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털짐승 어미'라고 보통 접미 고정 할 때 쓰는 야수가 있습니다.

이게 오랫동안 한 3주 정도 1.4딥 고정이었다가 1.5딥으로 올라서 일주일쯤 유지한 게 며칠 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늘 낮에 보니 1.2딥으로 내렸고 물량이 '400개!!!'쯤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미친 건 지금은 1.1딥이고 물량이 '1900개!!!' 네요? 뭐죠? 물량이 거의 5배가 되었네요? 
(추측컨데 최대로 2200개 였을 듯?)

(보통 템 가격은, 주말에는 가격이 오르고 주중에는 내립니다. 특히 지금은 아시아 추석연휴라 
닌자에서 보면 주중인 연휴 때부터 템 가격이 오르고 있죠. 어쨌든 이 템은 반대로 30% 폭락 했네요.)

1.1딥이 한 아이디로 쭉 있는데 맨 밑까지 내려고 계속 같은 아이디. 100개가 넘는다는 거죠.
그래서 이그노어로 차단했더니 물량이 150개가 줄었네요. 

그 담엔 1.2딥으로 한 아이디가 똑같이 끝까지 거래소 물량을 채워넣어 있길래 차단 했더니
300개가 줄었습니다. 

그 담엔 1.3딥 벽을 세워놓은 아이디를 차단했더니 260개가 줄었네요. 

이건 시세 조작일까요? 아니면 물량 던지는 걸까요? 
만약 시세 조작이면 1.1딥에 파는 거 봇으로 다 사재기 해놓고 다시 1.4~5딥에 팔겠죠? 

차단해제 하고 귓말(1.1딥 150개였던 아이디)하니 '벌크 10+ 스톡 500개' 라네요? 팔긴 파는 건가... 
하긴 이제 시즌 반이 지났는데 물량이 많긴 많네요.

이놈들 일이주전에 1.2딥에 파는 여러 아이디들에 아무리 귓말해도 답 안하더니만 
며칠 후에 다시 보니 가격이 1.4~5딥으로 올라 있었죠. 그 때 1.1 딥에 쓸어가고나서 다시 팔려니 잘 안팔리는 듯? 

@물론 이 짓을 전부터 계속 해왔을 겁니다. 닌자에 보면 한 달전부터 이미 쭉~ 1.4딥이었거든요. 
1.1딥에 엄청나게 내놓아서 시세 조작한 후, 1딥 정도에 빨리 싸게 파는 물량을 봇으로 싹쓸이하고 
다시 1.4딥에 올려서 파는 식이죠.

또 단순히 0.3딥 정도 이득 보려는 것만이 아니라 가격 방어와 경쟁자 털어내기 등의 의미도
있을 겁니다. 닌자나 트레이드 서치에 찍히는 가격은 중요하니까요.

덧붙임: 2시간 후 재확인 해보니 수량은 1000개로 절반이 되었고 가격은 1.4딥이 되었습니다. 
           진짜 다 팔고 빠진 건지 가격 방어하고 시세 조작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조작 짓은 헤드헌터 카드나 미러 관련 카드 등에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