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헌터 콜라보 가이드라인

※ 퍼즐앤드래곤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 컨텐츠입니다.

※ 개인적인 의견을 적은 내용들입니다. 각 몬스터마다 평가는 사용한 파티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최종적인 결정은 자신의 몬박과 게시판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르시면 좋습니다.

※ 정신 없이 쓰다보니 이름 등에 사소한 오타가 있을 수 있고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건 이래서 좋아요' 하는 것들이 있다면 덧글로 보강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1. 파크노다​

3속성 공격 강화에 지울 수 없는 드랍 회복, 회복력 증가 버프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크라피카 같은 친구들 서브로 들어가기 나쁘지 않은 친구이긴 한데 포지션이 겹치는 친구들도 은근 많고 '스킬이 쓸만하다' 외에 장점은 크게 없는 친구입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드랍 강화에 킬러각성 더해주는 것도 그렇고 스킬도 쓸만한 편이라 무난한 무기로 보입니다. 다만 요즘 메타에 맞는 팀 체력 강화나 스킬 부스트가 없는건 아쉬워서 하나쯤 남겨둔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마치​

십자 공격 각성 자체가 L자 공격처럼 요즘 '초암흑 뒷구를 해제할 수 있는 유틸 각성' 정도로 취급받고 있는 중이라 하나 정도만 보유하면 충분한데다가 스킬에도 크게 메리트가 없습니다. 딱히 들어갈 곳 없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바인드 면역도 달아줄 수 있으면서 바인드 회복 2개를 달아줘서 룰렛 회복 잠각까지 달아줄 수 있게 해주는 포지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성이 붙어있는게 그나마 특징이긴 한데 스킬도 '2턴 지연' 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없어서 무조건 룰렛 회복을 바인드 면역이 없는 몬스터한테 달아줘야 한다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그냥 네이 귀걸이 사용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3. 시즈크​

떠오르는 파밍계의 신흥 강자입니다. 스킬을 루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미지 흡수 무효화와 대미지 무효 관통을 하면서 드변하는 식이라 유틸 스킬을 그만큼 덜 챙길 수 있고, 리더스킬도 물을 6개 이상 연결하는 것만으로 배수와 고정대미지를 가할 수 있어서 근성 몬스터 처리에도 용이합니다. 덕분에 던전에 따라서는 시즈크가 최대 4개까지 들어가는 구성도 있다보니 4기 정도는 확보해두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이런 파밍 특화 친구들이 콜라보가 끝나고 나서도 없으면 꼬울만큼 얼굴 보이는 일이 많아서 파밍 관심 유무를 떠나서 일단 나온다면 키핑하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어시스트 진화는 3턴간 대미지 흡수 무효에 15/15 2색 생성 스킬을 사용합니다. 각성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스킬이 좋은 편이고, 특히나 랭던에서 쓰일 가능성이 높아서 시즈크를 4개 모은 이후에 나왔다면 한기정도 어시진화 해둬도 좋지 않나 싶네요.

4. 핑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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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에서도 언급했지만 요즘 십자 공격은 유틸 각성에 더 가깝습니다. 그나마 3턴짜리 인핸스를 5턴 쿨로 사용 가능한게 장점으로 보일 수 있긴 한데 그것도 제한적인 상황의 돌파를 위해 잠깐 쓰일 정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서 딱히 들어갈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봉인 내성에 십자 공격 더해서 나쁜 편은 아닌데 스킬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편입니다. 물론 잠금 해제 판갈이의 의미는 있겠습니다만, 그것도 대체제는 이미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십자 공격 각성이 급한 상황 아니면 채용률은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5. 노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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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연결 지움 강화 각성을 초각성 포함 2개까지 올려줄 수 있어서 학원 태안의 대장군×학원 이나 파티에 서브로 기용됩니다. 거기다가 아래에서 '2번째' 가로 1열을 어둠으로 변환하는 스킬이라 가장 밑줄을 어둠으로 깔아주는 스킬과 연계하기도 좋고, 스킬 턴도 짧은 편이라서 급하게 드랍을 끌어오기 좋은 편입니다.

그 외에는 평범하게 쓰기보다는 파밍 서브 정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아래에서 두번째 1열을 변환해주기 때문에 랭던에서 사용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각성이 무난한 편입니다. 최근 들어서 킬러각성 가진 장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특정 던전에서 어둠 내성을 끌어오면서 체력 타입을 저격해야 할때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요즘 대세 각성인 스킬 부스트나 팀 체력 강화를 가져오지 못한 점 때문에 기용률은 크게 높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우보긴​

초 연결 지움 강화와 대미지 무효 관통을 같이 가지고 있는 점이 좀 부조화스럽긴 한데 그래도 초 연결 지움 강화를 초각성 포함 2개까지 달아줄 수 있다보니 파밍 파티의 서브로 기용이 가능한 친구입니다. 다만 시즈크와는 스킬로 드랍 생성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드랍 변환류를 어시스트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다보니 '사용은 가능'하지만 환영받을만한 친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10배의 인핸스를 5턴마다 사용 가능하다는 약간의 메리트가 있기는 하지만 인플레가 많이 진행된 지금 시점에 10배 인핸스 하나를 위해 다른 유틸이나 드랍 생성 포기하고 집어넣기에는 많이 아쉬운 친구 아닌가 싶네요.​

어시스트 진화는 대미지를 무효화 하면서 흡수 무효+무효 관통이라 적이 사용하는 흡수나 무효를 넘기고 다음 층 선제공격을 버티는 방식으로 구성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지속 턴이 1턴으로 짧은 편이고, 올려주는 각성도 횡강쪽이라서 요즘 환영받는 각성이 아니다보니 역시 기용 우선 순위는 많이 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하나 정도 남겨주는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7. 의사를 지망하는 청년 레오리오​

요즘 메타에서 크게 장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대미지 무효 관통을 4개까지 올릴 수 있긴 한데 그것도 기본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의미를 많이 깎아먹고, 그걸 감안하고 쓰기에는 스킬이 대단히 좋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십자 공격을 하나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초암흑 뒷구를 지울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레오리오만 십자 공격 각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서브가 정 급하지 않은 이상은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신에 어시스트 진화의 성능이 좋습니다. 스킬 부스트는 없지만 팀 체력 강화와 팀 회복 강화를 하나씩 들고 있고, 2턴간 대미지를 60% 경감해주기 때문에 마랑, 기구성 등 보스의 특정 조건 발악기를 버티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원본보다는 어시진화해서 갖고 있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8. 생물 조사 전문가 카이토​

무려 3개의 변신 폼 중에 하나로 '랜덤 변신'하는 기믹을 갖고 있습니다. 3개의 변신 폼 모두 스탯과 각성은 동일하지만 부속성의 차이가 있고, 첫번째 변신은 어둠 1열 생성과 인핸스를, 두번째 변신은 잠금 해제 후 드랍 6개 생성과 3콤보 추가를, 세번째 변신은 어둠과 회복을 15개씩 만들면서 3턴간 속성 흡수와 대미지 흡수 무효를 사용합니다.

재밌는 기믹인 것은 맞는데, 가장 큰 문제가 '원하는 스킬을 가진 변신 폼이 원하는 타이밍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각 변신 폼들이 다음 폼으로 변신하기 위해서 요구하는 스킬 턴이 3턴으로 짧은 편이긴 한데, 상대가 대미지 흡수를 두르고 있는 상태에서 첫번째와 두번째 변신이 루프로 계속 돌아간다면 그만큼 상대와 버텨야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의미 없는 스킬 턴 모으기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특히나 상위 던전을 올라갈수록 무적팟 견제를 위해서 일정 턴마다 전멸기를 날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장기전은 던전의 클리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리더스킬이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블랙버드와의 믹스매치 등을 통해서 운영은 가능합니다만, 사용할때는 랜덤 변신 기믹에 의존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팀 체력 강화에 팀 회복 강화도 보유하고 있고 십자 공격 각성도 있어서 초암흑 뒷구 제거도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스킬도 3턴짜리이긴 하지만 룰렛 생성도 가능해서 적이 사용한 룰렛을 덮을 수도 있고, 특히 대미지 격감과 조작시간 증가도 3턴간 더해줄 수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쓰기 나쁘지 않은 장비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도가 필요한 본체보다는 차라리 어시진화해서 쓰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9. 샤르나크​

빛의 3콤보 이상을 요구하는 리더스킬이 난이도가 있는 편이긴 한데 스킬로 불과 나무를 빛으로 변환할 수 있다보니 드랍 수급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거기다가 빛속성 콤보 강화 각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팀 전체의 빛속성 공격력도 늘려줄 수 있다보니 리더스킬과 각성의 조화도 어느정도는 잘 맞아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만 관통을 위해서 요구되는 각성이 많다는 점도 그렇고 요즘 메타에는 완벽하게 들어맞는 친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파티 구성 단계에서 한퍼드에 들어오지 않은 콜라보 친구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 부분에서도 그닥 추천하고 싶은 친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3턴 지연이기도 하고 팀 회복 강화 2개도 있어서 무난하게 쓰기 좋습니다. 거기다가 빛드랍 출현 확률도 높여주기 때문에 3턴간 턴을 벌면서 빛드랍을 모으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 다른 3턴 지연 무기들을 제치고 써야 할 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0. 페이탄​

변신을 위해 요구하는 턴이 16턴으로 짧은 편이지만 HP를 50% 이하로 낮춰야 변신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다만 어둠 속성이다보니 벨리알이나 어둠 속성 아테나 -NON- 같은 친구들을 이용하면 체력 조건은 금방 맞출 수 있는 편입니다.

변신 후에는 HP 50% 이하 강화를 5개나 들고 있고 스킬 쿨도 3턴으로 매우 짧은 편인 몬스터가 됩니다.

모든 파라미터 2.8배에 경감 리더라서 내구성 자체가 높은 편이긴 한데 결국 HP 50%를 날려야 딜 각성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안정감이 높다'라고 보긴 힘든 친구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자신의 스킬로 HP를 50% 날릴 수 있고, 스킬 쿨도 3턴으로 짧기 때문에 3기로 시스템을 굴리는 경우가 많고 파밍 파티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는 높은 파라미터 배수를 이용해서 시스템으로 차원의 안내인 등 나름나름 상위 던전을 도는 영상도 있긴 한데 자체 콤보 증가를 리더스킬로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크게 추천할만한 친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불, 어둠 동시 공격시 4콤보 추가가 가능한 마술사 히소카와 믹스매치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3기 시스템을 돌려야 한다는 것 자체가 서브 부담이 커서 역시 추천할만한 구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HP 50% 이하 강화를 2개 더해줄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HP 50% 이하 강화를 2개 달아줄 수 있는 무기는 해당 무기가 유일합니다... 만, 애초에 HP 50% 이하 강화를 잘 사용하는 메타가 아니다보니 아직까지는 필요성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다만 추후에 나오는 리더들에 따라서 쓰일 가능성도 충분하고 무엇보다도 '유일하다'라는 점 때문에 쓰진 않더라도 일단 보험 같은 느낌으로 페이탄을 뽑았을 때 하나 정도는 들고 있어 둘만한 친구이지 않나 싶습니다.

11. 마술사 히소카​

미진화체는 기본 각성으로 스킬 부스트 4개, 초 콤보강화 2개를 보유하고 있고, 기본으로 가져가는 공격력도 높은 편이라 고대미지 기대가 가능한 친구입니다. 거기다가 2턴 지속되는 속성 흡수와 대미지 흡수 무효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위권 던전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초각성도 무엇을 선택하던지 유틸적인 면이나 딜적인 부분 보강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좋은 딜러로 보입니다.

아직까진 눈에 띄게 사용할만한 파티가 씨 울프 말고는 그닥 없긴 한데 추후 리더가 나오는 방향에 따라서 쓰일 가능성이 꽤 높은 친구이지 않나 싶네요.​

진화체 역시 초 콤보강화 2개를 보유하고 있지만 스킬 부스트는 2개까지만 갖고 있고 대신 십자 공격 각성 하나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3턴만에 룰렛을 덮을 수 있는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룰렛 사용 빈도가 높은 던전에서는 빠른 템포로 룰렛을 덮을 수 있는 친구이기도 하고 기본 스킬 턴이 짧기 때문에 위에 다른 스킬을 어시스트 하기에도 부담이 훨씬 적은 편입니다.

거기에 리더스킬로 7×6 드랍판을 열 수 있기 때문에 7×6 스타트 리더로 쓰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물론 7×6 드랍판을 열 수 있는 리더의 종류는 많은 편이지만 유틸적인 면에 따라서 몬스터들마다 쓰임새가 다른 편이기 때문에 룰렛이 많이 등장하는 던전에서는 히소카를 리더로 세워서 드랍판도 늘리고, 룰렛도 빠른 템포로 카운터 치는 방향으로 굴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일단 스킬 봉인 내성 3개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기본적인 가치는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퍼드에서는 이야기 시리즈 콜라보의 마요이의 배낭 이후로 나온 스킬 봉인 내성 3개 장비인데 십자 공격을 더해줘서 초암흑 뒷구도 지울 수 있고, 거기다가 스킬로 대미지 무효 관통까지도 할 수 있어서 장점도 꽤 큰 무기로 보입니다.

쓰이는 빈도는 높지 않겠지만 그래도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 볼만한 무기인 것 같습니다.

12. 결의의 프로 헌터 크라피카​

3속성을 잇는 것만으로도 대미지 60% 경감에 3콤증을 가져올 수 있고, 거기에 8콤보 이상을 발동할 경우 고정 대미지까지 가할 수 있어서 리더스킬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좋은 리더입니다. 특히 다이의 대모험 콜라보의 다이 환생 진화체와 믹스매치 하는 방향으로 많이 사용되고, 변신을 하지 않는 다이가 리더체인지로 올라서는 방식으로 7×6 드랍판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속성 공격 강화 각성 자체가 공배수가 크게 높지 않아서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 그래도 3속성 공격 강화 각성을 4개 보유하고 있고, 거기다가 마트리프 같은 친구들을 이용해서 추가 인핸스를 끌어올 경우 추가적인 공격력 보강도 가능해서 고대미지 기대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조작 2초 단축으로 적이 사용하는 조작시간 감소를 덮어 씌울 수 있는데다가 속성 흡수 무효를 3턴 쿨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템포가 빠르게 속성 흡수를 무효화 해야 하는 던전에서는 특히나 빛을 발하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탄탄한 좋은 리더로 보입니다. 하나 정도는 확보해둘만한 친구로 보입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적의 행동을 2턴 지연하면서 2턴간 속성 흡수와 대미지 흡수를 무효화 하는데 14턴쿨은 꽤 짧은 편이기 때문에 그 점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각성이 좀 아쉽긴 하지만 크라피카가 2호기 이상 나왔을때는 충분히 하나 정도 만들어 볼만한 무기로 보입니다.

13. 도적 클로로​

2단 변신형 몬스터입니다. 특히나 최종 진화체의 스킬이 특이한데 2턴 쿨로 리더와 가장 오른쪽의 서브를 바꿀 수 있습니다.

토도 아오이 이후 처음 나온 스킬인데 토도 아오이는 변신하지 않아서 스킬 턴이 긴 반면, 도적 클로로는 2단 변신을 하는 몬스터라서 훨씬 더 빠르게 리더체인지 스킬을 가져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각성까지도 매우 공격적인데다가 L자 공격에 십자 공격 각성까지도 모두 갖고 있어서 압축률 자체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등장 이후로 꽤 많은 어둠 속성 파티의 서브로 투입되어서 7×6 드랍판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도 했고, 자신의 리더스킬 자체도 좋은 편이라서 리더로 직접 올라는 방식으로 7×6 블랙버드나 7×6 미카게 파티의 운용이 가능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블랙버드와 미카게 모두 자신이 고정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친구이다보니 클로로가 리더스킬에 고정대미지를 가하지 않는 점이 큰 패널티로 작용하지 않는데다가 고정대미지가 없는 대신 조작시간 10초를 연장 시켜주는 메리트도 있다보니 일판에서도 평가가 꽤 좋은 편입니다.

거기다가 스킬 턴이 짧아서 다른 어시스트 스킬을 올려서 쓰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리더체인지 기능을 수행한 후에는 완전히 다른 몬스터처럼 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로 보입니다.

어둠 속성 파티에서 7×6 드랍판 리더를 운용할 때 키 서브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친구이고 앞으로도 대체할 친구가 그닥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환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 뼈아프긴 하지만 하나 정도 확보해두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팀 체력 강화 2개에 던전 보너스 각성을 더해줍니다. 팀 체력 강화 2개만으로도 메타에서 비빌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어시스트 스킬이 올라와도 유틸적으로 충분히 쓸만한 스킬이라 1층에서 디버프를 사용하는 던전 같은 곳에서는 이용해서 카운터 치는 방식으로 사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원본보다 우선도가 높지는 않아보이지만 있어도 나쁠 것은 없는 무기로 보입니다.

14. 키메라 엔트의 왕​

2단 변신형 몬스터인데다가 독드랍과 관련된 각성, 스킬, 리더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독드랍을 이용하는 몬스터가 유희왕 콜라보의 바크라 이후로 성공 사례가 없다보니 일판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콜라보 중반부까지 그냥 웃음벨로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메르엠 3기 시스템 파티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평가가 완전히 반전됩니다.

리더스킬로 콤보 추가와 고정 대미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경감률도 55%로 높은 편이고, 리더/프렌 총합 6콤보 증가이기 때문에 경감 조건 맞추기도 쉬운 편입니다. 거기다가 초 콤보강화 3개의 딜량도 높은데 독 드랍의 가호에 신 킬러까지 보유하고 있고 기본 공격력도 높은 편입니다.

각성의 유일한 약점인 '대미지 무효 관통이 없다'라는 점도 자신의 스킬로 메울 수 있고, 스킬을 사용할 경우 독드랍까지도 같이 생성하기 때문에 독드랍의 가호에 기대서 독드랍 기우제를 지낼 필요도 없습니다.

독을 이용하는 리더스킬을 가진 친구들이 거즘 갖고 있는 '독 대미지를 무효화한다'라는 리더스킬이 없긴 하지만 스킬 루프를 돌릴 경우 회복드랍 생성도 같이 하기 때문에 회복력을 담당해줄 수 있는 친구 하나 정도가 서브로 들어가면 독을 들이마시면서도 딜 할 수 있는 환경도 충분히 조성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메르엠 좋다' 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부터 미친듯한 던전 커버 범위를 보여주고 있고, 평가가 콜라보 당첨 몬스터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독드랍이 남아있을 때 전멸기' 패턴으로 저격이 쉽고, 좋은 서브로 평가되는 몬스터 중 일부가 한퍼드에 들어오지 않는 콜라보인 점이 걸리긴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가능하다면 3기 정도 확보를 추천하는 친구입니다. 한동안 등장할 던전에서 좋은 모습을 꽤나 많이 보여주는 친구이고, 없으면 꼬울만한 친구로 보입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팀 체력 강화 3개' 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9턴 동안 룰렛을 생성한다는 점에서 일부 리더한테는 오히려 방해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스킬 턴을 조절하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고, 다속 리더들한테는 오히려 조작시간을 늘리면서 룰렛으로 드랍을 뽑아먹을 수 있는 스킬이기도 해서 이용 방향이 꽤 긍정적인 무기로 보입니다.

15. 암살자 가문의 촉망받는 기대주 키르아​

변신형 몬스터이면서 루프형 변신 몬스터입니다.

처음 암살자 가문의 촉망받는 기대주 키르아에서 변신할 경우 뇌장 키르아로 변신하며, 뇌장 키르아는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로 변신하고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는 뇌장 키르아로 변신해서 최초 변신 후에는 뇌장 키르아와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가 루프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루프하는 둘의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각성에는 차이가 없지만 파라미터도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가 더 높고, 리더스킬의 콤보 추가 수 역시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가 4콤보 증가로 더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루프형 몬스터이긴 하지만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가 더 좋은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리더로 운용할 경우 한쪽은 압도적인 초동 키르아, 한쪽은 뇌장 키르아가 되도록 맞춰주면서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둠 속성에 초 콤보강화 2개짜리 몬스터도 많고, 특히나 바란 같은 빛, 어둠을 같이 만들면서 관통까지 더해줄 수 있는 슈퍼 딜러들이 많은 상황이라 리더 운용 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리더의 변신 루프 자체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상위 던전까지 공략은 가능하지만 좋은 리더라고 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L자와 십자를 모두 더해줄 수 있는 무기입니다. 사실상 유틸 각성이 되어버린 두 각성을 모두 달아줄 수 있는데다가 2턴 대미지 흡수와 2턴감 스킬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파티 압축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무기입니다. 물론 L자 공격, 십자 공격을 나눠서 달아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 몬스터에 달아주면 나머지 어시스트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있어두면 좋을 무기로 보입니다.

16. 정확한 한 번의 휘두르기 곤​

2단 변신형 몬스터입니다. 변신을 완료할 경우 나무를 6개 이상 잇는 것으로 대미지 반감, 4콤증, 999만 고정 대미지를 가할 수 있고, 파라미터 배수도 HP 2배, 공격력 23배로 높은 편입니다.

특히나 나무 속성에 노틸러스와 믹스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가 가능할 것 같고, 각성도 공격적으로 매우 잘 받아와서 좋은 캐릭터의 조건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는 스킬입니다. 1턴짜리인데 디메리트가 HP가 1이 된다, 5턴간 스킬 사용 불가, 회복력 격감의 3가지이고, 그 대신 나무 속성의 10배 인핸스와 적의 HP 40%만큼의 대미지를 주는 그라비티를 가져갑니다.

1턴짜리 스킬이지만 쓰고 난 후 5턴간 스킬 사용이 묶이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스킬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보통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아꼈다가 보스층에서 보스를 마무리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물론 대미지 무효 관통은 없어서 그라비티가 대미지 무효에 막힐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에 턴 짧은 대미지 무효 관통 스킬들도 많이 나와서 도움을 받기도 쉽고, 기구성의 절대자 던전의 헥사제온의 경우 대미지 무효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초월 기구성의 절대자 던전이 나왔을 당시 데이토나 파티에서 곤을 서브로 기용해서 보스를 그라비티로 처리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또한 스킬 턴이 1턴인 점을 이용해서 40% 그라비티 스킬인 신라만상 콜라보의 반 크로우를 어시스트하고 보스층에서 반 크로우 40% 그라비티 사용한 후 다른 몬스터의 턴감 스킬로 곤을 다시 띄워서 총 80%의 대미지를 주는 방법이 연구되기도 했습니다.

연구의 방향이 어떻던간에 쨌든 곤의 스킬은 결론적으로 '보스를 위한 한방을 가하는 조커'의 느낌이 강하고, 이런 컨셉의 몬스터는 이전에도 거의 없었고 나오기도 힘들 것 같아서 서브로 기용하기 위해 하나 정도는 확보해둘만한 친구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시스트 진화는 스킬 부스트를 올릴 수 있으면서 스킬 턴 3턴 단축을 할 수 있습니다. 18턴으로 턴이 긴 편이기는 한데 2차 변신 하는 친구들의 2차 변신을 위한 턴 확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충분히 쓸만한 무기로 보입니다. 문제는 나무 횡강까지 제대로 써먹으려면 결국 노틸러스 파티인데 노틸러스 힘이 점점 빠지고 있다는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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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개인적 기준으로 매겨본 티어 리스트 입니다. 이 리스트 역시 개인적 기준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