉼표."
  "쓸데없이 쉼표가 많군.."
  "도돌이표. 다시 시작이다."

  아군에게 경고
  "작은 소리로."
  "조용히, 고요하게."
  "점점 여리게.."

  강화 효과
  "격정적으로!"
  "세게!"
  "강하게!"

  폭주
  "달아오를 정도로 열렬하게!"
  "좋아, 불타오른다."

  약화
  "악기가 고장났잖아?"
  "악기 수리비 청구할 겁니다."

  지원 요청
  "여기서.. 합주가 필요해."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유 요청
  "수리공 없습니까!"
  "악기 수리가 시급합니다."

  보호막 요청
  "보호막 요청합니다."
  "보호막 있습니까?"

  방어구 요청
  "방어구 요청합니다."
  "방어구 있습니까?"

  생명력 회복
   "콘 브리오, 기운차게!"
   "비바체! 생기있게."

  부활
   "다 카포."
   "달 세뇨."

  복수
   "피네."

  적 순간이동기 / 적 포탑 관련
   발견 "순간이동기/포탑 발견."
   파괴 "피네."

  거점 공격 및 수비 / 화물 운송 및 저지 / 경기 후반 진입
   공격 "서둘러서!" "빠르게!"
   수비 "지금대로 유지!"

  보물 및 보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MVP 선정
   5표 "훌륭한 피날레야." "좋아."
   10표 "퍼펙트.. 아주 완벽해."

 스킬관련 대사
  안전제일(패시브)
  "탈출."
  "안전이 제일이지."

  레가토(좌클릭)
  "끊기지 않는 탄환."
  "설마.. 그냥 장식인 줄로만 알았나?"

  글리산도(우클릭)
  "하프 소리는 아름답고, 글리산도에는 제격이지."
  "좀 더 강하게! 힘차게! 빠르게!"

  스타카토(쉬프트)
  "하나하나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해드리죠."
  "띵. 띵. 띵."

  트레몰로(E)
  "정말 아름답게 빛나지?"
  "떨릴 정도로 감미로울 겁니다."

  궁극기 충전
   0~89% "마지막 장을 향해."  "피날레로 치닫고 있다." 
   90~99% "이제 마지막 장이다." "피날레 임박이다."
   100% "피날레." "피날레다!"

  피날레(Q)
  "귀가 멍멍할 거요."
  "받아라, 피날레."

 특정영웅 및 맵 상호작용
  영웅상호작용
   루시우
   "오, 루시우. 여기서도 만나네요." (그러게 말이야!)
   (어떤 팬이 저번 음반에 하프 연주 좋았다고 하던데?) "아, 그거 봤어요. 근데 그거 나 아닐텐데?" ( Ah . . . )
   "계속 그러면 계약 파기입니다?" (그래도 내가 더 유명한 걸..) "이런 재수없는 개구리를 어떡하나..?"

   라인하르트
   (이보게, 자네 혹시 다른 장르의 음악도 좋아하나?) "아, 루시우에게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래된 고전 록을 권한다면서요?" (사돈 남말 하시구려.. 자네 장르가 더 오래되었잖나..)
   (자네도 술 못 먹나? 하긴, 고놈도 못 먹긴 하더만.) "오일을 마시긴 합니다만." (뭐라?! 그말이 정말인가! 고놈이 날 속였군.)

   자리야
   "비타스라던가.. 그 가수 노래를 들어봤다만." (당신과는 비교가 안되는 최고의 음악가인 걸 느끼셨습니까?) "훌륭하긴 하더군."
   (보잘 것 없는 로봇은 왜 데리고 다닙니까?) "내 아이덴티티를 포기하란 건가, 지금?"

  특정 적 영웅 처치
   그런 거 없고 다 피네Fine~

  맵 상호작용
   도라도, 아이헨발데, 카스티요, 샤토 기야르 "악기소리가 정말 잘 어우러질 법한 곳이군."
   쓰레기촌 "어쩜 이리 내 어린 시절의 그곳과 닮았을까.."

  감정 표현 및 캐릭터 대사
   인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블랑카 오퀘스타의 단장이자 지휘자. 블랑카입니다." "반가워. 블랑카라고 불러라."
   감사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군."
   응답 "알겠습니다." "확인."
   부정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아니다."
   집결 "모이십시오." "모여."
   캐릭터 대사
   "아무래도 기체가 노후해서 보수가 필요할 것 같은데."
   "악기 수리공들이 요즘 영 시원찮던데.."
   "오랜만에 선생님 뵈러 가야겠는걸.."
   "이런.. 새 옷이 필요하겠군. 다 해졌어."

능력 정보
 역할 돌격 Tank
 난이도 중간
 마키나 데 오퀘스타 생명력 800 (기본 600+방어구 200)
 블랑카 생명력 150 (기본 150)

 칭찬 카드 목록
 연속 처치 최고 기록/명중률/호출 횟수/레가토로 처치/스타카토로 처치/트레몰로로 처치/피날레로 처치

 블랑카의 마키나 데 오퀘스타는 여러 연주 기법으로 무자비한 공격을 쏟아붓습니다.


스킬 아이콘 다 그리고 나서야 블랑카 스킬 빼먹은 걸 깨달았습니다..ㅜ

 블랑카 스킬
  안전제일(패시브)
  블랑카는 위기 상황 시 탈출합니다.

  오보에 기관총(좌클릭)
  탈출 시 블랑카는 오보에 기관총 한 자루를 장비합니다.

  공격력: 40
  공격속도: 초당 1회
  탄창: 4
  재장전: 0.75초
  최대 DPS: 40

  호출(Q)
  블랑카는 새로운 로봇을 호출합니다.

 레가토(좌클릭)
 흉부와 복부에 장착된 목관악기 기관총들은 탄환을 쏟아 붓습니다.

 공격력: 40
 공격속도: 초당 4회
 탄창: 64
 재장전: 0.75초
 최대 DPS: 160

 목관악기 형태의 기관총들로, 갈비뼈 같은 형상으로 장착된 특이한 무기. 전방으로 전개되어 벨 부분으로 총알을 발사한다. 위에서부터 오보에, 바순, 플루트, 클라리넷이 4개씩 장착.
 재장전 시의 모션은 총신이 후퇴하는 모션. 근접공격은 팔에 붙어있는 첼로로 가격.

 글리산도(우클릭)
 매끈하고 우아함이 감도는 하프 자가발전기가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회복량: 초당 100
 비축량: 500
 완전소모 시 쿨타임: 12.5초 (쿨타임 1.5초+충전 11초)

 게이지 형식의 치유기. 사용 시 척추 부분에 탑재되어 있던 하프형 자가발전기가 전개. 사용하는 동안 하프의 글리산도 소리가 연주되며, 움직일 수 없다.

 스타카토(쉬프트)
 사지에 장착되어 있는 바이올린 족 악기들로 상대를 연타합니다.

 공격력: 1회 당 100, 모두 적중 시 600
 연타 횟수: 6회
 쿨타임: 20초

 격투게임의 연타 콤보처럼 여러 격투 기술로 상대를 연타한다.

 트레몰로(E)
 금관악기 포대를 전개해 다연장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공격력: 200
 지속시간: 2초
 쿨타임: 15초

 배부와 어깨, 팔꿈치, 허벅지 등 다양한 곳에 내장되어 있던 금관악기형 미사일포대가 전개되어 전방으로 폭발성 미사일을 발사한다.

 피날레(Q)
 거대한 심벌즈로 적을 잡은 후 팀파니 대포로 화력을 쏟아 붓습니다.

 충전량: 2075
 공격력: 최대 1000~최소 100
 시전시간: 3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번 영웅은 다른 영웅보다도 더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악기들을 너무 욕심내서 다 넣으려 한 결과이겠죠.

격투게임 스컬걸즈의 빅밴드를 많이 참고했고, 미션 임파서블 5의 빌런이 사용하던 플루트 총도 참고했습니다.

이번 영웅이 제 창작영웅 12번째라서, 첫번째 영웅인 시론부터 시작해서 스프레이, 스킨 구상을 해볼 생각입니다. 근데 스프레이는 포기할까 생각 중.. ㅎㅎ

아 그리고 비타스 횽님의 가창력은 세계제이이이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