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벤글보면 애국적인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긍정적인 분위기라 현실을 모르시는거같아서 적음.

최근에 불화수소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산품 이용한다. 중국산 이용한다 탈일본화 진행중이라면서 좋은 뉴스 나왔죠.
하지만 업계에선 어차피 예상했던 결과지만,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해본 테스트인데 결국 안맞아서 국산품은
사용 안하기로 결정났고, 중국산도 테스트 진행중인데 안될확률이 높은편이고, 성공해도 불량이 상당히 증가할것으로
예상중이라네요.
글로벌 무대에서 일본소재시장이 한국보다 150년 기술력이 앞서있다고 평가하고있죠. 기술축적도 실제로70년이상
차이납니다.  돈을 쏟아부어도 10년안에 격차줄이면 대성공인데 불과 1개월만에 따라잡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이죠. 동북아 경제는 일본(소재)>>한국(중간재)>>중국(완제품)>>미국 등 수출
이런 구조인데 일본이 막아버리면 한국이 우선적으로 가장 큰피해를 입는건 당연한거죠. 중간재중에서도 가장 첨단산업인 반도체다 보니 손실이 장난아니게 되는거죠. 소재는 단가자체가 낮기때문에 일본 자체 경제에는 큰피해를 안주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로 인한 자동차산업,소니 등 이런곳에 타격이 가능하죠. 우리나라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 나쁜건 아니지만, 현실을 알고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분석이지만, 아마 G20때 아베가 트럼프에게 이야기를 했을겁니다. 아베가 절대 독단으로 하기에는 글로벌시장은 만만치 않은 곳이죠. 아베가 수출규제로 지지율을 끌어모아서 참의원선거 이기고 美日무역협상때 미국에 더 양보해주고, 수출규제로 인해 삼성이나 SK는 안정적으로 소재를 수급받을수 있는 미국에 생산라인증가를 생각할수밖에 없어지죠.
미국으로써는 잃을것 전혀없고 가만히만 있어도 일자리 증가와 투자금을 모을수 있는 엄청나게 좋은 일이죠.
아베가 실제로 했던 말중 "금수조치가 아닌 수출관리 강화다" , "경제보복이 아니라 수출관리에 목적이 있다"
라고 말했는데 이건 결국 수출 허용해주겠다고 봐도 무방함. 화이트리스트에서 빠진다고 수출 못하는게 아니라
수출할때마다 정부허가를 받아야하는 형식인데, 이게 최장기간90일안에 결정납니다.
아마 90일 다되서쯤 허가해줘서 다시 수출되지않을까 싶음.

결론:아베는 XXX이며, WTO까지 갈경우 한국이 이길확률이 상당히 높으나, 이미 기업들은 피해받은 뒤이며
      국산품으로 대체할려고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그나마 PI는 일본 스미모토화학에 근접한 수준의 소재 개발직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