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각하
2014-03-17 23:25
추천: 1
업뎃 - 몽환의 섬 [2][몽환의 섬]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 [] +9 무기에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인챈트 수치를 +1 올린다. [] +9 무기에만 사용할 수 있다.
몽환의 섬에서 몬스터가 주는 정령의 숨결 계열 아이템을 일정 갯수 모은 후 기란 마을의 헤이트를 찾아가면 보상으로 상자를 준다. 이 상자를 열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9 무기를 이 주문서로 인챈트하면 실패하더라도 주문서만 날아가고 무기는 그대로 남는다. 단, 뼈 및 블랙미스릴 무기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오직 +9 무기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려 있다.
[몽환의 섬] 스텟 상승 옵션을 가진 신규 벨트
지식의 벨트 : INT+1, 최대 HP+50, 무게 게이지+10% 민첩의 벨트 : DEX+1, 최대 HP+50, 무게 게이지+10% 지혜의 벨트 : WIS+1, 최대 HP+50, 무게 게이지+10%
무기 외에도 4종의 신규 벨트가 추가되었다. 스텟 상승 외에 최대 HP 및 무게 게이지도 올라가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아이템은 중앙 사원 클리어 시 받는 중앙 사원 황금 상자에서도 나온다.
EXP
60,56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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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각하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 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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