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스토리가 자기들이 섬길 악당을 찾아다니는건데
처음부터 웃으면서 계속 보다가 마지막에 그루가 스칼렛을 얼리고 왕관을 가져갔거든요.
그때 미니언들이 그루랑 눈마주치고 막 따라가겠다고 하는데
그부분에서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여태 따라갈 사람이 없어서 축 처져있던 애들이 좋아하는거 보고 잘됐다 싶기도 하고
한편로는 자기들이 그렇게 따르고싶어하는 사람이 생겼다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아직 인생의 롤모델이 없어서 그런거같은데...저 혼자만 이렇게 느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