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그저 제 개인적인 주관이며 앞으로 이루어질 오버워치의 밸런스 패치가 이러한 방향이면 어떨까하는 생각들입니다. 게임을 하시면서 밸런스에 대해 어느정도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시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되고 지금 밸런스가 좋은데 왜 이런 글을 적느냐 하시는 분은 조용히 뒤로가기 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겐지는 현재 오버워치 내에서 밸런스 적으로 가장 상위권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DPS가 메르시 딱총보다 낮다고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근접해서 각을 잡고 우클릭으로 표창(28) 3발을 다 맞추고 바닥 질풍참(50)과 근접공격(30)의 연계는 84+50+30=154 1.5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 무려 164라는 치명적인 딜이 들어가게 되고 뒤에서 겐지가 극딜을 넣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는 36의 피로 겐지와 맞서야합니다. 물론 처음에 표창을 5개 정도 박았다면 원콤 나버릴겁니다. 아 물론 한조나 리퍼같은 극딜러에 비교하면 대수롭지 않겠지만 왜 이런 딜이 문제가 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다른 영웅들 중에서 투콤을 낼 수 있는 딜러들은 많지만 벽을 타고 2단점프를 하며 질풍참만큼 순간적인 이동기와 튕겨내기라는 좋은 생존기들을 한꺼번에 가진 겐지만큼 기동성이 특출한 영웅이 없다고 현 오버워치에서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암살자라는 겐지의 의도적인 디자인이지만 다른 영웅들에 비해 너무 강력하게 느껴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솔직히 윈스턴 하나로 겐지를 카운터 친다는 것도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고 그래도 평상시 카운터픽을 뽑자면 로드호그>>맥크리 정도가 있겠지만(그외 궁극기 카운터, 루시우 등 제외) 튕겨내기와 기동성을 살린 무빙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양념만 치고 빠지는 플레이로 용검 게이지는 충분히 뽑을 수 있어보입니다.
기동성이 높다는 것은 싸움을 걸어오는 것과 싸움에서 빠지는 것에 우위가 있다는 것인데 스킬 2개 마저 모두 생존기로써 활용도가 높은 겐지는 딜이 높다는 점이 상대팀에게 위험하게 작용합니다. 겐지가 혼자 달려들면 모를까 난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겐지가 건물과 골목을 타고 아무도 모르게 적의 후방을 파고들면 1~2명의 적에게 치명적인 딜을 안겨주게 될 확률이 높고 순식간에 진영이 절멸할 위기에 빠집니다. 트레이서의 경우에는 150이라는 적은 체력 때문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한명도 못자르고 본인이 먼저 터져버릴 수 있지만 겐지의 경우엔 왠만한 주딜과 같은 200 체력에 튕겨내기의 높은 변수 때문에 그리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또한 2단점프의 구르는 모션으로 에임 적중률을 가볍게 떨어뜨릴 수 있죠.
겐지의 너프는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방법은 2가지가 있죠. 공격력을 너프하거나 생존력를 너프하거나.
하지만 이또한 말처럼 쉽지가 않아보입니다.
만약 겐지와 적이 서로 보이는 상태에서 1:1 구도를 시작했다면 겐지의 표창이 그리 좋은 명중률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겐지에게 튕겨내기에 제대로 당하지 않는 이상 쉽게 우위를 쉽게 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겐지를 너프한다면?
1. 가장 안전하게 너프하는 방법은 질풍참을 근접공격 계수만큼 50->30으로 낮추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질풍참은 이미 충분히 이동기와 쿨초기화라는 옵션이 붙어있고 50이라는 데미지까지 가져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저 돌진하면서 보너스로 근접공격(30)도 해준다라는 느낌이죠. 이 너프로 인해 발생하는 20의 공차는 표창 하나로 메꿔야 겠죠.

2. 1번 너프방법은 질풍참으로 딸피를 마무리하던 식의 플레이는 줄게 되겠지만 겐지를 어느정도 너프했다고는 보기가 약간 힘듭니다. 약간 더 적극적인 너프 방법으로는 표창 계수를 28->20으로 떨어뜨리는거죠. 이렇게 되면 우클릭 표창 3발의 명중은 84->60으로 하향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서 말한 164의 딜 연계는 140정도 하향되겠고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의 겐지의 표창은 위협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거리에서는 탱커에 대한 위협이 하향되겠죠. 이로써 탱커들은 겐지를 중거리에서 상대할때 더 여유로워지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너프한다면 겐지는 분명히 고인이 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한조처럼 표창을 무한대로 설정하여 장전할 필요가 없도록 만듭니다. 네 아직 이걸로도 안되요.
좌클릭과 우클릭의 공격속도를 좀더 상향시키고 근접공격 속도를 지금보다 대폭 상향하고 근접공격 후 다음 표창 공격 때 발생하는 딜레이를 없애는 겁니다. 우클릭+근접공격+우클릭+근접공격의 콤보 속도가 자연스럽고 빠르게 흘러가도록 하여서 중거리에서는 그 어떤 영웅에게도 딜을 넣기 어렵지만(포탑에게 더 취약해지겠네요) 근거리에서의 지속성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힘을 내게 하는 방안입니다.
탱커가 붙으면 오히려 지금보다 더 저돌적으로 싸우게 되겠내요.
2번 방안이 적용되면 겐지는 딜러나 지원 영웅을 삭제하기 위해서 더욱 근거리에서 싸우도록 요구될 것이고 트레이서보다는 딜이 좀더 떨어지게 되는 만큼 튕겨내기의 피해량이 더욱 요구 될 것 입니다.

제 마음대로 써봤습니다만...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