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D라 배려해서 적당히 말해보죠.


제가 왜 이 라노벨을 이제서야 봤을까요?

1권나올때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하다' 수상작이지만, 처음에는 판타지물인가 싶어서 걸렀고 후에 쇼기물인걸 알았지만 딱히 땡기지는 않았습니다. 바둑,장기,체스는 다 어느정도 해봤지만 쇼기는 접해볼일이 별로없어서 였을까요?

그러다가 이번분기 애니화가 됬습니다. 처음에는 눈길도 안줬던거 같은데 할게없어서 여러가지 뒤적거리다가 이 작품을 보게 되었죠. 확 꽂히게 되어버렸죠.

참 대단한 작품이에요. 전 쇼기에 대해 아는것이 거의 없었지만, 이 작품에 깊이 빠져들수있었습니다. 신기한 매력을 지닌거 같아요.




이제 5권에 대해 말해보죠, 용왕전을 치릅니다. 한권전체가 그 내용을 다루고, 이야기는 실제 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한 내용에 더해 야이치와 아이의 관계를 1권에 이어 집중적으로 다뤄냅니다. 애니 진도를 빠르게 빼서라도 5권내용까지 가고싶어하는듯한 애니제작진의 마음이 이해가 갔어요. 1권이 단지 만남과 행복이라면 5권은 역경과 극복.

작중에서는 제 1국과 제 4국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제 4국을 중점적으로 주인공 야이치가 장기실력으로도 인간적인 면모로도 성장을 이뤄내는데, 앞의 1-4권까지와는 다른 어두운 분위기에 맞물려서 작품내 몰입도가 상승하는 느낌이에요. 로리콘왕이 아닌 진짜 용왕을 보는거같았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이 말밖에 할 수 없네요.

그리고 우리 백설공주씨의 인간적인 면모를 잔뜩 볼수있는 권입니다. 긴코팬이시라면 기대해도 좋을거같아요. (이걸 애니에서 똑바로 해내줄지...) 참고로 6권의 메인은 긴코입니다.


이 작품이 더 인기있어지기전에 빨리 5권초판을 캐치해가시죠! 극 추천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