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알투 탐구 생활 

 아침에 회사 출근을 해요. 
 어제 하던 알투게임 생각이 나요.
 하지만 게임은 접속할수 없어요

 주위 직장 동료들의 눈치를 살피며 베이에 값싸고 좋은 물품이 올라왔나
 눈팅을 해요.
 
 둘러봐도 없어요. 나온건 너무 비싸게 올라온것 뿐이예요.
 
 네이버로 가요.
 검색어로 알투인벤을 쳐요. 자기 서버의 이야기중 재미난 무슨 이야기 거리가 있나
 둘러보아요.

 쟁중인 길드는 온통 욕설 뿐이예요. 
 
 초등학교때부터 비하 욕설만 배웠는지 가끔은 눈뜨고 볼수 없는 욕설들도 많아요.
 운영자는 뭘 하나 하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이젠 식상해서 별로 볼꺼리가 없어요.

 득템과 러쉬 코너로 가요. 

 언넘들은 8대검을 띄웠데요. 언넘은 9엘활을 띄웠데요. 
 자기 한달용돈과 그 값을 비교를 해봐요. 
 택도 없어요.

 그냥 부럽다는 생각을 5초정도 한후 다시 아이템 베이로 가요. 
 역시 살만한건 없어요.

 이젠 업무에 열중해야 해요. 무려 20분이나 잡아먹었어요.

 열심히 업무에 집중해요. 
 한 가지일을 끝냈어요. 
 
 조금만 쉬었다가 해도 된다는 생각에 
 다시 베이를 봐요. 
 평상시 사고 싶던 싸게 나온 물건이 있어요. 
 잠시 살까 말까 고민을 해요. 
 그래 점심시간에 은행에가서 큰맘 먹고 저걸 구매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요.

 이제 머리속으로 한달 용돈과 집사람에게 바가지 안 긁힐 정도만 써야해요.
 될수 있으면 자기 용돈으로 해결을 해야 해요.

 이제 점심시간이예요. 
 아이템 베이에 살 물건이 그대로 있는지 확인을 해요.
 헉 ~!
 어느 싯끼가 벌써 사버렸어요. 

 그냥 잠시나갔다 온다고하고 베이에 입금을 할껄 하는 우회를 하며 다시 베이를
 뒤져봐요. 
 살만한게 없어요.

 점심을 일찍 먹어요.
 아이템 베이에 값싸게 질좋고 값싸게 나온 물건이 있는지 봐야해요.

 둘러봐도 살만한 물건이 없어요. 
 몇번을 둘러봐도 살만한것이 없어서 

 다시 업무에 열중을 해요. 

 나름대로 업무에 열중한 결과 오늘 할일은 거의 끝냈어요.

 시간을 보니 오후 3시예요. 
 
 이제 또 알투 생각이나요. 아직 6시까지의 퇴근시간까지는 3시간이 남았어요. 
 시간이 안가요. 

 다시 베이에 값싸고 좋은 물건이 나왔는지 확인을 해요.
 역시나 없어요.
 
 담배나 한대 피워야겠다고 밖에 나가요.

 마침 길원에게 전화가 와요.
 
 쟁이났데요.
 아쒸! 
 직장인이라 랩업할 시간도 없고 장비도 못 맞췄는데 쟁이래요.
 그래도 쿨한 직장인이므로 괜찮다고 잼 있겠다고 말로 표현을 해줘요.

 그래도 쟁이 났으니 이겨야해요. 이유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어차피 들어봐도 거기서 거기이니까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퇴근 시간이예요. 이제 집에가서 열심히 쟁을하고 랩업을 하고 
 대검 축젤 모글 축힘장 데이 등등을 사냥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집에 가려고해요.

 헐 ~ 이런 썅~!~!
 오늘이 과 회식이래요. 
 과직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내가 빠져서 분위기를 망칠순 없어요.
 그렇다고 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간다고 말을 할순 없어요.

 회식 좋다고 기쁜 표정을 지으며 회식 자리로가요.
 술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따라 1차에 끝날꺼 같지가 않아요. 
 포기를하고 이왕 먹는거 실컨 먹어보자라는 다짐을 해요.
 술을 먹을수록 알투 생각이 더 나요. 
 알투를 잊자라는 생각을 해요
 부어요. 마셔요. 또부어요. 또마셔요. 이젠 알딸딸해요.
 
 알딸딸 하니 알투 생각이나요.
 직원들은 2차를가자고 해요. 
 내가 없으면 재미가 없다고 꼬셔요. 
 하지만 절대 그럴순 없어요. 
 오늘 쟁이 낮기 때문에 내가 빠져서 길원들 분위기를 망칠순 없어요.

 직원들의 끈질긴 2차 권유를 뿌리치고 집으로 향해요. 
 하지만 알투로 인해 체력이 오링나서 술이 많이 취한것 같아요. 
 하지만 집사람에게 술취한척 할순없고, 
 애들 생각이나서 애들 과자 및 귤 등을 많이 사요. 
 평상시 게임때문에 잘 못해준것을 술김에 다 해주고 싶어요.

 집에 들어가요.
 집사람에게 대충 인사를 하고 애들에게 과자 및 과일을 줘요.

 옷을 갈아입고 대충 씼어요.
 컴퓨터 앞에 앉아요.

 알투 접속을해요. 이놈의 로딩시간은 왜이리 긴지 모르겠어요.
 끊질긴 기다림속에 알투 접속을 해요.

 접속과 동시에 길원들의 인사가 쏟아져요. 형님 방가요... 방가 등등 
 
 아! 내가 살아 있음을 느껴요.

 메테오스 앞마당 전면전이래요.
 술도 취했겠다. 의리도 있겠다. 전면전에 밀리면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에
 전면전을 같이 해요.

 열심히 칼질을 해요. 
 아쒸뽜~
 누웠어요...
 다행히 떨군건 없어요.

 길원들이 귓말이와요. 
 "형 조심하래요." 
 나도 조심하고 싶은데 술이 만땅인상태라 평상시 잘 죽지도 않는데 
 잘 누워요... 

 그래도 알투 경력이 3년 이상인지라 더 이상 눕진 않아요.

 열심히 전면전을 하고 모두 해산을했어요. 
 시간이 벌써 새벽1시30분이예요.

 사냥을 한탐만 하고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사냥터로가요.
 
 다행히 적들은 없어요. 

 열심히 사냥을해요. 물약이 다 떨어졌어요.

 아쒸바 .. 템은 하나도 안나와요. 시간은 벌써 새벽2시예요.

 마을로 귀환을 해요. 

 인벤을 보니 7배틀이 있어요. 전에 검이 연타 몇개 나른게 생각이나요.
 기존에 창고에 모아두었던 노란 축데이가 유혹을 해요. 

 6배틀이나 5배틀을 한개사서 나르면 지를까 순간 고민을 해요.

 6배틀은 커녕 5배틀 살돈도 없어요.

 
 순간 남자는 한방이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요.
 난 강한 남자 이므로 한방에 러쉬를 하겠다고 굳게 다짐을 해요.

 축데이 한장과 7배틀 착용을 해제해요. 

 사람이 없는곳으로 가요.. 배틀을 떨궈요 주워요 떨궈요 주워요 떨궈요 주워요
 축데이를 떨궈요 주워요 떨궈요 주워요 떨궈요 주워요 떨궈요 주워요.

 아! 그래도 본장비러쉬인데 크레아에게 100실버를 안줬어요.

 혹시라도 행운을 안받아서 나를꺼 같아 다시 마을로 돌아가요. 

 크레아에게 실버를 100실버를 주어요.

 저에게 행운을 준데요...

 그 문구가 사라지면 행운이 사라질꺼 같아. 마음속으로 뜬다 뜬다를 왜치며 7배틀에
 손가락을 꼭 찔러요...

 끄르응 쾅 ~  
 아쒸팍 ~ 없어요. 
 7배틀이 사라졌어요.
 마음이 쿵쾅 쿵쾅 거려요.

 인벤에 보니 5강투 5강부 5강장 4방망 4대방이 있어요. 
 저걸 지를까 말까 고민을 해요. 보니 4대방 가격이 젤 싼거같아요. 

 축젤2개를 사요. 4대방이 나르면 4방망에 질러야하기 때문이예요. 

 축젤을 2장을 구입을 해서 4대방에 질러요. 날라요....
 5방망이뜨면 된다는 생각에 위로를 해요.
 한숨을 골라요.
 5방망 뜨면 안접는다는 생각에 4방망에 손가락을 찍어요.
 날랐어요.
  
 이젠 보이는게 없어요.

 축젤살 돈이없어요.
 보상 보석 그전에 먹었던 아다만다이트 등 등을 다 팔아요. 기룬도 팔아버렸어요.

 5강장에 질러요. 또 날라요. 
 5강부에 질러요. 또 날라요. 
 5강투에 질러요. 또 날라요. 

 아쉬빡 .... 통곡을 하며 길원에게 인사도 없이 컴퓨터를 꺼요.

 술이 만땅인데도 잠이 안와요.

 머릿속에 문득 메테리얼이 생각이 스쳐요.

 5공3명 4스텟 레젼드가 있어요.

 지금까지 나른것이 많았으니 둘중 한개는 뜰꺼 같아요.

 다시 컴퓨터를 켜요. 다행히 강화메테리얼을 구입할 실버가 되요.

 강화 메테리얼을 사요. 

 둘개중 가격대가 비슷해서 어떤걸 지를까 고민을 하다가 4스텟 레젼드에 
 지르기로 결정을 해요.

 질러요. 날랐어요.
 가슴이 쿵쿵 거려요 ..

 이제 5공3명까지 나르면 완전 홀딱쑈예요.

 아! 수호가 있었어요.

 혹시 모르니 수호에 함 질러보고 나르면 파괴에 지르기로 결심해요.

 수호6방에 질러요. 츄류릉 꽝콰과광  떴어요

 아쒸팍 .. 이게 깨지고 6공3명이 떠야하는데 이게 떴어요.. 

 그냥 파괴5공3명에 지르면 6공3명이되는건데 후회를 해요. 

 그만 러시를 멈출까 생각을 해요.

 하지만,

 뜰땐 연타로 뜬다는 말이 생각이나요.

 다시 강화메테2개를 구입을해요. 

 생명 영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5공3명 파괴메테를 한참 째려본후 손가락을 찍어요.

 날랐어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수호7방을 보니 왠지 초라해보예요. 

 여기서 1강을 더하면 9방이라 그래도 좀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에 눈을 감고

 수호에 손가락을 대요...

 이런 썅 ~~ 다날랐어요...

 홀딱쑈예요...

 길원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컴퓨터를 꺼요.

 
 이불속에 들어가서 제발 꿈이기를 빌어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머리를 쥐어뜯고 한숨을 쉬어요. 담배를 한대피우면서
 
 통곡을 해요.

 집사람이 무슨일 있냐고 물어요...

 집사람에게까지 다 날려먹었다고 할순 없고... 술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뻥쳐요.

 한숨이 나와요.

 역시 술먹고 러쉬를 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한번하고 

 통곡을 하다가 잠이 들어요.

 꿈속에서는 러쉬에서 8대검을 띄우는 꿈을꿔요. 진짜 같아요.

 7강투7강부7강장 다 떴어요. 

 너무기분이좋아요.

 아침에 눈을떠요.

 어제의 일들이 어렴풋이 생각이나요.

 씁쓸한 인생이예요.

 
 이상 술먹고 러쉬한 직딩의 홀딱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