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 코드는 'F5HZFC'입니다. 계속 혼자서 낙사하는 장면이기에 굳이 필요없겠다 싶으나 궁금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습니다.
 
 시작부터 낙사하길래 뭔가 쎄했습니다. 상대팀인 저로서는 꽁승 하고 좋은 것이죠. 하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비상식적이라는 생각에 글을 작성합니다.
 상대에게 물어보니, 픽할 때 아나를 픽했다는 이유로 혼자서 죽는 행위를 반복한다 하더군요. 심지어 본인은 뭐가 그리 떳떳한지 '내가 아나 빼라 했는데, 아나 계속 하면 던지는 게 맞다'는 식의 말을 하더라구요. 아나가 이번 시즌 패치로 인해 좋지 않은 성능을 가진 캐릭터가 된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해서 고의적 아군 방해 행위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것은 못 배워먹은 짓이라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힐러도구 주제에', '주인의 말을 들어야지', '주인의 말을 듣지 않으면 져야지' 등의 방구석개찐따 같은 발언도 마다하지 않더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정신병자를 상대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기에 병먹금하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아직도 이런 사람이 컴퓨터 화면 너머에 숨어서 익명성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고, 정상적인 사회인인 척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피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