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믿고 보는 WIT STUDIO × CloverWorks의 작화입니다.
중간에 극장판이 끼어 있어서 공백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간만에 포저 일가의 모습을 봐서 반갑더라고요.  전반부 파트는 오리지널 스토리인데, 스파이 패밀리를 보지 않던 신규 시청자층에게 우리 작품의 등장인물과 설정이 대략 이렇다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넣은 것 같습니다.

배경 설정(오스타니아, 웨스탈리스의 냉전 상황 등)과 가족 구성원들의 힘과 능력을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에피소드였다고 보면 됩니다.

후반부 파트는 주인공들의 조력자인 프랑키와 피오나가 서로 협력하는 에피소드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피소드라 재미있게 봤네요. 막나가는 프오나와 끌려다니지만 할 건 하는 프랑키의 시너지가 참 좋습니다 ㅋㅋㅋ 따지고 보면 이쪽도 머리 굴리는 남편에 육체파 부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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