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휴일 골든 위크를 맞아 다양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모든 우승덱을 올리기는 버겁고 

구축 변화를 다뤄봤습니다. 




1. 퓨어리의 귀환

120명 규모 오사카 CS, 93명 규모 태양 CS 우승, RAM 배 준우승, 우승 모두를 퓨어리가 차지하며 '참기'를 밀어내는 모습입니다. 특유의 안정성을 가졌으면서 플랜 수정이 자유롭기에 환경이 안정되자 치고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구축은 '일적'을 이용해 완성된 참기 필드를 돌파하는 타입
섀도르와 암흑계 등 부스트 카드를 이용해 공격권과 유발 카드를 확보하는 타입
용사를 이용해 공격권을 확장하는 타입이 나왔습니다.

어느 구축이나 유발을 다수 채용, 참기를 상대하려는 모습입니다. 

사이드 플랜도 판타즈메이와 비스테드, '서몬 리미터' 같은 카드가 등장해, 참기 상대로 많은 매수를 투입해 상성을 뒤집으려는 구축이 많습니다.









2. 주춤하는 참기


참기의 셰어가 퓨어리를 앞지르면서 집중 견제 대상이 됐습니다. 참기의 카운터 '루닉'이 꾸준히 상위 입상을 차지하며 퓨어리도 참기를 의식한 구축으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셰어 1위인 만큼 여전히 강하지만, 상위권 싸움에서 다른 플랜이 필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에는 '스몰월드'를 중심으로 서치 범위 내에 있는 사이드 몬스터 카드를 채용하는 플랜을 짜거나 '신의 충고', '신의 충언' 등 강력한 카운터 함정으로 필드를 지키는 구축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3. 루닉


참기의 카운터로 큰 주목을 받으며 득세 중인 루닉입니다.

영속계를 사용하는 락덱이라는 점에서 언제나 우승 포텐셜은 있는 덱입니다.

다만, 스킬드레인을 제외한 모든 영속을 1개 정도는 돌파 가능한 퓨어리, 사이드에 유행 중인 길항 승부, 참기의 깨어나지 않는 악몽 채용 등 견제가 들어온 순간부터 꽤 힘든 싸움을 하게 되는 덱입니다.

최근 '폭군의 폭언'과 슬레이프니르를 활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데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 '생명 단축의 패' 등과 호환성이 좋지 않아 아직은 연구단계인듯 싶습니다.









4. 기타 덱들


듀얼리스트넥서스 이후 다양한 덱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아직까지는 퓨어리-참기 양강 체제로 기타 덱들 중에 가장 성공적인 덱은 R-ACE로 보입니다.

R-ACE는 착지가 필요 없는 필드, 강력한 후열, 상대턴 개입 능력등 여러모로 체급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마법/함정 견제 능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