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전칠기 작품의 경우 판권이 문제가 되니 손 의원 쪽에서는 '내 작품인 면도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러면 사실 이익충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는 금 의원의 최근 발언을 소개하며 "가짜뉴스를 그대로 인용하신 것 같은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사실을 알려드린다. 판권, 문제 된 적 없다"며 "하루 전까지 같은 당에 계셨던 분이 사실확인이 필요한 예민한 부분을 발언하시면서 왜 제게 확인하지 않으셨느냐"고 따졌다. 그는 특히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라는 발언을 했다'라고 하셨는데 이 대목은 제가 도저히 참기 어려운 대목"이라며 "저를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봤는가. 제가 정말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금 의원에 되물었다. 손 의원은 이어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방송 나가서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주말까지 기다리겠다. 자초지종 다시 알아보시고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