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쳇도 문제지만, 팀챗이 사실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정치의 시작은 팀챗에서 시작됩니다


팀챗이 사라지면 무지성으로 던질 일도 별로 없습니다


던지는 애들 중 대부분은 아군이 빡이 돌길 기대하며, 트롤러들은 아군이 그들의 분노를 채팅으로 표출하는걸 볼때 비로소 결핍된 욕구가 충족되는 것이죠.


만일


"던짐, 안함, 나없이 해보셈 ㅋ" 


이런 채팅 자체를 못쓰게 만들어놓는다면


트롤러들은 트롤할 생각이 거의 사라질겁니다. 왜냐면 자기가 삐졌거나 화가 났음을 표출하는 근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죠. (물론 씹악질 트롤 제외)


던지는 애들은 어떻게 해서든 아군이 자신의 트롤링에 관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승패는 목적에서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며, 자신의 피해망상에 관한 복수심이 충족되기만을 기대합니다. 


허나 그들은 단순히 던지는것만이 그들의 욕구가 채워지진 않을겁니다. 아군이 화가 났다는 사실과 자신이 그 화를 만든 영향력있는(그것이 비록 부정적이든간에) 존재라는 것을 자기 눈으로 똑똑히 봐야만 진정한 트롤이 완성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