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를 잠시 버텨야 한다는 부분이 있지만, 본 궤도에 올라가면 반전과 등장인물들의 행동 원리를 유추하는 추리물적 요소, 그리고 상당히 철학적인 주제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이 다소 급전개인 부분은 감점 요소지만 근래 이정도 퀄리티면 훌륭한 SF 애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체나 여주의 성격 등이 진입장벽이지만 작화는 우수한 편이고 취향에 맞는다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매니아라면 강추.


https://youtu.be/jQZm1wf3O_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